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메이지대학 교수인 사이토 다카시는 "인생은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는데, 특히 이 말을 꼭전하고 싶습니다. 바빠서 책을 못 읽는다고 하는데 사실은 바빠서읽지 못하는 게 아닙니다. 책을 읽지 않는 건 책을 읽고 싶은 의욕이없기 때문이지요. 그게 진실입니다. 누군가 "책을 사는 것은 책을 읽을 시간도 함께 사는 것이다"라고 했는데 한 치의 틀림이 없는 말입니다. 나는 해마다 많은 책들을 삽니다. 책들을 사들일 때 책을 읽을시간도 함께 사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싶다면, 서점에 나가 책을 사십시오! 그래야 비로소 책을 읽을 시간도 얻습니다.

서교동 서재에서 장석주 - P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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