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될지어다 모노스토리 4
이부 지음 / 이스트엔드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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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이스트엔드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그렇게 될지어다>


😈 경고: 사랑은 지배가 아니다!
거꾸로 선 공포와 뒤집힌 관계 🖤

와... 여러분 이부 작가님의 신작 <그렇게 될지어다>는
진짜 밤에 혼자 읽다가 소름 돋는 심리 호러 소설이에요! 😱
평범한 로맨스 절대 아닙니다...
사랑이라는 이름 뒤에 숨겨진 '지배'와 '폭력'이
어떻게 무너지는지를 아주 섬뜩하고
멜랑꼴리하게 보여주거든요.

주인공 염은 연인 해수에게 끊임없이 폭력을 가하면서도
그게 사랑이라고 착각하는 아주 최악의 남자예요.
해수는 헌신적이고 헌신적일수록 염의 폭력은 더 심해지죠.

📖 "염은 그런 뻔한 해수가 좋았습니다.
염은 해수의 검은 머리칼 사이로 손가락을 집어넣고
밑으로 당겨 입을 맞췄습니다.
따듯한 말을 뱉은 해수의 파란 입술은
시체처럼 차갑고
푸석하게 말라 있었습니다." (p.19, p.21)

이 키스 묘사 보세요! 🔥
이미 이들의 관계는 사랑이 아니라
파국을 향하고 있음을 암시하죠.

그런데 어느 날 밤 염의 눈에 창문 밖에서
자신을 거꾸로 응시하는
멍든 얼굴의 여자가 보이기 시작하면서
상황이 180도 뒤집혀요!
"죽은 사람은 거꾸로 다닌다"는 소름 끼치는 속삭임과 함께
가해자였던 염이 극한의 공포 속 피식자로 전락해요.
"잡히면 죽는다"는 확신 속에 멘탈이 산산조각 나죠.

이 부분이 정말 짜릿합니다! 😈

📖 "염은 왈칵 눈물을 쏟으며 네발짐승처럼
무릎으로 뒤뚱뒤뚱 걸어가
해수의 허리를 붙잡고 쓰러지듯 안겼습니다.
해수는 염의 등을 두드리며 몇 번이고 같은 말을 반복했습니다.
'난 언제나 네 곁에 있어. 언제나.'" (p.65~66)

그렇게 무서웠던 염이
이제 해수의 허리를 붙잡고 울면서
매달리는 존재로 변해요.
자신이 지배하던 해수에게
의지와 보호를 구하게 되는 거죠.
해수가 귀신이 무서울 때 들어가라고
엄마가 만들어줬다는 부적 가득한 '궤(상자)' 속에서
염은 마침내 "이곳은 안전하다"는 평화를 찾아요.

저는 이 궤가 바로 염이 그토록 억압했던
'해수의 세계'를 상징한다고 생각했어요.
폭력을 휘두르던 포식자가 피식자의 세상 속으로 흡수당하며
안식을 얻는다는 이 결말이
남성 폭력에 대한 여성적 복수를 그린
하나의 섬뜩한 알레고리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사랑과 공포, 지배와 복종이라는 경계를 오가는
이 독특하고 매혹적인 심리 호러를 꼭 경험해 보세요!
한밤중에 읽으면 잠 못 이룰 수도 있다는 점 경고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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