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 경제학 (반양장)
누리엘 루비니 & 스티븐 미흠 지음, 허익준 옮김 / 청림출판 / 2010년 8월
평점 :
절판


저자 : 누리엘 루비니 , 스티븐 미흠

 

드디어 이 두껍고 두꺼운 이 책을 4일에 걸쳐 다 읽었다. 누가 이 책을 권한 것이길래 나를 힘들게 한 것이냐? 앙?

 

이 두껍고 지루한(?) 책은 방대한 양에 걸맞게 세계 경제에 대해 세부적이고 인과관계를 역사적 경제 사건을 예를 들어 설명하고 있다. 경제와 정치의 연관성은 말하지 않아도 깊은 연관을 가지고 있기에 경제 사건과 그에 따른 정치적 의견도 함께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간단히 정리하면 세계 경제의 문제점은 투기자본의 이동이 용이하게 된 경제 시스템의 구성과 그 배경으로 발생되는 경제 거품 그리고 시민과 기업의 표를 의식할 수 없어 발생하게 되는 정부의 입법 방향등을 세세하게 설명하며 신 자본주의의 문제점과 위험에 대해서 기술하고 있다.

 

세계 최강 유일 국가인 미국의 국제 통화 역활의 위기와 그 배경 그리고 중국이 가지는 세계 자본주의의 역활등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으며 미래전망에 대해서도 상당 부분긍정 및 공감하며 책을 읽었다 (장장 4일 동안)

 

내 의견은 미래에 대한 예측은 사실 누구도 정확히 할 수 없는 영역이며 그 예측에 대한 확률이 어느정도 높은 것이라면 특히 경제관련해서, 주식 시장에서 손해보는 사람이 우리 주변에 이렇게 많지 않을 것이다. 그 만큼 미래 경제 예측은 어려운 영역이다. 늘 미래경제는 어둡고 공항이 올 것이라고 이야기하며 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경제 위기론은 늘 대두되었다. 하지만 현 세계 자본주의가 위험하다는 내용에는 이견이 없으며 현금확보의 중요성은 절실하게 느낀다.

 

자본주의 시대에서 이 세상을 살아가기 위해 단순하게 인터넷에서 읽은 기사 혹은 달콤하게 우리를 유혹하는 재무설계사(사실은 보험설계사)의 이야기에 현혹되기 보다는 경제에 대한 이해와 깊은 사고를 위해서 이런 경제학 서적은 독서하기를 권하고 싶다

 

다시 한번 생각하고 다짐하지만 " 아는 것이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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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산선생 지식경영법 - 전방위적 지식인 정약용의 치학治學 전략
정민 지음 / 김영사 / 2006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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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정민

 

우선 이책을 읽고 나서 들었던 첫번째 생각은 이 책을 읽게 되어서 너무 고맙고 즐거웠다라고 말하고 싶다. 이 두껍고 어렵게 보이는 이 책을 끝까지 완독하고 진지하게 읽을 수 있었던 것은 비단 정약용 선생의 글이 좋았기 때문이지만 저자인 정민교수님의 글 덕분이라 생각한다.

 

정약용의 사고와 그 분의 생각의 기준 및 근거에 대해서 특성있고 깊이 있는 고찰을 통해 이책은 기술하고 있으며 핵심은 정리 및 편집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정조시절 유배지에서 수백권의 저술이 가능했던 정약용의 저술 방식과 그 깊이와 근성있는 자기 생각은 결코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것은 아닐 것이다.

 

이 책에서는 그런 저술 활동이 가능했던 이유와 방식에 대해 편집과 정리 그리고 단순 초록이 아닌 자기 생각의 정리가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한다

 

실리와 현실에서 벗어난 이론을 위한 이론. 공부를 위한 공부는 의미가 없다고 경고한다.

 

몇번을 되씹듯 책을 읽고 다시 고민했는지 모르겠다. 복숭아뼈에 구멍이 날 정도로 난 글을 읽지도 쓰지도 하지도 못할 뿐이더러 제자 황상에게 3근(부지런하고 부지런하며 또 부지런해라)이라고 말하지도 실천하지도 못할 것 같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다시 깨어난 같은 기분을 느꼈다면 너무 감정이입이 된 걸까?

 

축기견초라는 글이 너무 가슴이 와닿아 스스로를 뒤볼아 보게 되었으며 2012년 새해를 시작하는 모든이에게 이 책을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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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숙한 화가의 낯선 그림 읽기 - 세계적인 거장의 색다른 작품 세계를 탐험하다
전준엽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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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자 : 전주엽

 

미술 아니 예술 분야에 전혀 전무한 관심과 지식을 가지고 있던 내가 이 책을 읽게 된 것은 사소한 관심이였지만 이 책을 읽고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하면 이 책이 쉽게 가볍게 보여지지 않을 것이다.

 

익숙한 화가들의 낯선 그림 읽기라는 인상적인 제목의 이 책은 소위 미술 화가들의 주목받지 못한 그림에 대해 배경과 그림에 대한 해석으로 그려지고 있다

 

단순히 그림이 풍경 및 인물을 그렸다고 보기 보다는 그 그림을 그리게 된 배경과 그림이 가지고 있는 의미등을 알고 그림을 보게 되면 새롭게 보인다.

 

고갱과 고흐의 관계, 인물이 하는 행위의 의미, 농부의 옷색깔이 주는 의미, 인상주의기 미술계에서 차지하는 위치 등이 이 책을 통해서 그림을 재밌게 보는 방법을 알려주었다고 생각이 든다.

 

이 책을 통해 색감과 예술에 대한 내 지식 수준이 증가했을리는 만무하지만 그림에 대한 관심과 예술을 통해 자신의 생각을 승화시킨 화가들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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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트렌드키워드
김민주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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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김민주,이재구,이정아

 

멘토인 형의 정보로 서평이벤트 당첨된 책 2012년 트렌드 키워드를 하루만에 다 읽었다. 이런류의 책은 통상 연초에 쏟아지듯 서점가에 나오기 마련인데 익숙한 트렌드코리아류와 비슷한 제목이다.

 

2011년 화제가 되고 화두가 되었던 분야의 키워드를 간략하게 소개하고 읽기 쉽게 표현한 책으로 문화,인물,경제,IT등의 분야로 구성되어 있다

 

일하고 있는 업계의 정보는 쉽게 읽히지만 새롭게 알게 된 사실도 있으며 전혀 몰랐던 세상의 일에 대해서 알게되어 개인적으로 읽기를 권하고 싶은 책이다. 상식수준이 올라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집 근처 도서관에서 책을 대여하려고 살피던 중 해당류의 책들이 매년 한권씩 출판되고 있었다는 점을 본다면 많은 사람들이 미래에 대한 관심과 기대 혹은 우려를 가지고 살고 있다고 생각되지만 해당 책은 그런 해법을 주기보다는 키워드에 대한 쉬운 설명으로 이해를 돕고 있다.

 

혹시 우리나라 웹툰이 세계에 수출되고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만화가들의 경우 불법 스캔 혹은 책 대여로 생계가 어려우며 만화 출판업계는 거의 아사 직전으로 흘러 갔지만 현재 웹툰이라는 방식으로 창출되고 있다는 사실은 몰랐다. 개인적으로

 

그 웹툰이 세계에 수출되고 계약되고 영화로 제작되는 일련의 성과가 있다는 사실도 몰랐으며 그런 사실이 개인적으로 기쁘게 받아들여졌다

 

인류는 어떻게든 진화하고 발전하게 되는 것이라는 생각도 기분좋게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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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몸에 스마일 - 바쁜 직장인의 몸을 웃게 만드는 직장인 처방전
정이안 지음 / 해빗 / 200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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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이시형

 

내몸에 스마일이라는 한의학 박사가 소개하는 현대인의 건강 지침서. 요즘 와이프가 허리가 아프다고 이야기 해서 걱정이였는데 간단히 훝어 보는 이 책에 현대인의 허리 근력이 약해져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기에 한번 읽어 보았다

 

이 책의 특징은 간단히 알기 쉬운 현대인의 일상에서 발생하고 있는 건강상의 문제점에 대해서 사례와 해설을 통해 쉽게 설명하고 있다.

 

생활속의 안좋은 습관 혹은 문제점을 해결 방법과 좋은 음식을 한의학 견해로 소개하고 있다. 이런 책은 읽기 쉽고 편안한 문체로 소개되어 가벼운 마음으로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만성피로 혹은 운동저하로 인한 질병과 컴퓨터 사용의 일상화로 인한 현대인의 질병들이 나도 모르게 스스로 몸이 아프고 있다는 사실은 우리는 자각해야 할 필요가 있다

 

난 아직 젊으니깐 괜찮겠지라는 마인드는 이제 곤란하다. 그런 사고는 현대 사회에 맞기에는 너무 많은 생활 양식과 이기로 우리 사회는 구성되어 있고 살아가고 있다

 

호모헌드레드라는 시대에 건강하고 멋지게 인생을 즐기기 위해서는 생활 습관과 운동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You are what you eat and what you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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