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 앞에 섰을 때 어떤 삶이었다고 말하겠습니까? - 인생의 순간순간을 빛나게 할 고전 속 죽음 공부
조형권 지음 / 유노책주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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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생의 끝에서 찾은 깊은 성찰과 죽음에 대한 고찰을 통해 인간 삶의 본질에 대한 탐구를 전하는데 나 자신을 돌아보게 만드는 진지한 내용이었다.

죽음이라는 불가피한 현실과 마주하면서 느낀 감정 그리고 삶의 의미를 새롭게 깨달을 수 있는 계기를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삶을 더 풍요롭게, 의미 있게 사는 데에는 죽음에 대한 성찰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단순히 종말로만 바라보던 죽음을 성장의 기회로 삼아 삶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한 깊은 사유를 제시하고 삶의 가치를 다시 생각해보게 하는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다.

죽음을 마주할 때에만이 아니라 현재의 순간을 더 깊이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견지로 다가왔다.

책에서 소개된 명언들과 정신과 의사들의 견해는 죽음에 대한 단순한 두려움을 넘어 인생을 더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갈 수 있는 실질적인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다.

삶의 마지막에 직면했을 때 가장 필요하고 소중한 가치에 집중하고 나머지는 버린다는 접근법이 깊은 여운을 남겼다.

소크라테스의 말에 대한 참고로 삼아 성찰하지 않는 삶은 가치가 없다는 주장은 매우 강렬하게 다가왔다.

무의식적으로 살아가는 일상에서 벗어나 내면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삶의 목적과 가치에 대한 고찰을 하라는 촉구가 나에게 큰 울림을 주었다.

여섯 가지 질문을 통해 나 자신과 솔직하게 대화할 수 있었고 현재의 선택과 행동이 어떻게 인생을 더 풍요롭게 만들 수 있는지 고민할 수 있었다.

저자가 오십을 맞이하는 시기에 글쓰기를 시작한 경험은 더 감동적이었다.

노년에 접어들면서도 자신의 삶에 대한 탐구와 성찰을 멈추지 않고 계속한다는 점이 용기와 희망을 주었다.

이러한 경험이 '늦은 날, 더 나은 삶을 찾아 나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느낄 수 있었고 삶의 여정을 어떻게든 의미 있게 마무리하고자 하는 부분이 나에게 의미있었다.

불가피한 죽음과 함께하는 삶의 핵심적인 주제에 대한 심오한 고찰을 통해 깊은 생각을 하게 하는 계기가 되었다.

죽음에 대한 두려움을 넘어 그 안에 담긴 성장의 기회를 찾아 삶을 의미 있게 만들어 나가는 방법에 대한 메시지는 더 나은 내일을 꿈꾸는데 큰 영감을 주었다.

삶의 여정에서 자주 잊고 지나치는 주제에 대한 다시 한 번의 깊은 생각을 유도하는 좋은 책이었다.

*** 이 책은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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