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스럽다는 말 - 진화의 눈으로 다시 읽는 익숙한 세계
이수지 지음 / 사이언스북스 / 2025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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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사이언스북스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자연스럽다는 말>


🌿 "자연스러운 게 좋다"는 말 속에 우리가 감추는 것은?

"자연은 답을 알지 못한다?!"
이 도발적인 질문을 던지는 책을 읽고 나서
저는 우리가 얼마나 '자연'이라는 단어 뒤에
숨어 살았는지 깨닫게 되었어요,,,

이 책은 진화 인류학자 이수지 박사님이
생물학, 생태학, 신경 과학을 넘나들며
'자연스러운 게 좋다'는 주장이 반복될 때마다
우리가 놓치는 통념의 뿌리를 치밀하게 추적해요.
기후 위기, 남녀 갈등, 생명 윤리 같은
우리 시대의 논쟁적 주제들이 모두 '자연'이라는 언어와
어떻게 엮여 있는지 보여주는 지적인 탐사 보고서 같아요! 🔎

❓ 자연주의라는 '오류의 언어'가 만든 3가지 질문

이 책은 "이것도 인간 본성 아닌가요?"라는 질문 대신
"왜 우리는 그런 질문을 던지는가?"를 묻고 있어요.
저는 이 질문들을 통해 '자연스럽다는 말'이
언제나 유익한 것이 아니라
오히려 차별과 억압을 정당화하는
'오류의 언어'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자연스러운 게 좋다"는 주장이 반복될 때
우리는 무엇을 놓치고 있나요?

우리는 '자연'에 긍정적 가치를 부여함으로써
인간이 자연의 일부임을 되새기려 하지만
그 서사가 종종 인간이 만든 차별과 억압을
정당화하는 데 쓰이고 있죠.
예를 들어 "동성애는 자연 법칙에 어긋난다"거나
"모든 생명은 어미가 새끼를 돌보게 되어 있다"는
이런 식의 주장이 그렇죠.
저는 이 책을 읽고
'자연'을 도덕의 근거이자 행동의 잣대로 삼을 때
그 익숙한 언어가 오히려 오류의 언어가 된다는 점을
경계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 기후 위기 시대
'인간이 자연의 일부'라는 서사는 왜 양날의 검일까요?

코로나19를 촉발한 야생 동물 거래부터 기후 변화까지
인간의 행동은 이미
생태계의 수용 한계를 넘어선 지 오래잖아요.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자연의 일부'라는 서사는
인간의 책임을 강조하는 다짐처럼 들리지만
한편으로는 인간이 만든 문제를
'자연의 섭리'로 덮어버리는 핑계가 될 수도 있다고 느껴져요.
저는 이 책을 통해 자연을 말하는 순간 우리가 감추는
인간의 책임과 오만을 직시해야 한다고 마음먹었어요!

✔️ '이것도 인간 본성 아닌가요?'라는 질문 대신
'왜 우리는 이 질문을 던지는가?'를
물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자가 생물학적 증거로 답하기보다
질문의 기원을 추적하는 이유는
'인간 본성'이라는 틀이 우리를 얼마나 쉽게
사고의 함정에 빠뜨리는지 알기 때문이라고 생각해요.
인간이 언제부터 '자연'을 도덕의 잣대로 삼아왔는지
그 익숙한 언어의 기원을 비판적으로 되짚어보는 과정이야말로
우리가 가진 '자연스러움'이라는 신화를 근본부터 뒤흔들고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 출발점이라고 생각해요.

이 지적인 탐사 보고서를 통해
여러분이 믿어 온 '자연스러움'이라는 신화를
근본부터 뒤흔들어 보세요!
이수지 박사님의 치밀한 추적을 따라가다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이 훨씬 더 넓어질 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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