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공정성, 사회정의, 생태적 균형, 정치 참여, 그리고 평화는 세계질서의 가치를 아우르는 다섯 항목이다. 이들 항목은 현재의 세계질서, 즉 전쟁 체제가 폭력과 억압으로 유지되고 있으며, 남성보다 여성이 더욱 체제의 희생자가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데 사용될 수 있다(Reardon, 1977b), 현재 이러한 가치들은 극심한 벽에 부딪히고 있는데, 이는 암시적으로 보자면 군사화의증대 및 남성 우월주의적 백래시가 지속될 수 있는 조건이 위기에 처하면서 권위주의 시스템이 보이는 징후적 반응일 수 있다.

🤔🤔🤔🤔🤔백래시가 나옴 - P71

전쟁 체제에서는 경제적 공정성이라는 가치가 좌초될 수밖에없다 (Melman, 1974), 전쟁이란 그 본질상 낭비적인 것이다. 포르나리는 낭비와 전쟁의 심리적 뿌리, 그리고 냉전과 군비경쟁의연관성에 대해 지적한 바 있다(Fornari, 1974).  - P71

전쟁의 경제적 동기는 () 그것의 파괴적 기능을 합리화하고 모호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듯하다. 여기에서 말하는 파괴적 기능은 (전쟁의 경제적 측면을 엄숙한 탕진 및 파괴의 축제, 포틀래치로 보았던 가스통 부툴 Gaston Bouthoul의 연구에 근거하자면) 궁극적으로 남성의 사도마조히즘적 우주로까지 거슬러 올라갈 수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Glover, Garma, PP.
20-21).
🤔🤔🤔
- P72

한 사회가 제공해야만 하는 모든 혜택에 접근할 때의 공정성을 ‘사회정의‘라고 개념화한다면, 군사화는 이러한 혜택을 제한할 뿐만 아니라 그 혜택이 빈곤층에게 덜 돌아가게 만든다. - P74

그 밖의 방법으로는 학비를 감당하기 어려운 이들, 즉 사회적혜택을 누리기 힘든 이들에게 군 복무를 통해 고등교육을 받게하거나, 방위 관련 연구를 하는 과학자들에게 연구 기금 수령의기회를 넓히는 등의 경우가 있다. 이는 특히 계급 구조를 갖춘 군대에서 두드러진다. 대부분의 장교들은 출신 배경이 좋고 지휘관의 경우는 더더욱 그러한데, 그럼에도 가난한 소년들이 군대에서 성공해 출세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할 것이다.

인간의 모든 활동은 사실상 대안적 가능성 가운데서 무언가를 선택해야만 한다. 그런데 세계질서 및 대개의 사회과학적 기준으로 볼 때, (선천적으로 혹은 기타 상황 때문에 통제권이 없어서 사회적 혜택에 대한 접근에서 배제되는) 부정적 차별(Reardon, 1997)은사회의 부당함을 나타내는 가장 극명한 지표이다.
- P74

정치적 관점으로 사회를 분석할 때, 노예제, 인종차별주의, 성차별주의 등은기본적으로 값싼 노동력을 제공하면서 그 재생산을 보장하는 수단으로 설명할 수 있다.  - P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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