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catchbook.kr 을 통해 믹스커피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경제를 궁리한 조선의 선비들>🏯 조선이 고리타분하다고요?천만에요, 여기는 치여한 경제 전쟁터였습니다!조선 하면 왠지 '사농공상'만 따지며엣헴거리는 선비들만 떠오르시나요?하지만 그 속을 들여다보면 돈 가뭄에 시달리며"지폐라도 찍어내야 하나?" 고민하고"검소함이 오히려 나라를 망친다"며파격적인 소비론을 펼쳤던뜨거운 '경제 덕후'들이 살고 있었어요.지금으로 치면 최정예 정책 브레인, 테크 분석가,비즈니스 코치 같았던 선비들이조선이라는 나라를 '업데이트'하기 위해벌였던 모험 같은 경제 탐험기에요.❓ 선비들의 갓(Hat) 속에 숨겨진 3가지 경제 인사이트✔️ 왜 정도전과 유형원은 그토록 '땅'에 집착했을까요?부자는 땅에서 번 돈으로 더 큰 땅을 사고가난한 이는 소작료 내느라 더 가난해지는 양극화!정도전은 고려 말의 이 심각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경리(경제 관리)'의 뼈대를 다시 세웠어요.뒤를 이은 유형원은 무작정 옛것을 따르는 대신각자 농사지은 만큼 가져가되 공정하게 세금을 내는'현실판 토지 개혁'을 꿈꿨죠.수백 년 전 그들의 고민은오늘날의 부동산 문제와도 닮아 있어요.✔️ 조선 최초의 '돈 찍어내는 곳'이 홍제역 근처였다고요?화폐 부족은 조선의 고질적인 난제였어요.하륜은 닥나무 종이로 만든 지폐 '저화'를 제안하며국가 화폐 시스템을 정비하려 했죠.지하철 3호선 홍제역 근처 '조지서' 터가바로 그 역사적인 현장이에요.돈의 흐름을 뚫어 경제를 살리려 했던 선비들의 분투는지금 우리 사회의 유동성 고민과 오버랩되며역사가 살아 움직이는 경험을 선사해요.✔️ "사치로 망하기보다 검소함으로 쇠퇴한다?"박제가의 파격 선언!박제가는 모두가 검소함을 미덕이라 할 때"물건을 쓰지 않으니 기술도 발전하지 않고경제가 마른다"며 일침을 가했어요.마치 현대의 '소비 진작을 통한 경기 부양'을보는 것 같죠.여기에 바닥부터 굴러가며 장사의 신이 된 이지함조선을 통째로 재설계한 정약용까지...이들은 유학자일 뿐만 아니라세상을 바꾸고 싶어 했던 열정적인'경제 실천가'들이었어요.🐎 조선 선비에게 배우는 ‘똑똑한 경제 주권’ 세우기📍‘주인의 눈’으로 흐름 읽기이지함이 밀물과 썰물을 연구해항해와 상업의 달인이 됐듯내 주변의 작은 변화에서 경제적 기회를 포착해 보세요.📍나만의 ‘실용적인 시스템’ 만들기유형원이나 정약용처럼 남의 성공 공식만 따르지 말고내 상황에 가장 잘 맞는 나만의 경제 원칙을설계해 보는 건 어떨까요?📍‘가치 있는 소비’ 고민하기박제가의 말처럼 무조건 아끼는 게 정답은 아니에요.무엇이 내 삶을 풍요롭게 하는 소비인지다시 생각해 보세요.🏷 곽재식 작가의 유쾌한 입담을 따라조선의 속살을 거닐다 보니제가 알던 그 정적인 조선은 어느새 온데간데없고펄떡이는 경제의 심장소리만 들리는 듯 했어요.갓 쓴 선비들의 뒷모습에서오늘날 모니터 앞에 앉아 숫자를 분석하는우리들의 초조한 어깨가 겹쳐 보여동질감마저 느껴지더라고요.박물관 유리장 속에 박제되어 있던성리학의 문장들이 '먹고사는 문제'라는뜨거운 현실과 만나니비로소 생생한 지혜로 살아 숨 쉬기 시작해요."검소함이 나라를 쇠퇴하게 한다"는박제가의 서늘한 일침이나바닷물에 젖은 옷을 말리며 물때를 읽어냈을이지함의 거친 손마디가 떠올라마음 한구석이 뭉클해지기도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