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라고 묻지 않는 소통의 질문력 - 40년 의사소통 전문가의 실전 질문법
나카타 도요카즈 지음, 김정환 옮김 / 알파미디어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책은 알파미디어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왜?’라고 묻지 않는 소통의 질문력>


💬 "왜?"라는 추궁 대신 "언제?"라는 사실을 선택할 때
비로소 대화의 실타래가 풀립니다

​40년 경력의 의사소통 전문가가 제시하는 핵심은 명확해요.
감정이나 추측의 안개를 걷어내고
오직 객관적인 '사실'에만 집중해서 묻는 것이죠.
우리가 무심코 던지는 "왜?"라는 질문이
어떻게 상대의 입을 닫게 만들고 변명만 늘어놓게 하는지
그 메커니즘을 날카롭게 파헤친 책이에요.

​❓ 사실 질문법이 대화의 격을 바꾸는 3가지 관점

✔️ "왜?"라는 질문이 왜 대화를 망치는
'힐문(詰問)'이 되기 쉬울까요?

​우리는 이유가 궁금해서 "왜?"라고 묻지만
정작 듣는 사람에겐 "너 대체 왜 그랬어?"라는 압박으로 전달되곤 하죠.
지각한 사람에게 "왜 늦었어?"라고 물으면
상대는 반사적으로 '변명'을 하게 되지만
"집에서 언제 출발했어?"라고 사실을 물으면 대답은 명확해져요.
인과관계의 함정에서 벗어나 상대의 방어기제를 해제하고
문제의 본질에 바로 접근하는 법을 배울 수 있어 정말 유익했어요.

✔️ "언제, 어디서, 누가"로 시작하는 질문이
어떻게 상대의 메타 인지를 깨울까요?

​상대가 고민을 이야기할 때 원인을 묻는 대신
"최근에 그 일이 일어났던 건 언제인가요?"라고 시작해 보세요.
질문을 따라 과거의 사실들을 하나씩 복기하다 보면
상대는 자신의 선입견과 실제 현실 사이의 괴리를 스스로 깨닫게돼요.
가르치려 들지 않아도 질문을 통해
상대가 스스로 답을 찾아내게 만드는 과정이야말로
행동 변화를 이끌어내는
가장 강력한 에너지가 된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 사실 질문법의 본질이 결국 '경청'으로 귀결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질문법은 상대의 대답에 근거해 다음 질문을 이어가야 하므로
무엇보다 유심히 듣는 것이 철칙이에요.
우리는 흔히 다음 질문을 생각하느라 상대의 대답을 놓치곤 하는데
이건 소통이 아니라 자기중심적인 취조에 불과하죠.
상대의 대답을 온전히 듣고
그 안에서 다음 사실의 실마리를 찾는 과정은
대화의 주도권이 '말하는 나'가 아니라
'대답하는 상대'에게 있음을 일깨워줘요.

​💬 "행동을 바꾸는 에너지는 스스로 발견한 사실에서 나옵니다"

​타인이 준 답은 금방 잊히지만
사실 질문을 통해 스스로 발견한 진실은 절대 잊히지 않더라고요.

📍​현실과 목표의 시각화
"매출이 부족해"라는 모호한 인식 대신
"정확히 얼마나 부족한가?"라고 질문해 보세요.
문제의 거리를 명확히 하는 것이 해결의 진짜 시작이에요.

📍​깨달음의 기쁨
스스로 답을 찾아냈을 때의 기쁨은
그 자체로 행동을 변화시키는 강력한 연료가 돼요.

​"질문이 좋지 않으면 대화가 꼬이지만
사실을 묻는 질문은 오해 없는 세상을 만듭니다."

​비즈니스 현장은 물론 부모와 자식, 연인 사이에서도
"왜?"를 잠시 내려놓고 사실의 조각들을 맞춰보세요.
취조하듯 몰아붙이던 대화가 어느덧 서로를 명확히 이해하고
함께 답을 찾아가는 생산적인 소통으로 변하는
기분 좋은 경험을 하게 될 거예요 😊

​💡 오늘 누군가에게 던질 질문 중
"왜?" 대신 "언제" 혹은 "무엇을"로 바꿀 수 있는 문장은 무엇인가요?
질문의 형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대화의 온도가 확 달라집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