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책으로 한 달 살기 2
스웨덴세탁소 지음 / 모베리 / 2025년 1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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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모베리 출판사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 스웨덴세탁소의 31일 해방 일지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사랑의 온도계 💖

"떠날 수 없다면, 떠나겠다. 책으로." ✈️

저는 스웨덴세탁소의 에세이
<우린 서로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라는
특별한 여행을 다녀왔어요 🎧
이 책은 화려한 사랑 이야기가 아니라
우리의 마음 깊숙이 숨겨둔 기억의 조각들
즉 사랑의 다양한 온도와 모습을
31일의 기록처럼 꺼내 보여줘요.

이 책을 읽는 내내
사랑이란 가장 솔직한 '오늘의 고백'임을 깨닫게 됐어요.
가장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발견하는
사랑의 민낯이랄까요?
'주고받는 관계'와 '상실감'에 대한 이야기는
마치 제 마음을 들여다보는 것 같았어요.

📍 이별 후의 상실감

📖 "보고 싶다는 말에 달려와 안을 사람이
이제는 없다는 게 실감이 났어요.
차라리 내가 물에 녹는 성질이라 녹아 버렸으면 했어요.
그냥 이대로 조용하게 아무 형태 없이." (「그만할게」 중에서)

→ 이 구절을 읽는데
이별이 가져오는 존재의 무력감이
너무 생생하게 느껴져서 가슴이 아팠어요.
누군가에게 '달려가 안길 수 있는 사람'이 사라진다는 건
내 삶의 가장 중요한 '안전장치'가 해제되는 기분이죠.

📍 당연한 것의 소중함

📖 "생각해 보면 늘 돌아갈 곳이 있었어요.
그게 집이든 사람이든.
돌아갈 곳이 있다는 건 너무나 당연해서
아무렇지도 않았어요. 당연한 게 아닌 줄도 모르고..."
(「언제나 돌아갈 수 있는」 중에서)

→ 우리가 얼마나 많은 소중한 것들을
'당연한 일상' 속에 묻어두고 사는지 반성하게 됐어요.
이 깨달음 덕분에 제 주변의 '돌아갈 곳'들을
더 감사하게 바라보게 되었어요.

📍 건강한 사랑의 기준

📖 "내가 기꺼이 주는 만큼
상대가 나에게 주는 것들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마음.
마지막 한 조각의 피자를 양보하며,
그걸 먹는 상대가 더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
(「마지막 피자 한 조각」 중에서)

→ 진정한 사랑은 희생이 아니라
상대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과
그 노력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는 태도에서
나온다는 것을 배웠어요.
내가 주는 만큼 상대도 나에게 무언가를 주고 있음을
알아차리는 섬세함이 필요하죠.

📍 나를 사랑하는 특권

📖 "무언가를 그토록 열렬히 또 열심히 좋아할 수 있다는 것은
너무나 건강하고 사랑스러운 일이니까.
그리고 그것은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들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 같은 것이니까."
(「나의 덕질의 역사」 중에서)

→ '덕질'이든 '열렬한 사랑'이든
나를 사랑하는 법을 아는 사람만이
그 에너지를 건강하게 쓸 수 있다는 표현이 너무 좋았어요.
사랑은 타인을 위한 것이 아닌
나를 위한 가장 건강한 행위인 셈이죠.

이 책은 사랑에 대한 감정을 솔직하게 마주하게 하고
그 관계 속에서 나 자신을 잃지 않는 법을 가르쳐주는
따뜻한 에세이에요.

💌 가장 무방비했던 당신의 마음을 꺼내
이 책의 페이지 위에 조용히 내려놓아 보세요.
사랑만이 가능한, 사랑만이 할 수 있는
그 모든 고백들이 당신의 약점을 비밀스레 나눠 지고
따뜻하게 안아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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