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생학교 요괴반 2 - 웃소의 판타지 미션 코믹북 환생학교 요괴반 2
파키나미 그림, 윤종문 글, 웃소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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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예신입니다.
1권보다 더 재미나게 읽은 환생학교 요괴반 2권입니다.
이번편은 구미호 이야기라서 좀 더 재미있었던것 같아요.

인기 크리에이터 웃소의 누적 조회수 2500만을 돌파한 유튜브 영상 콘텐츠 "환생학교 요괴반" 요괴와 인간의 신기하고 따뜻한 우정과 재미있는 미션들이 담겨 있는 만화책이랍니다. 이번편은 구미호에 어울리는 핑크핑크한 표지가 예쁘네요.

이제 9살이 된 아들과 함께 아주 재미나게 읽어 보았어요. 물론 아들이 먼저 읽고 그 다음 제차례였답니다.

각 등장하는 캐릭터들도 특색있고, 귀엽고, 스토리도 꽤나 재밌는 "환생학교 요괴반" 시리즈 쭉쭉 나와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인간 세계로 돌아가는 것에 자꾸 실패하고 있는 소정.
학교 도서관에 가면, 책에서 인간세계로 갈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 있을거라며, 도서관으로 모두들 향합니다.
? 이렇게 큰 도서관이 있는 줄 몰랐던 요괴들과 소정은 엄청난 크기의 도서관을 보고 놀라게 되죠. 그리고 책을 찾기 시작하는데요.

한켠에서 여우 구슬을 애지중지 만지고 있는 구미호에게 소정이 구슬을 만져 보고 싶다고 부탁했지만, 구미호는 허락하지 않았고, 계속 졸라대다 소정이는 그만 구미호의 여우구슬을 깨트려 버립니다.

구미호에게는 엄청 소중한 여우구슬.
깨졌기 때문에 다시 천년을 기다려야 하죠. 구슬이 깨져 버리자 엄청나게 분노하며 꼬리가 아홉개로 변하며 폭발하는데요.

구미호를 진정시키고 원래의 모습으로 되돌리기 위한 방법을 빨리 알아 보기 위해 그 내용이 들어 있을 법한 책을 찾아 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요괴반 친구들은 점점 더 구미호에게 잡혀서 구미호화가 되어 버리고, 마지막으로 소정이만 남게 되는데.. 과연 소정이는 구미호와 요괴반 친구들을 되돌릴수 있을까요?

중간 중간 두뇌를 자극하는 미션들이 있어서 함께 풀어나가는 재미도 있더라고요. 마지막에 구미호에 대한 이야기도 읽어 볼 수 있고요. 재밌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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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함 속으로 2 - 총몇명의 단편 기묘 만화 기묘함 속으로 2
윤종문 지음, 샌드박스 네트워크 감수, 총몇명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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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희 아들은 신비아파트 찐팬인 아이인지라, 기묘한 이야기들을 좋아하더라고요. 그러고보니 마침 오늘 신비아파트 방송하는 목요일이네요. 저희집 달력에 아주 커다랗게 아들이 쓴 방송하는 날이라고 적혀있답니다.

5편의 기묘한스토리들이 수록되어 있는 총몇명의 단편 기묘만화 <기묘함 속으로 2> 아들과 함께 아주 재미나게 읽었어요. 총몇명의 원작 애니메이션을 만화책 형식에 맞추어 재구성된 책이라고 합니다.

인간세탁소
자신의 못생긴 얼굴이 싫어서 찾아간 인간 세탁소.
3가지의 조건을 걸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게 해준다고 해요.

1. 세탁 성공 확률은 50%
2. 세탁 후엔 절대 이전의 삶으로 돌아갈 수 없다.
3. 절대 다시 이곳에 다시 찾아오면 안된다.

여학생은 3가지의 조건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으로 태어나는 것에 동의했고, 인간 세탁기 안으로 들어갑니다. 예쁜 여자로 변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지만, 만족하는 삶이었을까요?

SNS에서 유명해져선 안 되는 꽃
한 남자의 퇴근길, 아내로부터 걸려 온 전화에는 오늘이 결혼 기념일이라고 하네요. 뭘 사서 가야될까 고민하던차에 어디선가 맡아지는 좋은 향에 이끌려 꽃집에 들어갑니다.

이산화탄소의 흡수량이 소나무의 백배라고 하는 희귀꽃
'레베라꽃'의 향에 매료되어 아내의 선물로 사들고 가게 된 남편. 그 꽃은 무시무시한 꽃이였답니다. 끔찍하고 위험하지만 너무나 향기로운 레베라꽃.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을까요?

해저 물괴
제주도로 삼년째 여행 와서 늘 같은 코스에 같은 스쿠버 다이닝을 하는 한커플. 여자는 해저동굴로 가보고 싶다고 선장님을 졸라댑니다. 남자는 돈을 두둑히 더 드린다고 하고요.

해저동굴은 멋있었고, 커플은 SNS에 올리기 위해 연거푸 사진을 남기고, 남자는 프로포즈까지 합니다. 그런데, 그 동굴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한 물체가 그들을 지켜보고 있었답니다.
진지하게 푹 빠져서 금방 읽어낸 아들. 아이들이 지어낸 이야기처럼 기묘하고 놀라운 상상력의 이야기들 5편이 수록된 책이었답니다.

책을 읽다 보면 비단 이 이야기가 책속의 기묘한 이야기에만 한정된 것이 아니라 사회적 이슈와 관련되어 있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한번쯤 이 이야기가 무엇과 연관되어 있을까, 곰곰히 생각해 보는 재미도 있는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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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 한국출판문화 진흥재단 2024년 상반기 올해의 청소년 교양도서 추천도서 선정
이현희 글, 김선욱 감수, 마이클 샌델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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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세에 최연소 하버드 대학교 교수가 된 마이클 샌델 교수의 경제 수업 <10대를 위한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 읽어 보았는데요. 이 책으로 10대 아이들과 다양하게 이야기해볼 꺼리들이 많아서, 10대 자녀를 둔 학부모분들께서도 읽어보시면 괜찮을것 같더라고요.

무엇이든 돈으로 살 수 있을 것 같은 시장 경제 사회에서 무엇을 돈으로 살 수 있는지, 무엇을 돈으로 살 수 없는지, 또 무엇은 돈으로 사서는 안 되는지 마이클 샌델 교수의 질문들이 가득 담겨 있는데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 보시고 질문들을 던져 보고, 이야기해 보시면 참 좋을것 같아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조금 고지식한 어른이 가진 생각으로 아이들의 말을 들어 볼때, 일반적으로 우리가 생각하고 이렇게 아이들이 대답할것이다. 라는 일반론적인 이야기보다 그 반대의 아이들 의견을 어쩌면 더 많이 접할 수 있을것 같거든요. 요즘 정말 아이들과 이야기해보면 생각외의 이야기들이 많아서, 내가 너무 뒤떨어진 생각, 의견을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닌가 하는 그런 생각도 들더라고요.

목차를 쭉 읽어 보시면 느낌이 오실 텐데요. 어떠한 것들까지 이제 돈으로 살 수 있는 시대가 왔고, 그것이 과연 정당한 것인가? 라는 생각들을 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어 줄꺼랍니다.

이 책은, <돈으로 살 수 없는 것들>의 마이클 샌델 교수가 <정의란 무엇인가?> 다음으로 쓴 책으로, 문화에 대한 시장의 영향력 문제를 다루는 책입니다. 마이클 샌델 교수는 우리가 살아가면서 맞닥뜨리는, 이렇게도 저렇게도 하기 어려운 사례를 활용하여 도덕적 고민을 하게 합니다.

줄 서지 않고 입장할 수 있다면?
요즘은 정말 대리 줄서는 것도 돈으로 해결하는 시대인지라 이 문구가 놀랍지도 않더라고요. ?? 소아과 대기표 줄 끊는것도 사람 써서 미리 받아 오는 시대인지라.. 바르지 않다는 것만은 맞는것 같은데, 반대해도 할 사람들은 하니까요.

누구보다 먼저 진료받을 수 있다면?
기다리는 사람들을 제치고, 바로 진료를 보러 들어가는 사람. 돈을 지불하고, 내가 언제든 필요할때 기다리지 않고 진료 볼 수 있는 시스템이 있다면, 그것은 과연 정당한 권리라고 볼 수 있을까요?

연회비 1만 5000달러
시애틀 MD 스퀘어드 전담 의사 서비스.

조건없이 무한히 24시간 의료 서비스를 받을수 있는 시스템이라고 하네요. 돈있는 사람들은 당연히 이 시스템을 이용하겠죠.? 이 서비스가 과연 정당하다 말할 수 있을까요? 당신의 생각은 어떠한가요?

저는 이러한 의료서비스가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는데요. 여유가 있다면 너무 괜찮은 서비스인것 같긴 한데, 그것이 과연 정당할까? 라고 묻는다면 또 그렇지 않은것 같거든요. 병원에서 마냥 기다리는 사람들 생각하면요. 돈이면 뭐든지 다 된다는 아닌것 같네요.

죽음을 돈으로 계산하면??
미국의 기업에서는 직원의 생명 보험에 가입할 수 있나 보더라고요?직원이 사망하면 회사가 보험금을 타먹을 수 있다. 어떻게 생각하실까요? 회사가 보험을 기존에 내왔으니 타먹는것도 정당할까요, 아니면 죽음을 돈으로 이용하는 회사가 잘못된걸까요.

정말 책에서 제시해주는 물음표들에 많은 생각들을 하게 되더라고요. 무엇이 정당한가에? 대해서요. 10대 아이들과 토론의 장을 펼쳐 보는것 좋을것 같습니다.

부자를 꿈꾸기 전 먼저 알아야 할 돈과 시장의 가치.
이 책, 너무 괜찮더라고요. 왕왕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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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한남매 15 흔한남매 15
흔한남매 지음, 유난희 그림, 백난도 글, 흔한컴퍼니 감수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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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예신입니다.
흔한남매 15 신간이 출간되었답니다. 아들이 기다렸던 책인데, 택배가 오자 마자 바로 비닐 뜯어서 챙겨 보고선, 엄청 좋아하더라고요.

미래엔아이세움 서포터즈도 이번달이 마지막인데요. 덕분에 아이와 함께 학습만화, 초등만화들 다양하고 재미있게 접한 시간들. 좋더라고요. 비록 제 책들을 읽을 시간은 줄어들었지만, 아들이 넘 좋아했던 시간들이었던지라 저도 좋더라고요.

흔한남매 시리즈 책은 남자아이들, 여자아이들 모두에게 인기있는 책이랍니다. 학교 도서관에 있는 흔한남매 책들은 어찌나 너덜너덜하던지. 인기도서이지요.

흔한남매 신간 15권에서도 우당탕탕 남매의 일상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는데요. 역시 코믹스럽고, 재미있더라고요~!

5권에서는 씁아저씨 라는 분이 등장하는데, 이분 재밌네요. 언제나 흔한남매에게 당하는 동네 아저씨인데, 알고 보니 흔한남매 엄마의 친구 아들이더라고요.

1회부터 시선강탈. ㅋㅋㅋ 언니를 원하였던 에이미의 희망사항으로 으뜸이가 언니로 분장한 모습이 너무 웃기면서 재미지더라고요. 그러나 현실은 에이미가 원했던 그 언니의 이상향은 아니었던가 봅니다.

재미있었던 씁아저씨가 출연하시는 부분.
흔한남매의 엄마 친구분들이 집으로 놀러 오셨는데, 친구분들중 한분께서 자신의 아들도 놀러 와도 되냐고 해서 놀러온 사람이 씁아저씨.ㅋㅋ

?그렇게 흔한남매와 씁아저씨의 놀이는 시작됩니다. 흔한남매에게 신나게 당하고 마는 씁아저씨. 늘 서로 우당탕탕 놀리고 놀려주는 흔한남매였는데, 씁아저씨와 있을때만큼은 흔한남매가 아주 똘똘 뭉쳐서 씁아저씨를 골려 주더라고요.

솔로라서 좋은점.

1. 영화관에서 편하게 앉을 수 있다.
2. 팝콘 혼자 다 먹을 수 있음.
?3. 핸드폰이 바쁘지 않음
4.외로워서 흘린 눈물 때문에 눈이 촉촉함
5. 방귀를 마음대로 뀔 수 있음.
6. 가족들과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음.

ㅋㅋㅋ 다 맞는 말인데, 왜 슬프죠? ㅋ

과학 실험 레시피, 숨은그림찾기, 심리 테스트, 다른 그림 찾기, 미로 찾기 등 에피소드들의 만화 중간 중간에 유튜브에서는 볼 수 없는 놀이 페이지들도 수록되어 있답니다.
역시나 재미있게 본 흔한남매 15

16권도 기다립니다. 모두들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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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그박사 11 -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11
홍종현 그림, 박송이 글, 김보숙 감수, 에그박사 원작 / 미래엔아이세움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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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우야네입니다.
육퇴후 저만의 시간이네요. 아이의 새근새근 잠든 소리와 어항의 공기방울 소리만 들리는 조용한 겨울밤. 에그박사 11권 신간 소식을 가져왔답니다. 아이가 늘 재미나고 집중력있게 읽는 에그박사 책. 이번에도 재미나게 읽더라고요.

자연 생물 관찰 만화 에그박사 시리즈.
새생한 관찰 이야기와 귀여운 생물 도감이 들어 있는 책이지요. 겨울 방학동안의 지루함을 달래줄 책이 아닐까 합니다.

에그박사 11권의 주제는 호주 생물들이더라고요.
캥거루, 코알라, 에뮤, 유황앵무 등 호주에 살고 있는 거대한 크기의 생물들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에그박사, 양박사, 웅박사의 재미있는 스토리가 들어가 있지요.

하교후 좋아하는 검도 학원에 가기 전 짜투리 시간 30여분을 에그박사 시리즈와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들. 벌써 1학년도 끝나가는데요. 시간이 정말이지 빠르네요. 1년이 아주 후딱이예요.

호주의 엄마를 잃은 한 캥거루 형제의 마음아픈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책의 중간 중간에 집중 탐구 부분이 있어서 등장하는 동물들에 대한 지식적인 부분이 적혀 있었답니다.

실제 동물들의 사진 모습도 수록되어 있으니 좋고요.
아주 재미있고 유쾌하게 그림이 표현되어 있어서 지루함 1도 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는 학습만화랍니다. 혼자 호주로 떠났던 양박사, 에그박사와 웅박사도 호주에 오게 되고, 다시 셋의 신비한 생물 관찰 스토리 모험이 시작된답니다. 어디든 갈 수 있는 세명의 모험이 너무나 부럽더라고요.

학교에 매여 있는 우리나라 초등학생들이 조금 안타깝기도 하였답니다. 생각해보니 학교에서는 자연생물들 관찰하는 시간이 현저하게 부족한듯 싶고, 학교 이외의 시간에서 좀 경험을 해야 될텐데, 저 스스로도 좀 부족했던것 같아요. 겨울방학과 2학년에는 좀 더 그런 시간을 많이 내어 보아야 겠습니다.

캥거루의 성장과정. 학교 다닐때 배운듯한데, 다시 보니 새삼스럽고, 반갑고, 그렇더라고요. 어미 캥거루가 좀 힘들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고 말이지요.잠시 쉬어가는 타임, 미로찾기도 있었습니다. 코알라와 캥거루를 비교하며 따라 그려 보는 페이지도 있었고요.

?코알라의 새끼도 캥거루 새끼처럼 태어나서 엄마의 육아 주머니 속에서 6개월 동안 젖을 먹고 자라더라고요. 캥거루 보다는 짧은 기간이지만, 그래도 쉽지 않으리라 생각되네요. 호주에는 이런 생물들이 사는구나.

나중에 호주 여행갈때 생각이 날까요? 아들과 함께 이야깃거리로 에그박사 11권이 이야기될런지도요. 호주에 사는 생물들의 크기가 큰 이유는, 지리적으로는 땅이 거대하고, 포식자의 수도 적어서 작은 생물들이 생존과 번식에 유리하도록 점점 몸이 커지는 방식으로 진화한 것이고, 기후적인 요인으로는 호주의 따뜻하고 건조한 기후가 곤충의 호흡을 도와 주어서 더욱 크게 성장할 수 있었다고 해요.

?에그박사 신간 11권, 재미나게 아들과 읽어 보았는데요.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유가 있어요. 11권도 재밌었다! 입니다. 굿밤되세요.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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