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책은 김영사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음악이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만>🎧 음악이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만삶의 전부를 해석해 줍니다! ✨배순탁 작가의 인생 플레이리스트 🎶배캠(배철수의 음악캠프)의 그 배순탁 작가님!무려 18년 동안 라디오를 지켜온 작가님의 첫 음악 산문집<음악이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만>을 드디어 읽었어요! 💖솔직히 음악을 듣는 건 그냥'취향'이고 '힐링'이라고만 생각했는데작가님은 "음악이 삶을 해석하는 언어이자,세상을 읽어내는 좌표"라고 말씀하시더라고요.이 책을 읽다 보면 100여 개의 명곡 속에 숨겨진뮤지션의 이야기와 시대의 숨결이 느껴지면서내 플레이리스트가내 치열했던 인생 아카이브임을 깨닫게 됩니다!작가님이 "음악을 통해 나라는 장벽을 넘어타인이라는 세계와 만나야 한다"고 하셨는데이게 이 책의 가장 큰 힘인 것 같아요.음악을 매개로 나만의 경계를 넘어'우리'가 되는 공감의 과정을 경험했거든요.특히 저의 고정관념을 확 깨준 통찰들을 공유하고 싶어요!📍 〈Zombie〉 응원가가 아니었어?!크랜베리스의 명곡 〈Zombie〉를당연히 손흥민 선수의 응원가로만 알았는데사실 이 노래는 '전쟁광'을 향한강력한 비판과 폭력 희생자들에 대한추모의 의미를 담고 있다는 해석을 읽고 소름 돋았어요! 😭음악을 '더 잘' 이해하는 것이곧 시대를 더 깊이 이해하는 것이라는 걸깨닫게 해준 순간이었죠.📍 '툭' 던지는 이별의 위로, 장기하와 얼굴들이별 앞에서 울고불고 몸부림치는 통속적인 음악과 달리장기하와 얼굴들의 음악은 '무심함'과 '툭'으로설명된다는 해석이 너무 좋았어요!청승의 습기 없이이별마저도 담담하게 툭- 하고 받아들이는 태도가오히려 현대적인 위로가 될 수 있음을 알게 되었어요.📍 장르 감옥에서 탈출하세요!📖 "모든 분류는 억압적입니다.장르에 속박될 이유가 없습니다.그것으로부터 탈주해야 합니다.편견은 눈 녹듯 사라지고,환희가 당신을 찾아올 겁니다." (p.411)락은 이래야 하고 힙합은 저래야 한다는장르에 대한 편견이 사실은 삶의 모든 부분에 대한편견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경고! 🤯저는 이 책을 읽고 취향의 장벽을 부수고새로운 음악에 도전해 볼 용기를 얻었어요!<음악이 삶의 전부는 아닙니다만>은단지 명반 해설서가 아니라음악에 기대어 살아온 한 사람의 기록이자우리에게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를 묻는따뜻한 책이에요 💖지금 당신의 플레이리스트에 담긴숨겨진 이야기들을 작가님과 함께 파헤쳐 보고내 인생의 좌표를 재설정해 보는 건 어떠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