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치매에 걸린다 - 두려워 말고 가볍게 노후를 즐기자
와다 히데키 지음, 김현정 옮김 / 라라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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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라라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누구나 치매에 걸린다>


🧠 [노화의 진실] "치매만큼은 피하고 싶다"는 당신에게

​"85세 인구의 40%가 진단받는 현실.
이 사실을 알고도
여전히 치매를 재앙으로만 생각할 것인가?"

​저도 '치매'라는 단어만 들어도 막연한 공포가 있었는데
이 책을 읽고 시각이 완전히 바뀌었어요!
와다 히데키 노인 정신과 의사는
35년간 6천 명 이상의 고령자를 진료한 경험을 바탕으로
치매는 오래 살면 누구나 겪을 수 있는 감기처럼 흔한
노화 현상 중 하나라고 선언해요.

​우리가 치매를 인생의 종말이자
가족에게 짐이 되는 불행으로 여기는
막연한 두려움이야말로 치매 발병을 앞당기는
가장 큰 원인이라고 저자는 경고하는데요.
이제 치매에 대한 태도를 180도 바꿔야 할 때에요.
두려움을 내려놓고 인생의 마지막을
가장 천진난만하고 행복하게 마무리할 지혜를 찾아봐요.

​❓ 두려움을 넘어 평온으로
치매에 대한 태도를 바꾸는 3가지 질문

​이 책은 치매 진단 후에도
'완전히 다른 인격이 되는 것은 아니다'라는 점을 상기시키며
우리 스스로 평온한 노년을 설계할 수 있다고 알려줘요.

✔️ 저자가 치매 진단 후에도
'지금 할 수 있는 일을 줄이지 않고 계속하는 것'을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이 부분이 가장 실용적이라고 느꼈어요!
치매는 뇌의 노화에서 비롯되니 진행을 늦추려면
계속 뇌를 사용해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특히 가족이 도와주면 오히려 그 도움에 의존하게 되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는 경향이 생기고
이는 뇌와 신체 기능의 저하를
더욱 가속시킨다는 지적이 정말 충격적이었어요.
잔존 기능을 활용하며 어제 할 수 있었던 일은
오늘도 계속해야 한다는 저자의 조언은
스스로 삶의 의욕을 유지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책이라는 뜻 같아요.

✔️ 치매 진단 후 '다른 사람에게 의지해도 괜찮다'는
사고의 전환이 왜 남은 인생의 행복을 결정짓는
중요한 기준이 될까요?

스스로 노력하며 살아왔다고 생각하는 사람일수록
남에게 의지하는 것을 힘들어하잖아요.
저자는 고령이 되어 뇌와 몸이 약해지면
틀에 갇힌 사고로는 살아갈 수 없다고 말해요.
저는 이 '의지해도 괜찮다'는 사고 전환이
쓸데없는 완벽주의와 죄책감을 내려놓게 해준다고 생각해요.
남에게 짐을 지운다는 막연한 공포를 벗어던질 때
남은 인생이 괴로울지 즐거울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다는 말이 정말 위로가 되었어요.

✔️ 치매가 진행될수록
'더욱 밝아지고 온화해지며 행복해 보이는' 환자들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요양 시설의 일부 치매 환자들이
좋은 기억만 떠올리기 때문에
행복해 보인다는 내용은 정말 희망적이었어요.
치매가 오면 원래의 본성이 더욱 선명해진다는데
성격을 바꾸는 것은 어려워도
사고방식을 낙관적이고 밝게 전환하는 노력은 가능하잖아요.
치매를 '인생의 종말'이 아닌
'또 다른 평온의 시작'으로 만드는 것은
남은 시간 동안 긍정적인 경험과 기억을 쌓으려는
우리 자신의 태도에 달려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누구나 치매에 걸린다>는
치매를 노화 현상으로 받아들이고
두려움을 내려놓고 지금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할 때
비로소 평온한 노년이 가능하다고 말해줘요.

​우리도 이 책의 지혜를 바탕으로
지금부터 남은 인생이 괴로울지 즐거울지를 결정짓는
'낙관적인 사고방식'을 열심히 훈련해 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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