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에서 임금은 여성으로 하여금 유난히 많은 양의 ‘가사노동을 어떻게든 하도록만들었고, 이탈리아 자본은 다른 산업 국가들보다 남성을 가사 서비스에서 더많이 해방시켜 공장에서 최대한 착취를 당하게 만들었다.
- P23

결국 가장 덜 불안정한 일자리는 남성의 몫으로 돌아가고, 여성은 경제 상황이 나빠지면 가장 심하게 다격을 입는 부문, 즉 낙후된 부문에 몸담기 시작했다.
공장에서 일을 시작한 여성들은 가장 나중에 고용되고 가장 먼저 해고되었다.
- P24

여성 해방 운동은 다른 무엇보다도 가정을 사회적 차원으로 간주하며, 여성을 사회 전복의 중심인물로 본다. 그리하여 여성들은 스스로를 자신이 놓인 정치적 틀의 모순점으로 상정하고, 정치 투쟁과 혁명 조직을 보는 전체 관점의 문제를 다시 열어젖힌다. - P25

이 글에서 우리는 가장 먼저주부를 여성 역할의 중심인물로 두려고 한다. 또, 모든 여성, 심지어 집 밖에서 일하는 여성까지도 주부라고 상정한다. 어디에 살든 어느 계급에 해당하든, 세계어디서나 여성의 위치는 가사노동이 가진 독특한 성격에 따라 결정된다. 그리고가사노동의 이런 독특한 성격은 노동 시간이나 본질뿐만 아니라, 가사노동이 만들어 내는 삶의 질 및 관계의 질로 측정된다.  - P26

우리가 자본주의적 생산에 꼭 필요하다고 믿는 노동 계급 주부의 역할이 다른 모든 여성의 지위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임을 명백히 보여 주고자 한다. 따라서 여성이라는 카스트caste에 관한 분석은 모두 노동 계급 주부의지위를 분석하는 데서부터 출발해야 한다.
- P26

남성이 청년기의 결정적 시기를 혼자서 새로운 가정을 부양하는 데 보내는 반면, 여성은 대체로 이런식의 제한을 받지 않고, 또 항상 집안일을 고려해야 한다는 점 때문에, 노동 규율에서 훨씬 더 멀어지기 마련이다. 그 결과, 여성은 생산 흐름에 혼란을 초래하여 자본에 더 높은 비용을 발생시킨다. 이것이 임금 차별의 한 구실이 되고, 차별적 임금은 자본의 손실을 몇 번이고 다시 만회해 준다.  - P27

자본주의가 등장하면서 여성 억압이 시작된 것은아니다. 자본주의가 등장하면서 여성은 여성으로서 보다 더 강력하게 착취당했고, 마침내 여성 해방의 가능성이 열렸다.

🤔🤔🤔🤔🤔 - P28

유치원에서 시작되는 이런 낯선 교화가 가족 분열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보여 주는 결정적 증거는, 대학에 진학하는 (소수의) 노동 계급 아이들이 지나치게세뇌당해 더 이상 자신의 공동체와 대화할 수 없다는 사실이다.
- P30

맑스 Karl Marx 이래로 자본이 임금을 통해서 지배하고 성장한다는 사실, 즉 자본주의 사회는 임금 노동자와 그들을 직접적으로 착취하는 일을 근간으로 하고 있음이 분명해졌다. 노동 계급 조직들이 분명히 밝히지도 않고 생각해 보지도않은 것은, 바로 이 임금을 통해서 임금 없는 노동자에 대한 착취가 조직적으로 이뤄진다는 점이다.

👈👈👈👈👈 - P33

임금을 통한 자본의 지배는 일할 수 있는 모든 사람이 노동 분업의 법칙에 따라 기능하도록, 또 당장은 아니더라도 궁극적으로 자본의 지배를 확장하고 지속하는 데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기능하도록 한다. 이것이 학교가 존재하는 근본 이유이다. 아이들은 마치 자신에게 이익이 되려고 학습을 하는 것처럼 보인다.

👈👈👈👈👈 - P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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