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적 사고로 여는 새로운 세계 - 유전학자가 들려주는 60가지 과학의 순간들
천원성 지음, 박영란 옮김 / 미디어숲 / 2025년 12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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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책과콩나무 를 통해 미디어숲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과학적 사고로 여는 새로운 세계>


🔬 [질문하는 힘]
식탁부터 유전자까지, 세상을 새롭게 보는 유쾌한 과학 에세이

"이야기마다 ‘아! 이런 거였구나!’ 하는
놀라움과 감탄으로 가득하다" 💡

저도 가끔 '세상은 왜 이렇게 돌아갈까?' 하는 질문을 던지는데
이 책은 제가 궁금해했던 일상의 작은 틈을
세계적인 유전학자의 눈으로 시원하게 풀어줘요!
천원성 저자는 유전학자시면서도 글이 너무 따뜻하고 유쾌해서
과학을 잘 몰라도 정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이 책은 뜨거운 대포 속 쌀알이 뻥튀기가 되는 과정이나
악명 높은 피라냐가 사실은 겁이 많아 무리를 짓는 이유 같은
사소한 호기심에서 출발해요.
유전자의 암호가 문장처럼 읽히고
세포가 대화를 나누는 60개의 흥미로운 글을 따라가다 보면
"교과서 밖에서 살아 숨 쉬는 과학"의 세계가 펼쳐져요.

저자가 강조하는 것은 단 하나!
바로 '왜 그렇게 될까'를 묻는 태도, 즉 질문하는 힘이에요
저도 이 책을 읽으며 생각하고 질문하는 사람만이
세상을 새롭게 볼 수 있다는 걸 절실히 느꼈답니다!

❓ 익숙함 속의 과학
일상의 발견과 과학적 사고방식 3가지 질문

이 책은 주방에서 커피를 내리거나 쌀국수를 볶는 일상부터
세포 속 유전자까지
우리가 몰랐던 과학의 원리를 친절하게 알려줘요.

✔️ 저자가 암 발생률이 높은 고산 지역의 사례를 들며
'맑은 공기와 건강한 식사가 암을 유발한다'는 해석이
틀린 이유를 설명하는 핵심은 무엇일까요?

이 사례는 데이터를 섣불리 해석하면 안 된다는 중요한 교훈을 줘요.
맑은 공기를 마시는데도 암 발생률이 높다면 뭔가 이상하잖아요?
그런데 진짜 이유는 이 지역 사람들의 수명이 길기 때문이래요.
나이가 암에 걸릴 확률을 높이는 가장 큰 위험 요인인데
이걸 무시하고 맑은 공기가 문제라고 결론 내리면 완전히 틀린 거죠.
저는 이 부분을 읽고 눈에 보이는 상관관계가 아니라
근본적인 통계적 요소를 포함해
전체적으로 문제를 바라봐야 한다는
과학적 사고의 중요성을 깨달았어요.

✔️ '억제 돌연변이'의 원리를 통해
치명적인 병원성 돌연변이를 가지고도 발병하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치명적인 유전적 돌연변이를 가졌는데도
병에 걸리지 않는 사람들이 존재한다니 정말 신기하죠?
저자는 이들이 그 돌연변이를 상쇄하는 '억제 돌연변이'를
가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해요.
저는 이 사실이 우리 생명이 얼마나 복잡하고
예측 불가능한 시스템인지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생명 현상은 수많은 유전자와 환경의 상호작용 속에서
균형을 찾아가고 있다는 점을 알려주는 것 같았어요.
정말 놀랍지 않나요?

✔️ 조지 버나드 쇼의 "당신에게 있는 아이디어와
나에게 있는 아이디어를 서로 교환하면
우리는 각각 두 개의 아이디어를 갖게 된다"는 말이
현대 과학의 성공에 필수적인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말은 아이디어와 지식이 사과처럼 유한한 물질이
아니라는 점을 완벽하게 보여줘요.
저자는 위대한 발견은 결코 진공 상태에서
홀로 생겨나지 않는다고 강조하며 과학자들 사이의
활발한 상호 작용이 필수적이라고 말해요.
저도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해요.
지식은 공유하고 협력할 때 비로소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현대 과학의 성공 역시 개인의 천재성뿐만 아니라
집단 지성 덕분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어요.

여러분의 식탁부터 세포 속 유전자까지
이 유쾌한 과학자의 시선을 빌려
세상을 60가지 방법으로 새로 보세요!
일상에 숨겨진 '아! 이런 거였구나!' 하는
감탄이 터져 나올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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