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을 기다리는 동안 I. Y.는 창문을 통해 날마다 사형 집행 광경을 목격하면서 37일간을 감방에서 보냈다. 마침내 감형 통고문이 도착했다 — 15년의 격리 독방이었다. - P20
피고인을 처벌하는 기준이 되는 것은, 그가 이미 무슨 일을저질렀는가의 여부에 있는 것이 아니라, 그를 지금 없애 버리지 않으면 앞으로 무슨 일을 저지를지도 모른다는 데 있는것이다. 우리는 과거에 대해서 뿐만 아니라 미래의 위험으로부터도 우리 자신을 보호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 P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