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 - 하루 10분, 90일 영어 습관 프로젝트
캘리쌤 지음 / 북플레저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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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북플레저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


🇺🇸 "영어가 머리로 이해하는 지식을 넘어
내 몸이 기억하는 일상의 감각으로 자리 잡는 시간"

​미국에 거주하며 기본적인 소통은 다 되지만
가끔 현지인들과의 대화에서 좀 더 디테일하고
세련된 맛을 살리고 싶을 때가 있어요.
<캘리쌤의 루틴 잉글리시>는 바로 그 지점을 파고들어요.
어려운 단어를 새로 외우는 게 아니라
이미 알고 있는 표현들을 실전 상황 속에서
어떻게 더 매끄럽고 원어민답게 배치할지
몸으로 익히게 해주는 책이에요.

​미국 현지 생활을 하면서 이 루틴을 직접 체화하며 느꼈던
생생한 후기를 정리해 드릴게요!

​🇺🇸 현지 일상의 해상도를 높여주는 '루틴 잉글리시' 포인트 3가지

✔️ "이거 내가 오늘 한 말인데?" – 브이로그형 지문의 현장감

주말에 만두를 시켜 먹으며
넷플릭스로 스트레스를 푸는 상황("unwind a bit")이나
카페에서 디저트의 유혹에
결국 넘어가 버리는 순간("I caved") 같은 것들이죠.
번역기를 거친 딱딱한 문장이 아니라
실제 미국 생활의 소소한 틈새를 메우는 구어체 표현들이 가득해요.
내 평범한 하루를 영어로 다시 묘사해 보는 연습을 반복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현지 템포에 맞는 영어가 입에 붙는 걸 경험했어요.

✔️ 약국, 야구장, 카페... 현지 문화를 넘나드는 디테일

약국에서 보험 적용 여부를 확인하거나
("My insurance didn't cover it")
야구장에서의 파티(Tailgating) 문화를 설명하는
구체적인 상황들이 아주 세련된 뉘앙스로 담겨 있어요.
이미 영어가 익숙한 상태에서도
'아 이 상황에선 이 단어를 쓰는 게 훨씬 더 자연스럽구나' 하고
다시 배우게 만드는 지점들이 많습니다.
덕분에 카페에서 시나몬롤을 데워달라고 하거나
약사에게 복용법을 물어볼 때도
훨씬 더 여유 있고 정교한 소통이 가능해졌어요.

✔️ "공부하지 말고 체화하라"는 루틴의 힘

영어를 '학습'으로 접근하면 금방 지루해지지만
캘리쌤은 하루 10분 동안 내 일상을 영어로 '경험'하게 만들어요.
억지로 문장을 암기하지 않아도 소리 내어 읽으며
90일 루틴을 따라가다 보면
특정 상황에서 조건반사처럼 문장이 튀어나오는
체화의 단계를 마주하게 돼요.
미국 생활의 단조로운 일상을 영어로 다시 보게 되면서
영어가 내 삶을 표현하는
훨씬 더 예리하고 날카로운 도구가 되는 기분이었어요.

​💬 "미국 생활의 격을 완성하는 90일의 감각"

​이 책은 영어를 알려주는 것을 넘어
현지인들과 어떻게 더 풍성하게 교감할 수 있는지를 보여줘요.

📍​스몰토크의 풍성함
이웃이나 점원과의 짧은 대화에서도
"I’m addicted to..." 혹은 "Nothing beats..." 같은
표현 하나로 대화의 생동감을 확 살릴 수 있어요.

📍​자연스러운 연결
상황별로 설계된 45가지 테마 덕분에
머릿속에서 단어를 조합하는 시간은 줄어들고
대화의 흐름은 훨씬 매끄워져요.

​"영어가 더 이상 신경 써야 하는 과제가 아니라
자연스럽게 흘러나오는 호흡이 되었어요"

​미국 땅에서 살며 정체되어 있다고 느꼈던 제 영어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어 준 시간이었어요.
90일 루틴을 완주하고 나면
마트나 카페, 병원 등 일상의 모든 접점에서
이전보다 훨씬 더 당당하게 영어를 구사하게 될 것 같아요!

​💡 [영어가 내 것이 되는 루틴 공부 팁!]

📍​'나'의 상황으로 치환하기
지문에 나온 문장을 그대로 읽는 데서 그치지 말고
실제 내 상황으로 단어 하나만 바꿔보세요.
"만두" 대신 "치킨"을 넣어서 말해보는 것만으로도
그 문장은 뇌에 훨씬 더 강하게 박혀요.

📍​눈이 아닌 '입'으로 기억하기
영어가 입 밖으로 나오지 않는 이유는
근육이 기억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소리 내어 읽을 때 내 목소리가 내 귀에 들릴 정도로
크게 5번씩만 반복해 보세요.
뇌는 이걸 '지식'이 아닌 '경험'으로 저장할거에요.

📍​시각화 훈련(Visualization)
카페 챕터를 공부할 때는
실제로 카페 주문 대기 줄에 서 있는 상상을 해보세요.
가상의 점원에게 시나몬롤을 데워달라고 말하는 장면을
머릿속으로 그리며 연습하면
실전 상황에서 당황하지 않고 문장이 튀어나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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