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기는 타자라는 거울을 빌려서 자기를 비춰 보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 P51

 책 읽기를 통해 자기의 감정생활이 풍부해지며 삶이 윤택해지고, 뭔가 모호했던 인생의 길이 환하게 보이는 경험을 할 수 있어요. 책에는 분명히 그런 힘이 있기 때문입니다.
- P54

꿈의 최종 목적지는 바로 진정한 자기에게 이르는 것입니다. - P63

침묵은 결코 수동적인 것이 아니고 단순하게 말하지 않는 것이아니다. 침묵은 능동적인 것이고 독자적인 완전한 세계다.

침묵은 그야말로 그것이 존재한다는 사실 때문에 위대하다. 침묵은 존재한다. 고로 침묵은 위대하다. 그 단순한 현존 속에 침묵의 위대함이 있다.

침묵은 말이 없이도 존재할 수 있지만, 말은 침묵이 없이는 존재할 수 없다. 말에게 침묵이라는 배경이 없다면, 말은 아무런 깊이도 가지지 못한다.
- P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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