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책과콩나무 를 통해 이일상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인생 문장>✒️ [거장의 문장] 영미 문학 최전선 작가 32인이 답하다"우리는 책 속에서 어떤 답을 얻을 것인가,거장으로부터 그 답을 듣다"혹시 살면서 막다른 길에 부딪히거나인생의 갈림길 앞에 섰을 때 문학 속 한 문장이번쩍이는 돌파구가 되어준 적 있으신가요?이 책은 바로 그런 마법 같은 순간을 경험한영미 문학 거장 32명의 에세이집이에요.스티븐 킹, 엘리자베스 길버트, 한야 야나기하라 같은 작가들이'뇌리를 가장 강렬하게 강타한 문장'을 고르고그 문장이 자신에게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진솔하게 이야기해 줘요.어린 시절의 무심한 만남부터 정체성이나글쓰기의 막막함을 해결해 준 문장까지책을 사랑하는 우리에게 공감과 애정을그리고 인생의 질문에 대한 깊은 통찰을 선물하는 책이랍니다.❓ 글쓰기와 삶의 돌파구'인생 문장'이 던지는 3가지 질문이 책을 엮은 편집자는 작가들의 답변이 너무 다채로워서"영원한 학생이 된 기분"이었다고 고백할 만큼배움의 즐거움이 가득해요.그들이 문학에서 찾은 삶과 예술의 본질을 함께 나눠볼까요?✔️ 엘리자베스 길버트가 글쓰기가 막힐 때'고통과 역경에 경이를 느낄 수 있는 순전한 헌신'에매달리는 이유는 무엇일까요?엘리자베스 길버트는 글쓰기 중 장애물을 만날 때고집스러운 기쁨에 매달린다고 해요.저는 이게 바로 '시점의 마법'이라고 생각해요.글쓰기 자체가 비극, 재앙, 실패로 가득한 극적인 추구인데일이 잘 안될 때의 고통을 '비극'이 아닌 '신기함'으로 바라보자작가로서의 길이 한결 수월해졌다는 거예요.저는 이 부분이 인생의 재앙도 극적으로 고조된퍼즐에 불과하다는 깨달음과 연결된다고 봤어요.삶의 힘든 순간을 '경이'로 받아들이려는 헌신이결국 막힌 길을 뚫어주는 돌파구가 되는 거죠!✔️ 메리 게이츠킬은 왜 '현실에서는 절대로 깊이 알 수 없을 인물'을문학을 통해 깊이 알 수 있다고 말할까요?메리 게이츠킬은 카레닌 같은 재미없고 평범한 인물을현실에서는 만나도 할 말이 없겠지만<안나 카레니나>같은 책을 통해 표면 아래의진정한 사람을 만날 수 있다고 말해요.저도 이 부분에 가장 공감했어요.소설을 읽는다는 건 우리가 현실에서는 절대 섞일 수 없는 사람들의복잡한 내면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그들의 삶과 감정을 이해하게 되는 거잖아요.문학은 세계에 대한 이해를 넓히는 것을 넘어인간에 대한 공감 능력을 극대화하는 최고의 도구라고 느꼈어요.✔️ 클레어 메수드가'글로 적은 것이 우리 폐허를 떠받치는 조각들'이라고표현한 의미는 무엇일까요?클레어 메수드는 종이 위에 적은 말의 조각들이우리보다 오래 남을 것이라며 그것들이 쓰나미로 파괴된 잔해처럼건지고 구해 낼 수 있는 것들이라고 표현했어요.이 말을 들으니 가슴이 뭉클했어요.부자들이 돈으로 건물이나 병원을 남기더라도글쓰기는 특정한 시기에 이 세계에 사는 것이 어떠했는가에 관한구체적인 감각을 남겨주잖아요.글은 개인의 폐허를 떠받치고 시대의 감각을 기록하며멸망 후에도 살아남을 가치를 지니는가장 강력하고 영원한 유산이라는 의미 같아요.레브 그로스먼은 독자가 현실 세계에서 환상의 땅으로실제 삶에서 독서의 세계로 아무 걸리는 데 없이매끈하게 통과할 수 있게 거드는 작가가 되고 싶다고 말했어요.우리도 이 책을 통해 우리의 '인생 문장'을 찾고독서라는 마법의 옷장 문을 열어새로운 상상력의 세계로 들어가 보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