화난 원숭이들은 모두 어디로 갔을까? - 숨어 버린 내 안의 열정과 창의성을 찾아가는 혁신 이야기
송인혁 지음 / 아이앤유(inu) / 2011년 10월
평점 :
품절




 

글 : 송인혁

출판사 : 아이앤유 / 253P

 



 

이 책의 첫 표지를 펼치면 TED 큐레이터, 번역가, 컨설팅 최고경영자, 심리학자 등의 칭찬하는 글이 있다. 그리고 다음장에서 저자는 밝힌다. 이 책은 500명이 넘는 사람에 의해 완성되었고.. 원고 수정만 무려 30번 했고.. 온라인에 공개한 책의 조회수는 1만 회가 넘었다고..

 

그래서일까..이 책을 읽는 내내 내 안의 호기심이 자극되었었고 이 호기심으로 인해 일상에서 내가 느꼈던 끊임없는 정체감, 우울감, 답답함은 사라지는 듯 했으며 열정또한 생기는 듯 했다.

 

이 책은 김난도 교수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와 트렌드 201~~로 시작되는 류의 책들을 읽었을 때의 느낌이 났다.. 그만큼..내 안의 감성을 자극시켰으며 머리를 맑게 해주는 효과가 있는 책이었다.

 

난..에너지가 안으로 향하고 있기에 사람들을 만나면 즐겁긴 하지만.. 혼자만의 시간을 갖고 휴식을 취하지 않으면 아프는 스타일이다. 그래서 될 수 있으면 약속을 잡지 않고 한번 약속을 잡으면 좀 몰아서 잡는 경향도 있는듯하다.

 

그런데 이 책에선 창의성은 네 안에 있는게 아니라..사람과 사람 사이에 존재하는 거야 라고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그러면서 연결될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라고 했고..

그런 연결로 SNS나 블로그 등을 들었다. 그러면서 현 시대적 소통의 흐름도 알 수 있었다.

 



 

이 책이 더 유용하다고 느껴졌던 건 위 사진의 각주 하나에서도 알 수 있는 것 처럼.. 시대적인 흐름을 인식하며 시대적인 인물들에게 어필하는 법이었다.

 

저자는 내게 혼자선 행복할 수 없고 혼자만의 행복이란 성립하지 않음에 대해 계속 이야기 해주고 있었다. 그러면서 행복이란 결국 관계 속에서만 형성 될 수 있다 했다.

 

우린 가족이나 단체와 관계를 맺고 있긴 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마음속에 받아들이지 못하고 차가운 이성의 논리로 상대를 대한다고 했다..그러면서 내가 있는 곳은 행복과는 거리가 먼 곳이라 생각한다고도 지적했다.. 마치 내 곁에 있지만 눈을 뜨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파랑새 처럼 말이다.

 

그리고 내게 직접적으로 이야기 했다..연결하라고..네가 먼저..작은 것에서부터 네가 먼저 다가가 연결하라고.. 네가 만족하고 기뻐하는 것들을 공유하고 나눠주라고..네가 그런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그럼 가슴 뛰는 삶을 살 수 있고..창의성이나 열정 모두 그런 속에서 나오는 것이라고..

 

내게 똑같은 이야기를 반복하며.. 다른 언어적 표현으로 전달해 주었던 저자에게 감사하며.. 오늘부터 지금 이 시간부터..정말..연결이란 걸 시도해 봐야 겠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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