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 : 최복현



사랑나무라는 제목을 보고 사랑나무가 존재하지 않는 가상의 나무를 예상했지만 익히 들어본 단어 '연리지'를 의미하는 것이었다. 연리지 비익조등 우리는 사랑을 뜻하는 단어는 사랑이라는 대상을 한번 돌이켜 보게 한다.



저자는 사랑이라는 주제를 나무라는 대상을 통해 설명하고자 한다.



사랑은 아프지만 행복해야 하는 것이며 상대방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하는 것이다. 사랑에는 시간이 필요하며 사랑에는 용기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나무는 보통 뿌리를 내리고 흙을 자양분 삼아 자라게 된다. 태양을 향해 자라면서 홀로 굳건히 자라게 되지만 연리지는 뿌리도 얽히고 가지도 얽히게 되어 두개의 나무가 하나가 된다. 그 과정을 바라보면 껍질이 닿아 서로에게 속살을 들어내야 하고 서로에게 상처를 주게 된다. 그런 상처는 이해와 인고가 없으면 이뤄질 수 없다.



아마 두나무 혹은 하나의 나무는 시름시름 앓아 죽게 될 것이다. 그런 상처와 인고를 이해해야 두나무가 하나가 되는 연리지가 될 것이다.



저자는 그런 상처를 인고하는 이해가 사랑에는 필요하다고 말하는 것 같다. 그런 이해를 통한 사랑이 진정한 사랑이 아닌가라고 저자는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동화같은 이야기와 이쁜 그림체를 보면서 이 책을 통해 자신이 생각하는 사랑이 무엇인지 한번 생각해보자.

상대방이 가까이 와주기만을 바라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혹은 자신의 행동이 상대방에게 상처를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래서 상대방은 껍질이 벗겨져 속살이 드러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리 모두 자기만 생각하기 바쁜 이 시대에 진짜 사랑을 한번 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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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불가능의 시대
오늘의 교육 편집위원회 기획, 엮음 / 교육공동체벗 / 201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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