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의 위로 - 나를 치유하고 세상과 연결하는 11가지 공감의 기술
주디스 올로프 지음, 이문영 옮김 / 라이팅하우스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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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책과콩나무 를 통해 라이팅하우스 출판사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공감의 위로>


💔 누군가를 이해하려다 나 자신을 잃어버린 당신에게


​혹시 누군가의 감정을 스펀지처럼 흡수해서

정작 나 자신은 탈진해 버린 경험이 있나요? 😥

저는 늘 자신이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감정을 주고

지쳐버리는 사람들을 위한 책!

<공감의 위로>를 읽고 여러 부분에서 공감이 되더라고요.


​이 책은 공감이 불안과 고독, 고통을 달래주는

가장 강력한 치유제가 될 수 있지만 동시에 나를 소진시키는

독이 될 수도 있다는 역설을 명확하게 짚어줘요.

저자가 강조하는 핵심은 바로 '자기 공감의 기술'이에요.


📖 ​"자신을 돌보는 일은 일시적인 욕구가 아니라

습관이 되어야 한다.

치유의 마법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자신을 사랑하거나

최소한 자신에게 친절해지는 일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한다." (p. 3장)


​저는 이 책에서 '자기 공감'이

얼마나 필수적인 생존 기술인지 깨달았어요.

과도한 자기 비난과 책망을 '자가면역질환'에 비유하며

스스로를 공격하는 습관을 멈추고

어떤 상황에서도 나 자신을 먼저 보살피는

의식적인 실천이 필요하다는 메시지가 마음에 와닿았어요.

남에게 공감하기 전에 나 자신에게

"할 일이 너무 많아" 대신

"오늘은 나를 어떻게 다정하게 보살필까"를 물어보는

습관을 들이고 싶어졌어요.


​공감이 해가 되는 순간에 대한 설명도 명확해요.


📖 ​"공감은 ‘주는 방식’의 균형이 깨질 때만 해가 된다.

타인을 너무 챙기느라 자신을 돌보는 것을 잊거나,

다른 사람의 문제에 너무 몰입하여

자신의 정체성과 자아를 잃어버릴 때

공감은 문제가 된다." (p. 4장)


​저처럼 타인의 감정에 쉽게 휩쓸리는 사람들에게는

공감을 하되 분명한 경계를 세우고

"나는 여기까지야"라고 말할 수 있는

분별력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실질적인 가이드라인이 되었어요.

나르시시스트나 공감 결핍자와의 관계에서는

상대방을 고치려 노력하는 데 공감 능력을 낭비하지 말고

모든 에너지를 자신의 치유에 집중해야 한다는 부분은

냉철하면서도 궁극적으로

나를 위한 최선의 방어책임을 알려줘요.


이 책은 ​신경과학과 심리학을 바탕으로

'자기 공감 → 타인 공감 → 세상과의 연결'이라는

3단계 여정을 통해 소진 없이 사랑하고 건강하게 연결되는

구체적인 기술을 알려주는 '공감 사용 설명서' 책이에요!


​누군가를 너무 사랑해서 나 자신을 잃어버렸거나

관계에서 늘 지치고 상처받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나를 지키는 법을 배우고

스스로에게 가장 좋은 친구가 되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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