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 갖는 삶에 대하여 - 돈과 물건에 휘둘리지 않고 사는 법
코이케 류노스케 지음, 김슬기 옮김 / 유노북스 / 2026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책은 유노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덜 갖는 삶에 대하여>


💰 우리는 더 갖지 못해서 불안한 게 아니라
기준 없이 너무 많이 가져서 불안한 것입니다.

​돈을 더 벌고 더 써봐도
마음 한구석의 허전함이 채워지지 않는다면
그것은 소유의 양이 아니라 소유를 대하는
'마음의 방식'에 균열이 생겼기 때문일지 몰라요.

<덜 갖는 삶에 대하여>는 무조건 버리라고 강요하거나
소비를 비난하지 않아요.
대신, 우리에게 아주 근본적인 질문 하나를 던지더라고요.
“지금 내가 가진 것들이 정말 나를 편안하게 하고 있는가?”
라고 말이죠.
​저자 코이케 류노스케는 불교적 사유를 바탕으로
우리가 왜 그토록 물건과 돈, 타인의 시선에 집착하며
스스로를 불안의 늪으로 밀어 넣는지 차분하게 짚어줘요.
이 책은 무엇을 버려야 할지가 아니라
무엇에 에너지를 쓰지 않아도 되는지를 깨닫게 함으로써
우리에게 진정한 '마음의 자유'를 선물하더라고요.

​❓ 집착의 굴레에서 벗어나기 위한 3가지 마음 공부

​✔️ "소유는 1분짜리 쾌락에 불과합니다"
– 가성비 낮은 욕망의 게임

우리는 무언가를 손에 넣기 위해
수많은 시간과 에너지를 쏟아붓지만
막상 손에 넣었을 때 느끼는 쾌락은 아주 짧아요.
저자는 이를 '디즈니랜드에서 2시간 줄을 서서
고작 1분간 기구에 몸을 싣는 것'과 같다고 말하더라고요.
욕망을 따라가는 삶은 결국 수지가 맞지 않는 장사이며
소유가 늘어날수록 지켜야 할 것이 많아져
새로운 불안만 키우게 된다는 통찰이 와닿았어요.

​✔️ "절약도 때로는 돈에 세뇌당한 상태입니다"
– 결핍과 과잉의 이면

돈을 펑펑 쓰는 낭비만 문제일까요?
저자는 노후에 대한 불안 때문에
지금 당장 필요한 것조차 사지 못하는
'지나친 인색함' 또한 돈에 지배당한 상태라고 꼬집어요.
낭비나 절약이나 결국 돈이라는 자극에
마음이 휘둘리고 있다는 점에서는 마찬가지라는 거죠.
돈이 있든 없든 담담하게 쓸 수 있는
'믿음'이 내면에 자리 잡아야
비로소 돈의 주인이 될 수 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어요.

​✔️ "소유물은 물질적인 것에 한정되지 않습니다"
– 자격증과 관계라는 갑옷

우리는 물건뿐만 아니라 학력, 직업, 지위
심지어 인간관계조차 '소유'함으로써
마음의 안정을 찾으려 해요.
불안할수록 내세울 만한 껍데기를 늘려가지만
그것이 진짜 '나'를 지탱해주지는 못하죠.
무거운 갑옷을 입고 허세를 부리기보다
마음을 바르게 정돈하여 외부의 조건에 상관없이
스스로 평온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것이
진짜 행복으로 가는 길임을 강조해요.

💡 에너지를 아끼고 마음의 풍요를 채우는 법

📍​'필요한 것'과 '원하는 것' 구분하기
무언가 사고 싶을 때 잠시 숨을 고르고 물어보세요.
이것이 나의 생활을 편안하게 돕는 '필요'인지
아니면 공허함을 채우려는 일시적인 '원함'인지요.
기준이 분명해지면 선택은 훨씬 가벼워지더라고요.

📍​질 좋은 물건 하나에 온전히 집중하기
단순히 싸다고 여러 개를 사기보다
다소 비싸더라도 내 마음에 쏙 드는
품질 좋은 물건 하나를 정성껏 사용해 보세요.
물건을 소중히 다루며 그 사용 가치에 몰입하는
찰나의 순간들이 모여
우리 삶을 진짜 행복하게 만드니까요.

📍​'돈의 갑옷'을 내려놓는 연습
나의 가치를 통장 잔고나 소유한 브랜드로
증명하려 애쓰지 마세요.
돈은 인생의 목적이 아니라 수단일 뿐임을 인정할 때
타인과의 비교에서 자유로워지고
내 삶에 꼭 필요한 것들만 남기는 여유가 생길 거예요.

​🏷 그동안 제가 얼마나 많은 에너지를
'남에게 보여주기 위한 소유'나
'막연한 미래의 불안'에 낭비해왔는지 되돌아보게 됐어요.
갖는다는 것이 무언가를 포기하는 구차함이 아니라
오히려 나에게 진짜 소중한 것들에 집중할 수 있는
'상쾌한 자유'라는 말이 큰 위로가 되었고요.
​돈이 많아지면 행복해질 거라는
프로그램에 길들여진 우리에게
저자는 마음의 정돈이야말로
가장 확실한 재테크라고 조언하는 듯해요.
이제는 무엇을 더 채울까 고민하기보다
무엇을 내려놓아도 내 삶이 여전히 아름다울 수 있는지
실험해보고 싶어져요.
우리 가족의 일상도 복잡한 물건들로 채우기보다
서로의 눈을 맞추고 대화하는 그 맑은 시간들로
채워가야겠다고 다짐하게 되는 소중한 독서 시간이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