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낮에도 하는 일
백설홍 / 문릿노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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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전작 밤에 하는 일에 이어지는 후속작이다.

작가님 작품 중 처음으로 읽은 정략결혼의 의무가 너무 좋았어서 그 뒤로 출간하시는 거 다 구매중인데 첫작품만한 게 아직 안나와서 아쉽다.

 

이번 작품은 여주가 갑자기 미쳐서(?) 잠자리에서 이상한 짓을 하는 걸로 시작한다.

간단히 스포하자면, 혹시나 권태기인가 싶어서 여주가 무리수를 둔 거.

좀 심한 무리수인데, 여주가 워낙 순진했어서 급발진한 거라 이해함.

 

이번 후속작은 후속작답게, 전작에서 왜 남주가 그 어렸던 첫만남에서 만나자마자 사랑에 빠졌는 지에 대한 과거가 나온다.

전작만으로도 크게 의문이 가는 점은 아니었으나 후속작 덕분에 더 확실히 떡밥이 회수되어 좋았다.

사실 남주의 어릴 때 이 첫만남부분이 참 좋았기 때문에 이 떡밥회수 만으로도 이번 후속작의 구매가치는 충분하다.

 

어린 시절부터 서로만 바라보는 원앤온리 동정녀/동정남 커플의 달달한 이야기가 보고싶으신 분들은 전작과 이 작품을 보시면 만족하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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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난교전(蘭交傳)
홍서혜 / 문릿노블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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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서혜작가님의 전작을 여러 권 갖고 있는데다 문릿노블은 거의 매달 구입하는 편이라 이번에도 구입.

작가님 작품을 여럿 읽어본 결과, 작가님의 페티쉬(?)를 알게 됐다.

 

1. 성욕과 관련해 약을 쓰는 설정을 좋아한다.

2. 무성욕자에 가까운 남주가 여주를 만나 바뀌는 설정을 좋아한다.

 

이런 남주들이 거의 매 작품마다 나온다.

이번 작품도 비슷한데, 묘하게 전작들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지는 점이 아쉽다.

 

 

******* 하단은 약스포 *******

 

성실하고 공부도 잘 하는 남녀 주인공들 뿐만 아니라 그들의 스승님도 귀한 약재가 맞는 지 아닌 지 구별을 잘 못하는데, 이는 인삼과 산삼을 구별 못하는 것과 비슷하지 않나 싶다.

그런데 산삼, 장뇌삼, 인삼 등등 웬만한 한약방만 가도 다 구분한다... 그냥 현실에 없는 가상의 세계라서 정말 구별이 안가는 약재가 있나보다... 하고 넘겼다.

 

가만 보면 남주는 딱히 여주를 좋아했었던 것은 아니고 그냥 라이벌에 대한 약간의 관심과 호기심 정도를 갖고 있었는데, 겨우 그 정도 관심 가지고 약을 먹어가며 굳이 여주를 시험해봐야했나 의문이지만 덕분에 여주의 8년 짝사랑이 이뤄졌으니 여주 입장에선 다행인 듯.

 

짧은 단편 안에 기승전결은 다 있어서 알차긴한데, 병약한 태자한테 아무 약이나 먹이면서 키웠다는 내용이 황당해서 거슬렸다. 그냥 황자도 아니고 태자인데, 약끼리의 궁합도 생각 안하고 좋다는 건 무턱대고 다 먹여가며 키웠다는 게 말이 되나? 억지스러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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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푸른 괴물의 껍질 (외전 포함) (총5권/완결)
동전반지 / 열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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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님 전작인 <마물의 환생기록>이 인생작, 무덤작이어서 출간을 간절히 기다렸다.

오래 기다린 만큼 표지도 예쁘고 권수도 많아 더 흡족~ 정독 시작.

 

 

 

###하단은 약스포###

 

리디에서 전작보다 오히려 대히트를 했길래 매우 기대했는데... 음... 솔직히 나는 별로였다.

글은 여전히 잘 쓰시고 여전히 캐릭터들의 매력도 있는데, 주인수에 비해 주인공캐릭터가 너무 평범하달까.

기억상실로 인해 주인수를 잊고 원래 세상으로 돌아간 주인공이 청회색 머리칼만 보면 미친 듯 집착했다는데, 뭔가 그렇게 매력있지도 와닿지도 않았다.

집착이 난무하는 와중에 눈물 콧물 빼는 절절함이 있는 게 취향인데 여기의 공은 어른어른한 공을 쓰려고 너무 힘주시지 않았나 싶다. 냉정하고 침착하고 제 할 일 다 하고 계략도 으뜸이고 정적에게 적당히 얕보이고 틈을 주는 척 하지만 결국엔 다 휩쓸어버리고 등등, 으른섹시공이라고 일컬어지는 점은 모조리 때려박았는데 딱 그 뿐인 느낌.

거기다 스스로 이유도 모르고 청회색머리의 남자만 보면 집안에 가둬둘 정도로 집착했다는 것도 그렇게 유쾌하지 않은데, 유쾌하지 않으면 그 집착이 무섭기라도 해야하는데 그렇지도 않다.

 

숲에서 주인수를 처음 봤을 때, 누군 지도 모르지만 그 동안 왜 청회색에 집착했는 지, 그 원인이 바로 이 사람이었다는 걸 알게 돼서 집안에 데려다놓고, 너무 집착하면 무서워할까봐 맨날 집밖으로 나돌아다니고 집에도 안들어갔다고 후반에 독백이 나온다.

그런데 그 독백이 절절하지도 않고 역시나 무섭지도 않다.

초반에 그렇게 나름대로 선을 지키고 계략을 짰다는 흔적이 살짝살짝 보였어야 독자가, '아 얘 혹시 기억하는 거 아냐? 누군 지 알아보는 거 아냐?' 이러고 두근두근하고, 후반에 진실을 보고서는 역시 그랬구나! 싶은 마음에 찌릿한 카타르시스를 느껴야하는데 나는 전혀 몰랐다.

오히려 그렇게 집착했다던 다른 남자들과 별다른 차별성을 못느껴서, 이놈저놈이랑 다 자고 다녔나, 싶어서 책 덮을 뻔 -_-. 다행히 거기까진 아니었지만.

암튼 좀 흔한 계략공이어서 실망했다.

 

한 2권까지가 과거 이야기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키스는 커녕 마음 나누는 장면 하나 없던 초반은 지루하지 않고 재밌었다. 푸른 괴물이 어떻게 사람의 마음을 배우고 사랑을 알게 되는 지 가슴 떨리며 지켜봤다.

마물이지만 주인공을 만나고 스스로 인간성을 발견해가며 결국 인간이 된 주인수는 헌신수의 표본이다. 이렇게 헌신적일 수가 없다. 주인수가 이렇게 멱살 잡고 끌고가는 만큼 주인공도 매력있었으면 좋았겠어서 더 아쉽다.

 

마지막권 쯤엔 씬 밖에 안나와서 두세 페이지씩 건너뛰며 읽었다.

씬도 <마물의 환생기록>이 더 좋았다. 첫작품인데 말도 안되게 잘 쓰셔서 정말 놀랐었는데...

보통 이 정도 작품은 평범~중상 정도로 생각해서 별점 3개지만, 전작에 대한 애정이 너무 크고 작가님의 차기작에 대한 기대도 매우 커서 4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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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알라딘의 리뷰체계에 아쉬운 점 하나.

같은 책이지만 낱권과 세트의 리뷰가 분리되어있는 점이 아쉽다. 보통 1권을 산 후에 읽어보고 그 뒷권은 추가 구매하는 편인데, 본 작품 역시 전권을 다 구매했음에도 불구하고 리뷰에선 비구매자로 표시된다.

작성한 리뷰들을 블로그화 하여 관리할 수 있는 점은 독보적인 알라딘만의 장점인데, 이렇게 낱권과 세트의 리뷰가 분리되어 있는 점은 개선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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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절대찬미 절대찬미 1
심약섬 / 텐북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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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작가님이라 냉큼 구입.

어릴 적의 인연을 잊지 못해 무려 대륙을 통일하는 남주 건원과 나라를 위해 혼인 하러 가는 여주 서월이 나온다.

작가님은 여주를 위해 완벽하게 준비된 후 여주를 맞으러 가는 남주가 취향인 듯.

전작 <젖어든 사막의 밤>의 남주도 왕이 된 후에 바로 여주를 찾는 게 아니라 왕권이 강화될 때까지 기다리더니 여기 남주도 대륙을 통일하고 여주를 맞는다. 그나마 여기는 여주가 황녀라서 기다려도 괜찮았지만, 전작에서는 남장을 하고 길거리생활을 하는 걸 뻔히 알면서도 늦게 찾은 게 솔직히 좀 이해가 가진 않았다. 아무리 왕권이 약한 상태라고 해도 심복을 통해 비밀리에 어디서 어떻게 사는 지 정도는 찾아볼 수 있지 않나?

 

아무튼 그렇게 되찾은 서월을 말 그대로 절대적으로 찬미하는 건원.

서월이 건원이 어릴 적 알았던 그 아해라는 걸 안 뒤에 말투와 태도가 살짝 바뀌는 것도 매력포인트였다. 뭔가 독자들이 남주들이 반존대어투할 때 반하는 것처럼 여주한테 반했다고 할까?

 

여담으로 남주가 누이..라고 하는 것도 작가님 취향인 듯.

전작에도 여주더러 누이라고 하는 남주가 여럿 나왔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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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BL] 우리의 평온한 인생을 위하여 (개정판) (외전 포함) (총5권/완결)
이미누 / 시크노블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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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작인 <생츄어리>를 너무 재밌고 감명 깊게 읽어서 신작도 바로 구입했다.

떡대수인 줄 모르고 구입했는데 강인한 주인수에게 다시 한 번 만족.

센트릴버스는 센트릴이 문란한 인간일 경우가 대다수라 취급 안하는데, 연하에 순진순진한 공이라서 더 만족.

이미 아홉 명의 센트릴을 보내고 전역한 퇴역군인 가이드수에게 또 만족.

이런 순진연하공X세상에지친연상수 조합 너무 좋다.

 

거기다 전투씬은 왜때문에 현실적인 건가요. 실감나는 전투씬도 좋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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