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재건, 이것은 생각보다 훨씬 어려운 일이었다. 전쟁 책임을추궁당해야 했던 독일은 영토와 인구만 잃은 게 아니라 정상적인 군대 보유권마저 잃었다. 1920년대 초에는 초인플레이션과 정치 혼란으로 난리도 아니었다. 그렇더라도, 독일은 (적어도 잠재력만으로는) 유럽에서 가장 강력한 나라로 남아 있었다. 그 인구는 소련을 제외하면 규모가 가장 컸고, 산업 역량도 최고였다. 

제1차 세계대전 중 누구에게도 침범당하지 않았던 영토, 그리고 팽창 가능성은 평화조약 내용이 그토록 가혹했던 이유의 은밀한 배경이었다. - P37

체코슬로바키아와 독일 사이에 가로놓여 있던 오스트리아의 거의 모든 인구는 독일어를 썼다. 국민 대부분이 독일에 합병되는 것을바랐지만 생제르맹 조약에 따라 오스트리아는 독립 국가로 남았다.

1920년에 수립된 국가사회주의독일노동자당NSDAP의 지도자 아돌프히틀러는 오스트리아 출신이자 안슐루스, 즉 독일과 오스트리아의통일 지지자였다. 그런 민족 통합의 목표는 극적으로 보이는 가운데히틀러가 품은 야심의 실체를 숨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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