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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망부적 : 길상편 - 소망을 이뤄주는
혜암 지음 / 큰길 / 2023년 11월
평점 :
나는 이 책을 읽으면서 중국의 도교와 그 특유의 부적인 세계에 대한 흥미로운 시선을 얻었다.
이 책이 중국의 삼국시대부터 도교가 자리한 민중의 신앙과 부적의 역사를 살펴본다는 것은 매우 흥미로워 보였다.
삼국시대부터 도교가 퍼져나가면서 민중의 신앙으로 자리잡은 것은 중국의 정신과 문화에 큰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부적이라는 것이 얼마나 널리 사용되었는지를 알게 되면서 중국 사회에서 도교가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궁금증이 더욱 커졌다.
또한 고려시대에 전래된 '옥추보경' 이 조선시대에는 소격서 관원들에게 필수적으로 익히게 된 것은 도교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를 보여주는 사례로 보인다.
이 책에서 언급된 조선시대 사도세자가 '옥추보경' 에 너무 심취하여 정신착란을 일으킨 사례는 흥미로웠다.
이는 단순히 종교나 신앙이 아니라 이 책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가치와 영향력을 엿볼 수 있는 사례로 보인다.
책이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데 그치지 않고 독자의 마음과 정신에까지 깊은 영향을 끼친다는 점에서 이 책이 얼마나 특별한지를 상상해보며 더욱 흥미로워졌다.
특히 '옥추보경' 이 목판으로 찍혀 여전히 전해지고 있다는 언급은 이 책이 얼마나 오랜 시간 동안 중요하게 여겨져 왔는지를 나타낸다.
이는 그 자체로 이 책이 얼마나 가치 있는 지식을 담고 있으며 사람들의 삶과 신앙에 어떻게 깊은 영향을 끼쳐왔는지를 엿볼 수 있는 훌륭한 증거라고 생각된다.
또한 일본에서도 전해진 '옥추보경' 이 고유의 신도와 음양도와 결합해 국민들의 생활에 중요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은 중국 문화가 어떻게 다양한 형태로 발전하고 다른 문화와 상호작용했는지를 알려주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이는 문화 간의 교류와 상호영향이 얼마나 풍부하고 복잡한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중국의 도교와 부적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중의 신앙과 역사, 문화의 깊은 곳에서 비롯된 이 책은 중국뿐만 아니라 동아시아 전역에 걸친 문화적 상호작용과 영향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창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나는 이 책을 통해 중국의 도교와 부적에 대한 미지의 세계를 탐험할 수 있었고 새로운 지식과 깊은 이해를 얻었다.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