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근담
홍자성 지음 / 린(LINN) / 2025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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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책은 채성모의손에잡히는독서를 통해 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채근담>


🌳 “지금 이 고통, 삶의 전체 지도 위 어디쯤인지 조망하라!”

★★ 500년 전 명나라 좌절 전문가가 남긴
'세상 사는 법' 교과서예요 ★★

명나라 말기 출세하려고 발버둥 치다
온갖 좌절을 다 겪은 홍자성이 쓴 책이 <채근담>이에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내가 지금 너무 눈앞의 파도만 보고 있었구나' 싶더라고요.
매번 바뀌는 유행이나 일희일비하는 감정에
인생을 낭비하고 싶지 않다면
삶의 단면이 아니라 전체 흐름을 크게 보는 시선이 꼭 필요하대요.
이 짤막한 경구들이 주는 관점의 전환은 정말 엄청나요.
험난한 세상길, 원칙이나 이상만으로는 못 건너잖아요.
현실을 똑바로 보고 나를 다스리고 몸을 낮추면서도
버티고 기다릴 줄 아는 균형 잡힌 태도를 강조하죠.
홍자성 본인도 힘든 세상을 결함투성이로 봤지만
절대 염세주의자가 되지는 않았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노력하면 분명 좋아질 수 있다는
'배짱'을 심어 주는 책이죠.

📔 내가 <채근담>에서 건져 올린 '버티는 힘'의 비밀 3가지

이 책을 읽고 나니 예전보다 사소한 일에 휘둘리지 않고
중심을 잡게 되더라고요.
특히 이 세 가지 깨달음이 저를 단단하게 만들어 줬어요.

✔️ 모든 것은 '흐름' 위에 떠 있어요.

힘든 일도 좋은 일도 절대 영원하지 않아요.
제가 겪는 이 고통이나 기쁨이 이 긴 인생 지도 위에서는
그냥 아주 작은 '점' 하나라는 걸 알려주죠.
순간의 감정에 집착해 에너지를 쏟지 않게 돼요.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뜬다"는 단순한 말이 아니라
"오늘 이 쓴맛이 내일의 단맛을
느끼게 해주는 바탕이 된다"는 식으로 삶을 보게 되었습니다.
모든 경험이 나를 빚어내는 재료가 된다는 걸 알게 된 거죠.

✔️ 낮추는 것이 가장 강력한 생존 기술

저는 성공하려면 무조건 나를 드러내고
치고 올라가야 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채근담은 정반대를 이야기해요.
오히려 '몸을 낮추는 것'이 가장 강력하게
나를 지키는 방법이더라고요.
자신을 다스리면서 유연한 태도를 갖고
때를 기다릴 줄 아는 건
강인한 사람만이 할 수 있는 인내에서 나옵니다.
에너지를 아꼈다가 결정적인 순간에 쓰는 거죠.
불필요한 갈등 없이 나를 지키는 제일 똑똑한 전략이
바로 이 '낮춤의 미학'이었어요.

✔️ 흙탕물 속에서도 뿌리를 내리는 노력

홍자성은 "아무리 힘들어도 좌절하지 않고
노력하면 좋아질 수 있다"고 끊임없이 말해요.
이 말이 그냥 '힘내!' 같은 공허한 응원이 아니어서 좋았어요.
비뚤어진 세상 인정하고 험난한 길을 알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아가라는 처방전이죠.
제가 겪는 이 어려움이 언젠가는
반드시 끝이 있다는 현실적인 희망을 쥐여줘요.
'어떻게든 버티면 된다'는 끈기를 불어 넣어주는 책이에요.

험난한 세상길
당신을 구렁텅이에 떨어지지 않게
붙잡아 줄 500년 고전의 지혜를 지금 바로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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