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과 동물은 함께여야 한다. 우리는 함께 진화하며 오랜 시간을 보냈고, 과거에는 파트너였다." 『동물과의 대화 Animals inTranslation」에서 템플 그랜딘 은 이렇게 썼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세상을 우리 자신과 우리의 물건들만으로축소시켰지만, 그 세상에 맞게 태어나지는 않았고, 우리 아이들에게도 그 세상에서 사는 방법을 가르쳐야만 합니다. 육체나 정신이나 아주 다양하고 예측 불가능한 환경 속에서 온갖 생물들과 경쟁하고 공존하는 데 알맞게 태어난 우리 아이들은, 가난과 추방을 배워야 해요. 콘크리트를 밟고, 가끔씩 쇠창살 너머로만 짐승을 보며,
끝도 없는 인간들 사이에서 살아야 하죠.

하지만 친구든 적이든 식량이든 놀이 친구든 간에 우리가타고난, 동료로서의 동물에게 갖는 강한 관심은 바로 없앨 수 있는게 아니에요. 박탈에는 저항이 따르죠. 그리고 그 공백을 메우고 더 큰 공동체를 재확인하기 위해 상상과 문학이 있는 겁니다. - P71

대부분의 좋은 것들과 모든 예술이 그러하듯, 하는 것 자체만으로 족하다.
- P82

 시를 읽는 방법은 크게 읽는 것이다. 물론 눈으로 보는 시도있지만(나는 E. E. 커밍스를 좋아한다.), 나에게는 그게 다 귀로 듣는 시의 모방품이랄까, 기술적으로 가능한 파생물 같다. 눈으로 보는 말은 기호이고, 악보다. 온전히 이해하려면 귀를 통해야만 한다. 하지만 그 말이 음악의 의미를 전달한다. 선율에 맞춰 부르는 말이라야노래가 되며, 말 자체가 선율일 때 시가 된다.
- P83

답은 없다. 사건이 전부다. 가벼운 일별만 주어졌다. 우리는남은 평생 이 짧은 음악의 자극을 받으며 보낼 수 있다. 광활한 풍경위를 날아가는 무한한 가능성과, 영원히 듣지 못할 사연과 함께.
- P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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