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게 뭐라고
장강명 지음 / arte(아르테)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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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서 얼핏 본 기억이 있었다.
˝귀염상이군..˝라고 생각 했던걸로 기억한다.
그래서 이 책 표지를 보고 상당히 특징을 잘 살렸다고 느꼈다.
지인에게 권유받은 ‘산 자들‘의 작가였다니 아직 읽어보진 못했지만 꼭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책이라서 이 책을 우선 급히 집어들었다.

시작은 ‘굳이 이런 소소한 꺼리까지 다 적네‘였다.
한 번 책을 접을뻔 했다. 그 후로는 쭉 읽어나갔고 자주 웃었고 자주 놀랐다. 그의 말대로 어딘지 시니컬하고 염세적인 생각들과 재치에 웃었고
작가로서의, 읽고 쓰는자로서의 고뇌와 솔직한 면면이 와 닿았다.

오랜 생각과 고민의 결과물들은 파장을 낸다.
비슷한 것들을 어렴풋이 떠올리곤 정리해내지 못했던 사람들은 덕분에 힌트를 갖게 되기도한다. 그것이 읽기의 힘이고 하늘의 별만큼이나 다양한 인류의 개성들이 글을 써냈을때 가치를 발하는 이유인것같다.
각자가 세상을 통해 얻어내고 뱉어내는 결과물도 제각각이니까.

그의 다른 책들도 빨리 읽어보고 싶다.
‘표백‘이나 다른 책들도 관심갔었는데
이제 더 반갑게 여겨진다.
맥주를 마시면서 책을 읽는것도 쏠쏠한 즐거움이건만 작가님은 아무래도 잠이오는 걸까? 그부분이 좀 안타까웠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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