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를 철학하다 - 삶은 어떻게 글이 되고, 글은 어떻게 철학이 되는가
이남훈 지음 / 지음미디어 / 2026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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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지음미디어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글쓰기를 철학하다>


​✒️ “마침표를 찍지 못해 망설이는 당신에게
철학이 묻습니다. 당신은 왜 쓰려 하나요?”

​백지 앞에서 자꾸 작아지는 건
스킬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내 글을 지탱할 '생각의 뿌리'가
아직 자리를 잡지 못해서일지도 몰라요.
이 책은 문법이나 기교만을 알려주는 책이 아니에요.
니체부터 카프카까지 시대를 고민했던
거장들의 눈을 빌려와 '나만의 글쓰기 중심'을 잡도록
도와주는 든든한 길잡이 같은 책이에요.

​글을 쓴다는 건 내 삶을 어떻게 바라볼지
고민하는 과정이라는 걸
이 책은 철학자들의 입을 빌려 다정하게 들려줘요.

​❓ 글쓰기의 본질을 꿰뚫는 3가지 질문

​✔️ 왜 무작정 많이 쓰는 것보다
'나만의 철학'이 먼저일까요?

​저도 예전엔 무조건 많이 쓰면 느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노젓기도 방향이 있어야 서핑이 되듯이
글쓰기도 철학이 있을 때
내 삶을 움직이는 힘이 생겨요.
저자는 기술적인 스킬보다
"나에게 글쓰기란 무엇인가"를
스스로 정의하는 게 가장 먼저라고 말해요.
내 철학이 글에 녹아들기 시작하면
일상의 시끄러운 소음들도 조금씩 옅어지고
글쓰기가 해치워야 할 숙제가 아니라
내 삶을 진짜 재밌게 만드는 탐험처럼 느껴지거든요.
저도 이제는 '어떻게 쓸까'보다 '왜 쓸까'를
먼저 고민하게 됐어요.

​✔️ 나를 파괴해야만
진짜 글이 나온다는 건 무슨 뜻일까요?

​어제와 똑같은 생각만 하면서
새로운 글을 쓰려고 하는 건
사실 고인 물에 갇혀 있는 것과 같아요.
진짜 창작은 '어제의 나'를 부수고
새로운 눈으로 세상을 보는 것에서 시작된다고 해요.
내 고정관념을 하나씩 깨트리며
문장에 생기를 불어넣는 그 과정이
곧 나를 변화시키는 실천적인 용기라는 대목이
정말 와닿았어요.
저 역시 글을 쓰며 제 낡은 생각들이 깨질 때 느끼는
그 해방감이 진짜 글쓰기의 맛이라는 걸 배웠어요.

​✔️ 인공지능 시대
인간의 글쓰기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세탁기가 빨래를 대신해 준다고 해서
우리가 겁먹지 않듯이 AI가 글을 잘 쓴다고 해서
불안해할 필요는 없다고 봐요.
인공지능은 정보를 매끄럽게 합치지만
사람은 고뇌하고 흔들리며
그 속에서 '사유'를 길어 올리니까요.
종이 위에 남은 건 그저 검은 활자일 뿐이지만
그 속에 담긴 지독한 고민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고 눈물짓게 만드는 건
오직 '쓰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일이거든요.
기계는 흉내 낼 수 없는 저만의 투박한 진심이
훨씬 더 귀하게 느껴지는 순간이었어요.

​💬 “사유 없는 문장은 금세 잊히지만
철학이 깃든 글은 오래 남습니다”

📍​거장들의 글쓰기 고민
니체, 사르트르, 카프카 같은 대문호들이
글쓰기라는 행위를 통해
어떻게 세상을 마주했는지 엿볼 수 있어요.

📍​삶 자체가 글쓰기
책상 앞에 앉아 있는 시간만 글쓰기가 아니라
일상에서 무언가를 깊게 고민하는 모든 순간이
이미 글쓰기의 시작이라는 걸 알려줘요.

📍​흔들리는 펜을 위한 용기
모든 글에는 쓰는 사람의 용기가
필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며
막막한 백지 앞에서도 다시 시작할 힘을 줘요.

​💡 나만의 문장을 깨우는 ‘철학적 글쓰기’ 리추얼

📍​‘나만의 정의’ 내려보기
"나에게 글쓰기는 [ ]이다"라는 문장을 완성해 보세요.
이 한 문장이 글이 막힐 때마다 중심을 잡아주는
든든한 닻이 되어줄 거예요.

📍​타인의 시선으로 읽기
우리는 서로에게 외국인과 같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내 호불호를 잠시 접어두고
상대의 내면에 닿으려 노력할 때
글은 훨씬 더 깊은 감동을 만들어내요.

📍​불안을 '미열'로 받아들이기
글을 쓸 때 느껴지는 불안함은
내 실존이 계속 변하고 있다는 건강한 신호라고 해요.
그 불안을 떨쳐내려 애쓰기보다
기꺼이 그 파도 위에서 노를 저어보세요.

🏷 ​글 속에 담긴 철학자들을 한 명씩 만나다 보니
마침표를 찍지 못해 서성이던 제 모습이
사실은 더 깊은 나를 만나러 가는
치열한 산통이었음을 알게 됐어요.
하얀 종이 위에 검은 활자를 새기는 건
문장을 만드는 것 뿐만 아니라
내 안의 낡은 계절을 보내고
새로운 세계를 맞이하는 의식 같더라고요.
기교라는 껍데기를 벗겨내고
오직 사유라는 날것의 진심으로 승부할 때
글쓰기는 내 삶을 지탱하는
단단한 뼈대가 되어준다는 걸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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