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어떻게 지구를 먹어치우는가 - 초가공식품과 식품산업이 만들어낸 게걸스러운 인류의 탄생
헨리 딤블비.제미마 루이스 지음, 김선영 옮김 / 어크로스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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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어크로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리는 어떻게 지구를 먹어치우는가>


🍔 “우리는 왜 항상 나쁜 음식에 지는 걸까?”
– 내 몸을 무겁게, 지구를 뜨겁게 만드는
거대한 식탁의 음모

​어제저녁, 배달 음식을 먹고 난 뒤의 더부룩함과
쌓여가는 일회용품을 보며 자책하진 않으셨나요?
<우리는 어떻게 지구를 먹어치우는가>는
그 후회가 의지력 부족 때문이 아니라고 말해요.
우리가 무엇을 먹을지 스스로 선택한다고 믿는
그 '식탁' 자체가 이미 누군가에 의해
정교하게 설계된 함정이라는 것이죠.

​영국의 식품 정책 전문가 헨리 딤블비가 폭로하는
글로벌 식량 시스템의 민낯
우리 몸과 지구를 동시에 살리는
건강한 주도권을 되찾기 위해 꼭 알아야 할 내용들을
정리해 드릴게요.

​🕵️‍♂️ 당신의 선택은 정말 '당신의 것'일까요?

✔️ 읽어도 알 수 없는 32가지 재료의 비밀

마트에서 집어 든 평범한 샌드위치 하나에
빵과 달걀 외에 32가지의 화학 성분이
들어간다는 사실은 충격적이에요.
우리가 건강하다고 믿는 카놀라유조차
수많은 화학 공정을 거친 결과물이죠.
산업화된 식량 시스템은 오직
'대량 생산'과 '장기 보관'에만 최적화되어 있어요.
우리는 영양 균형이 완벽하다는 광고에 속아
'초가공식품'이 파놓은
중독의 늪에 빠져들고 있어요.

✔️ 운동으로도 해결되지 않는 칼로리의 역설

열심히 운동하면 살이 빠질 것 같지만
신체 활동이 활발한 부족과
도시인의 에너지 소비량이 비슷하다는 연구 결과는
뒤통수를 때리더라고요.
문제는 '얼마나 움직이느냐'보다
'무엇을 집어넣느냐'에 있어요.
초가공식품의 인공적인 맛은
우리 뇌의 포만감 신호를 왜곡해
자연식보다 평균 500칼로리를 더 먹게 만들어요.
우리가 살찌는 건 게을러서가 아니라
시스템이 우리를 그렇게 만들고 있기 때문이에요.

✔️ 지구의 미래를 먹어치우는 식탁

전 세계 농지의 80% 이상이
고기를 생산하기 위해 사용되지만
정작 우리가 먹지도 않고 버리는 식량이 배출하는
온실가스는 세계 3위 수준이에요.
우리가 값싼 고기와 간편식을 즐기는 동안
토양은 악화되고 산림은 파괴돼요.
식량 시스템은 이제 화석연료 산업 다음으로
기후 위기에 가장 큰 책임을 지는
괴물이 되어버렸어요.

​💬 “건강한 삶은 쉬워야 합니다”

​저자는 핀란드의 의사 페카 푸스카의 사례를 통해
희망을 제시해요.
주민들에게 채소 요리책을 주고
소시지에 버섯을 섞도록
제조업체를 설득하는 '작은 변화'들이 모여
한 국가의 심장병 발생률을 80%나 낮췄어요.

📍​시스템의 개혁
개인의 의지에만 기대는 교육은 한계가 있어요.
정부와 산업이 협력해 건강한 음식을
선택하기 '쉬운' 환경을 만들어야 해요.

📍​인식의 전환
동물의 고통을 외면하고 환경 파괴를 방치하며 얻는
'배부름'이 과연 지속 가능한지
스스로 물어야 할 때에요.

​💡 나쁜 식사의 악순환을 끊어내는
'식탁의 독립' 연습!

📍​식품 뒷면의 '성분 표기' 읽어보기
재료가 너무 많거나 이름이 생소한
화학 성분이 가득하다면 과감히 내려놓으세요.
가공되지 않은 '진짜 식재료'의
비중을 높이는 것이 첫걸음이에요.

📍​'고기 없는 하루' 실천하기
일주일에 단 하루만이라도 육류 대신
채식 위주의 식단을 꾸려보세요.
내 몸의 무게를 줄이는 일이
곧 지구의 온도를 낮추는 일임을
몸소 체험하게 될 거예요.

📍​음식물 쓰레기 '제로' 도전
먹지도 않고 버려지는 식량이 온실가스의 주범이에요.
필요한 만큼만 사고 남김없이 먹는 습관은
가장 강력한 환경 운동이에요.

🏷 ​한 입의 음식을 입에 넣기까지
그 뒤에 숨겨진 거대한 기어들의
움직임을 상상해 보았어요.
70년 전 배고픔을 해결하려던 선한 의지가
어쩌다 우리를 병들게 하는 재앙이 되었는지
그 비극적인 흐름 앞에 마음이 서늘해지더라고요.
하지만 누군가 설계해 둔 식탁 위에서 방황하기보다
흙에서 온 정직한 식재료를 다시 마주하려는
작은 노력이 우리를 구원할 유일한 열쇠임을 믿어요.
내 몸과 지구에게 미안하지 않은
그런 투명한 한 끼가 그리워지는 시간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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