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는 왜 친구를 원하는가 - 우리 삶에 사랑과 연결 그리고 관계가 필요한 뇌과학적 이유
벤 라인 지음, 고현석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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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더퀘스트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뇌는 왜 친구를 원하는가>


​🧠 "혼자가 편해"라는 거짓말
당신의 뇌는 지금 벌을 받고 있습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며칠이고 혼자 지낼 수 있는 세상이지만
왜 우리 마음은 점점 더 허해질까요?
스탠퍼드 출신 뇌과학자 벤 라인은 아주 명확한 진단을 내려요.
"인간의 뇌는 타인과 연결될 땐 보상을
고립될 땐 벌을 주도록 진화했다"고 말이죠.

​우리가 느끼는 막연한 불안과 외로움은
뇌가 보내는 절박한 생존 신호에요.
이 책이 파헤친 흥미로운 질문들과 제 생각을 정리해 봤어요.

​❓ 뇌과학으로 던지는 3가지 질문

✔️ 사회적 소외감을 느낄 때
'진통제'를 먹으면 마음의 고통이 줄어든다?

신경과학자 나오미 아이젠버거의 실험 결과는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사회적으로 상처받은 학생들에게
아세트아미노펜(진통제)을 복용하게 했더니
실제로 고통을 덜 느꼈다는 거죠.
"마음이 아프다"는 말이 뇌에서는 '신체적 통증'과
똑같이 처리된다는 사실이 놀라웠어요.
우리가 외로움을 느낄 때 그건 기분 탓이 아니라
정말 몸이 아픈 것과 다름없다는 걸 인정해야 할 것 같아요.

✔️ 어린 시절의 고립이 실제 뇌의 물리적 크기(전전두피질)를
줄어들게 한다는 게 사실일까?

관계를 맺고 교류하는 경험이 부족하면
뇌의 사령탑인 전전두피질이 제대로 발달하지 못한대요.
시냅스가 성장할 골든타임을 놓치는 거죠.
'혼자 잘 노는 아이'가 기특해 보일 순 있어도
뇌과학적으로는 타인과 부대끼며
사회적 뇌를 단련할 기회를 잃고 있는 건 아닌지
깊이 고민해보게 됐어요.
근육을 쓰지 않으면 위축되듯
타인의 감정을 읽고 반응하는 고등 능력을 담당하는 부위가
자극 부족으로 퇴화한다는 점이 무섭게 느껴지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스마트폰 화면보다 또래의 눈맞춤과 대화가
얼마나 필수적인 뇌의 '영양분'인지
다시 한번 절감하는 계기가 되었어요.

✔️ "나는 내향인이라 혼자가 좋아"라는 말은
뇌과학적으로 완벽한 정답일까요?

책에서는 내향인과 외향인의 뇌가
조가비핵(putamen)이나 도파민 시스템에서
분명한 차이를 보인다고 설명해요.
타인과 있을 때 느끼는 보상의 크기가 다르다는 거죠.
하지만 결론은 단호해요.
"모든 사람이 사회적 연결을
필요로 한다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다"고요.
내향인이라도 자신만의 속도와 방식이 필요할 뿐
아예 연결을 끊고 살면
뇌의 시스템은 결국 오작동하기 마련이에요.
"나는 원래 혼자가 체질이야"라는 말 뒤에 숨어
내 뇌를 굶기고 있었던 건 아닌지
나에게 맞는 '적정 수준의 연결'은 어느 정도일지
진지하게 계산해 보게 된 대목이었어요.

​💬 "고립은 뇌에 가해지는 가장 가혹한 형벌입니다"

​65세 이상 고립된 남성의 사망 위험이
78%나 높다는 데이터는 결코 우연이 아니에요.
만성적인 고립은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높여
우리 뇌의 해마를 퇴행시키고 염증을 일으키거든요.
​우리는 때때로 온라인에서 타인과 싸우고 공감을 거부하곤 하지만
그건 우리 뇌가 현대의 디지털 환경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형성되었기 때문에 발생하는
'진화적 결함'일 뿐이에요.

​"혼자가 편하다"는 착각 뒤에 숨어 내 뇌를 굶기고 있지는 않나요?
진짜 행복과 건강을 되찾고 싶다면
내 뇌가 본능적으로 갈구하는
'진짜 연결'에 응답해줘야 할 때에요!

​오늘 여러분의 '사회적 뇌'는 안녕한가요?
혹시 지금 누군가의 다정한 목소리가 필요한 상태는 아닌지
뇌의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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