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우라고 했지만 왜라고 했다 - 논술과 토론에 강해지는 바칼로레아 철학 토론서
배진시 지음 / 탐구당 / 202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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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탐구당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외우라고 했지만 왜라고 했다>


🇫🇷 [바칼로레아 철학] 스스로 생각하고 표현하는 용기를 기르는 법

​"완성된 답을 갖는 것보다 끊임없이 질문하며
나를 찾아가는 과정이 진짜 철학이에요!"

​프랑스 고등학생들이 치르는 대입 시험 '바칼로레아'를 아시나요?
정답을 고르는 게 아니라
"우리는 미래에 대해 책임이 있는가?" 같은 깊은 질문에
자기 생각을 써 내려가는 시험이죠.
이 책은 바로 그 바칼로레아 문제를 바탕으로
우리 청소년들이 스스로 생각하는 근육을 키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주 친절한 토론서에요!

​소크라테스가 말한 "너 자신을 알라"는 말처럼
우리는 늘 '나'를 잘 안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감정은 수시로 바뀌고
때로는 나 자신에게 속기도 하잖아요 😅
이 책은 진리, 자유, 예술, 정치 등 7가지 테마를 통해
거장들의 생각을 엿보고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나다운 삶의 방향'을 찾을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준답니다!

​❓ 생각의 근육을 키우는 질문들
거장들이 던지는 3가지 화두

​이 책 속에는 데카르트, 사르트르, 마르크스 등
이름만 들어도 쟁쟁한 철학자들이 등장해
우리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져요.

✔️ "자유롭다는 것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것인가?"라는
루소의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답해야 할까요?

우리는 보통 '자유'라고 하면 아무런 간섭 없이
내 마음대로 하는 걸 떠올리잖아요?
하지만 루소의 생각은 조금 달랐어요.
저는 루소의 이야기를 보며
'진짜 자유는 내 본능이 아니라 내가 세운 규칙을 스스로 지키는 것'
이라는 사실에 감탄했어요.
단순히 충동에 따라 움직이는 건 본능의 노예가 되는 것이지만
무엇이 옳은지 고민하고 스스로 결정한 원칙을 지킬 때
비로소 우리는 내 인생의 진짜 주인이 될 수 있다는 거죠!

✔️ 마르크스가 말한 "노동은 자아실현을 가능하게 하는가?"라는
질문은 오늘날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카를 마르크스는 노동이 단순히 돈을 버는 수단이 아니라
인간이 세상을 변화시키고
자신의 능력을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보았어요.
저는 이 질문을 보면서
'내가 하는 일이 나를 어떻게 만들고 있는가'를 생각해보게 됐어요.
억지로 하는 공부나 일은 나를 갉아먹지만(소외)
그 안에서 나만의 의미를 찾고 사회와 연결된다면
노동은 나를 성장시키는 최고의 도구가 될 수 있다는 거죠.
여러분에게 '공부'나 '일'은 어떤 의미인가요?

✔️ 프로이트의 무의식은 정말로
"모든 인식의 범위를 벗어나는 영역"일까요?

지그문트 프로이트는 우리 마음을 빙산에 비유했어요.
수면 위에 드러난 '의식'은 아주 일부분일 뿐이고
그 아래엔 거대한 '무의식'이 우리를 조종하고 있다는 거죠!
나도 모르게 툭 튀어나온 말실수가
내 진심일 수도 있다는 사실이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나조차 모르는
나의 무한한 잠재력이 숨어있다는 뜻이기도 해서 설레기도 해요.
무의식을 탐구하는 건
나를 더 깊이 사랑하려는 용기 있는 도전이 아닐까요?

철학은 정답을 맞히는 공부가 아니라
나만의 '관점'을 만들어가는 여정이에요.
소크라테스부터 흄까지
수천 년간 이어진 거장들의 질문에 여러분만의 목소리를 입혀보세요!

​세상의 기준에 휘둘리지 않고
단단한 생각의 뿌리를 내리고 싶다면
오늘 이 질문들 중 가장 마음에 드는 하나를 골라
나 자신과 깊은 대화를 나눠보는 건 어떨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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