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의 뇌과학 - 더 좋은 결정을 만드는 가치 판단의 비밀
에밀리 포크 지음, 김보은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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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인플루엔셜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선택의 뇌과학>


🧠 [가치 체계의 발견]
후회 없는 선택을 위한 '뇌 사용 설명서'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결정의 순간,
나는 뇌를 들여다보기로 결심했다"

​우리는 매일 아침 출근길부터 인생의 방향까지
무수한 선택의 순간들 속에서 살아가지만
이 모든 선택을 자기 스스로
의식적으로 판단한다고 착각해요.
신경과학자이자 심리학자인 에밀리 포크의
<선택의 뇌과학>은 그 착각을 깨고
우리의 결정이 뇌 속에 자리한
'가치 체계'의 영향을 받아 이루어진다고 말해요.

​이 책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신경과학 연구소 소장이 뇌를 촬영하여
선택이 개인의 취향이나 의지의 문제가 아니라
개인의 목표, 타인과의 관계, 사회적 맥락 등
여러 요인 속에서 끊임없이 체계화되고
재구성된다는 것을 보여줘요.

​❓ '가치 산출'의 비밀
뇌과학이 알려주는 후회 없는 선택의 3가지 질문

​이 책은 설득의 대부 로버트 치알디니로부터
"인간의 행동과 신경과학을 결합해
가장 탁월하게 설명한 책"이라는 극찬을 받았어요.
우리가 왜 같은 실수를 반복하는지
그리고 어떻게 이 시스템을 변화시킬 수 있는지 논의해봐요!

✔️ 왜 우리 뇌의 선택은
'가장 가치 있다고 인식하는 것(은퇴 준비)'과
'실제 행동(배달음식 주문)'이 일치하지 않을까요?

저자는 배달음식 주문이 은퇴 준비보다 우선시되고
인터넷에 빠져있는 시간이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보내는 시간을 압도한다는 현실을 지적해요.
저는 이 괴리가 '자기 관련성 체계'와 관련이 있다고 생각해요.
뇌가 먼 미래의 자신은 타인이나 다름없다고 인식하기 때문에
'지금, 여기'의 자아에 더 높은 활성도를 보이는 뇌는
눈앞의 유혹에 약할 수밖에 없죠.
찰나에 이뤄지는 가치 산출이 개인의 목표, 감정, 정체성 등
수많은 요인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우리의 뇌가 현재의 보상에
훨씬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이라고 봐요.

✔️ '가치 확언'을 반복하는 것이
어떻게 뇌의 시스템을 변화시키고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까요?

이 책은 가치 확언을 반복하면
긍정적 피드백 고리가 만들어지고
더 원대한 목적의식을 갖게 된다고 설명해요.
저는 이 확언이 '자기 관련성의 힘'을
극대화하는 전략이라고 생각해요.
우리가 정체성과 일치하거나 모순되는 선택에
의식적으로 집중하는 것이 가치 산출에 영향을 미치듯
반복된 확언은 뇌가 먼 미래의 나를 타인이 아닌
'지금의 나'와 더 가깝게 인식하도록 도와준다고 봐요.
변화를 요구하는 피드백도 덜 위협적으로 느끼게 만들며
선택의 순간 뇌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재설정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 같아요.

✔️ 뇌의 가치 체계가 자신의 의견이
다른 사람들의 의견과 다를 때
집단의 주된 의견에 다시 동조하도록 만든다는 사실이
우리 삶에 시사하는 바는 무엇일까요?

연구 결과는 뇌의 가치 체계가
자신의 의견이 타인과 다를 때 이를 감지할 뿐만 아니라
집단의 주된 의견에 다시 동조하도록 만든다는 점을 알려줘요.
이건 우리가 홀로 선택하지 않는다는
저자의 핵심 주장을 뒷받침해요.
저는 이 사실이 사회적 맥락과 주변 사람들의 생각이
'우리가 무엇을 가치 있게 느끼는가'에
얼마나 깊이 얽혀 있는지를 보여준다고 생각해요.
따라서 세상을 바꾸는 더 큰 선택을 하려면
개인의 의지를 넘어 타인의 관점을 이해하려는 경청과
타인에게 우리와 공유할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통해
주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힘을 가져야 한다고 느꼈어요.

​저자는 우리의 선택이
우리 자신에만 국한되지 않는다는 메시지를 주고 있어요.
우리가 함께 장기적인 관점에서 하는 선택이
우리가 사는 세상을 만들어간다는거죠.
이 책을 통해 우리의 뇌가 어떻게 작동하는지 이해한다면
'무엇이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지' 알게 되고
더 나은 리더가 될 수도 있으며
궁극적으로는 세상을 바꾸는
더 큰 선택을 할 수 있을 것이라 확신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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