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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합리적 낙관주의자
수 바르마 지음, 고빛샘 옮김 / 흐름출판 / 2025년 6월
평점 :
🌟 이 책은 #흐름출판 @nextwave_pub 을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합리적 낙관주의자> - 무너지지 않는 마음을 설계할 때📘책 소개📖감정을 다루는 심리 훈련법감정은 순간이지만, 해석은 지속된다.정신과 전문의 수 바르마는 9.11 테러 트라우마 회복 프로젝트의 경험을 바탕으로, 감정을 억누르지 않으면서도 삶의 균형을 되찾을 수 있는 심리 훈련법을 제시한다.불안, 무기력, 분노 같은 감정은 외부 사건보다 내면의 해석에서 비롯되며, 이는 반복되는 사고 패턴으로 굳어진다.그는 인지행동치료에 기반한 구체적인 전략을 통해 감정을 인식하고, 재구성하며, 행동으로 옮기는 방법을 정리한다.몰입, 자기 연민, 목적의식, 관계의 질 같은 실제적이고 일상적인 주제들을 통해, 감정을 없애는 것이 아닌 감정을 다루는 기술을 익히게 한다.핵심은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감정을 지나가게 하는 것, 그 위에 삶을 설계하는 것이다.💬서평💡감정은 훈련 가능한 대상이다누구나 감정을 느끼지만, 모두가 감정을 다룰 줄 아는 것은 아니다.불안이 계속되면 자신이 유별나다고 생각하고, 분노가 반복되면 성격 탓으로 돌리기도 한다.하지만 감정은 반사작용이 아니라 패턴의 결과일 수 있다.수십 년간 임상 현장을 누빈 정신과 전문의는 사고의 방향을 바꾸는 법이 생각보다 기술적이라는 사실을 짚는다.감정을 없애는 게 아니라 흐르게 두는 방식, 거기서 출발해 다시 사고의 구조를 바꾸는 과정은 단순한 조언을 넘어서 실제적인 변화로 이어진다.감정은 감각이자 언어이고, 반복된 감정은 결국 습관이 된다.그렇기에 훈련이 가능하다.💡회피보다 구조화된 대처가 먼저다감정이 밀려올 때마다 도망치는 것 말고 다른 선택은 없을까.반복되는 감정 반응 뒤에는 종종 자동화된 해석이 존재한다.'나는 늘 이런 식이야' 같은 사고는 생각보다 빠르고 날카롭다.이 구조를 재조립하는 데 필요한 건 감정 억제가 아니라 새로운 틀이다.감정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고, 반응을 유예한 뒤 다시 판단하는 연습은 감정 자체를 약화시키지 않는다.오히려 감정을 다룰 수 있다는 안정감을 키운다.감정을 막는 게 아니라 흐름을 바꾸는 것.그 방향이 생각보다 기술에 가깝다는 점에서, 반복되는 정서 문제를 다른 방식으로 바라볼 수 있게 된다.💡목적은 방향을 고정하는 힘이다무기력이라는 감정은 아무것도 하고 싶지 않다는 느낌처럼 보이지만, 실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모르겠다' 는 신호일 때가 많다.마음의 동력을 되살리기 위해 필요한 건 동기 부여보다 방향 설정이다.목적이 분명해지면 선택이 쉬워지고, 선택이 쉬워지면 행동이 자연스러워진다.목적은 빠르게 도달하기 위한 표적이 아니라, 흔들릴 때 돌아갈 수 있는 기준점이다.감정이 크고 요동칠수록, 삶을 지탱하는 방향의 중요성은 커진다.정서 조절이 단지 멘탈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흐름을 정비하는 일과 연결돼 있다는 걸 다시 확인하게 된다.💡감정과 관계는 분리할 수 없다사람 사이의 갈등은 언제나 감정으로 시작해서 감정으로 끝난다.말의 문제가 아니라, 그 말이 어떤 감정을 건드렸는지가 핵심이 된다.하지만 감정을 말로 정확히 표현하는 건 쉽지 않다.어떤 이는 감정을 숨기고, 또 어떤 이는 감정을 과잉 전달한다.그 사이에서 관계는 종종 오해로 어긋난다.감정을 잘 다룬다는 건, 감정을 없애거나 감정을 감추는 일이 아니다.타인에게 감정을 해치지 않고 꺼내는 기술이며, 동시에 스스로를 무너지지 않게 지키는 방식이다.감정은 늘 관계 안에서 흔들리기에, 두 가지를 동시에 다룰 수 있어야 삶이 망가지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