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디톡스 - 도파민 중독에서 주의력 저하, 불안까지 디지털 과부하로부터의 해방
폴 레오나르디 지음, 신솔잎 옮김 / 더퀘스트 / 2025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이 책은 더퀘스트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디지털 디톡스>


📱 [디지털 소진] 스크롤을 멈추고 에너지를 회복하라

​"사람들은 기술의 발전만큼
‘일상이 더 편해지고 있다’고 느끼는데
과연 우리는 일을 덜하고 더 평안한 오늘을 보내고 있을까?"

​정재승 교수와 <도파민네이션>의 애나 렘키가
강력 추천한 <디지털 디톡스>는 이 질문에 대한
현실적인 해법을 제시해주고 있어요.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의 생산성 전문가인 폴 레오나르디는
우리가 겪는 끝없는 스크롤, 조급함, 뇌 마비 상태가
바로 '디지털 소진(Digital Burnout)'의 증상이라고 진단해요.
​문제는 디지털 기기 자체가 아니라
그것을 다루는 우리의 '사용 방식'에 있어요.
이 책은 디지털 도구를 완전히 차단하는
비현실적인 방식 대신
에너지를 회복하기 위한 8가지 전략적 설계를 제시하며
디지털 도구와의 관계를 다시 설정하도록 도와줘요.

​❓ 소진된 뇌를 깨우는 생산성 전략
디지털 시대의 3가지 질문

​이 책은 인지과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디지털 환경에서 주의력과 에너지를 지키는 법을
구체적으로 알려줘요.

​✔️ 챗GPT, 이메일, 틱톡을 오갈 때 우리의 뇌가 겪는
'맥락 전환'이 왜 인지적 소진을 가중시킬까요?

​인지과학자들은 주의력의 전환을
'맥락 전환(context switching)'이라고 불러요.
저는 이 맥락 전환이 일어날 때마다
두뇌의 한정된 에너지가 소비되며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이 분비되어
인지적 소진이 가중된다는 사실에 놀랐어요.
이 과정이 우리가 현재 작업에 완전히 몰입하지 못하고
주의력 일부가 다른 영역에 매몰될 때 생기는
'주의 잔류물(attention residue)' 현상을 유발하는 것 같아요.
뇌가 깨끗하게 지워지지 않은 화이트보드처럼
잔류물 때문에 계속 피곤했던 거겠죠.

​✔️ 디지털 소통에서 '응답 지연'이
오히려 더 유익한 결과를 가져오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 책은 이메일, 문자 메시지 등 비동기식 디지털 도구에서
응답을 지연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해요.
여러 연구를 통해 반응 시간을 지연시킬 수 있을 때
우리는 더 깊이 있게 생각하고
신중하게 메시지를 수정할 수 있으며
수신자의 니즈에 더 충실한 응답을
전할 수 있다는 점이 밝혀졌다고 해요.
저는 늘 "누가 메일을 보냈을까? 당장 확인해야 해"
라는 조급함에 시달렸는데
응답을 지연하는 사람이 타인의 니즈도 더 잘 고려하고
자신이 보낸 메시지에
더 자신감을 가진다는 사실을 알았으니
이제부터는 전략적으로
기다리는 자세를 연습해야겠다고 느꼈어요.

​✔️ 디지털 소진을 막기 위해 '보완적 반대 활동'을
찾아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는 디지털 도구와의 관계를 끊는 것 대신
본업과는 정반대인 활동을 통해 에너지를 회복하는
'보완적 반대(complementary opposite)' 활동을 추천해요.
저는 이 활동이 요구되는
신체적 기술, 도구, 활동 장소는 정반대이지만
분석적 추론과 비판적 사고를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본업과 상호보완적이라는 점이 핵심이라고 생각해요.
중요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전진(progress)의 느낌이 활력소가 되어 소진을 막아주듯
비디지털 영역에서 몰입함으로써 뇌가 휴식과 활력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디지털 디톡스를 회피가 아닌
효율적인 회복 전략으로 정의하며
'디지털 도구를 다루는 우리의 사용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꾸도록 도와주는 책이에요.
활기차고 균형 잡힌 삶을 회복하고 싶은
모든 사람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