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책과콩나무 를 통해 소동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박물관 스토리텔링>🏛️ [문화의 족보] 루브르가 부럽지 않은 'K-스토리텔링'의 힘 🎨"박물관은 박제된 유물의 창고가 아니라과거와 현재가 만나는 생생한 무대입니다"K-컬처가 전 세계를 휩쓰는 지금우리는 우리 예술을 세계에 어떻게 설명하고 있나요?"예쁘다" "오래됐다"는 말만으로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저자는 우리에게 아주 독창적인 제안을 건네요.바로 예술에도 '족보'가 필요하다는 것이죠!세계적인 뮤지엄들이 어떻게 자국의 역사를세계사의 거대한 흐름 속에 엮어내는지그 전략적인 스토리텔링의 비밀을 함께 들여다봤어요.❓ 뮤지엄에서 찾는 3가지 질문✔️ 루브르박물관의 전시 방식이왜 '세계 최고'라는 찬사를 받을까요?루브르는 유물을 나열만하는 게 아니라 '메소포타미아→이집트→그리스→이탈리아 르네상스→프랑스'로이어지는 거대한 흐름을 만들어냈더라고요.프랑스 예술이 갑자기 툭 튀어나온 게 아니라인류 문명의 정통 후계자라는 인상을 심어주는 거죠.우리 국립중앙박물관도 해외 관람객들이"아! 한국 미술이 이런 맥락에서 탄생했구나!"라고단번에 이해할 수 있는 우리만의'세계사적 족보'를 더 탄탄하게 짜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조선의 '달항아리'가 사실은 기술적 한계 때문에찌그러진 것이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이 부분이 정말 흥미로웠어요!17~18세기 조선의 기술로는 한 번에 큰 백자를 구울 수 없어위아래를 붙이다 보니 형태가 비뚤어지고 거칠어질 수밖에 없었대요.하지만 냉정한 '기술적 한계'의 결과물이 근현대에 이르러'무작위의 미학'이자 '한국적 미의 극치'로재해석되었다는 점이 놀라워요.유물의 가치는 고정된 게 아니라우리가 어떤 '스토리'를 입히느냐에 따라완전히 새로워질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 최고의 사례인 것 같아요.✔️ 경복궁 옆 국립현대미술관의 외국인 관람객 비중이고작 5%뿐이라는 사실 어떻게 봐야 할까요?이 숫자를 보고 정말 충격을 받았어요.최고의 입지에 있는데 왜 외국인들은 발길을 돌릴까요?저자는 그 이유를'우리끼리만 통하는 이야기'를 하기 때문이라고 꼬집어요.미국 미술이 유럽의 변방 취급을 받다가전략적인 족보 만들기를 통해 세계 미술의 주류가 되었듯이우리도 K-팝이나 드라마의 인기에만 기댈 게 아니라우리 미술의 뿌리를 세계사의 언어로 번역해내는'전략적 지원'이 절실하다는 걸 뼈아프게 느꼈어요.💬 "예술의 열매는 국가의 경쟁력이 됩니다"유럽에서 17세기는 중국(시누아즈리)19세기는 일본(자포니즘)의 시대였다면21세기는 바야흐로 한국 문화의 시대라고 해요.하지만 반짝 유행으로 끝나지 않으려면우리 문화의 깊이와 맥락을 '족보'로 정리해세계인에게 들려줄 수 있어야 해요.예술은 감상의 대상뿐만이 아니라한 국가의 이미지를 매력적으로 만드는 가장 강력한 힘이에요.선진국들이 왜 그토록 문화 사업에 천문학적인 투자를 하는지이 책을 통해 그 '달콤한 열매'의 가치를 다시금 확인했어요."박물관은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미래를 향한 메시지입니다"다음에 박물관에 가신다면 유물 하나하나를 따로 보지 말고그 뒤에 숨겨진거대한 '이야기의 줄기'를 찾아보시는 건 어떨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