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살아 있는 것뿐만 아니라 죽은 것으로부터도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이다. - P46

페르세우스(메두사를 처치한 영웅-옮긴이)는 과물을 잡기 위해서 몸을 보이지 않게 하는 모자를 사용했다. 그런데 우리는 괴물의 존재를 부인하기 위해서 그 모자로 눈과 귀를 틀어막고 있는 것이다.
- P46

나는 다른 누구보다도 경제적 사회구성체(ökonomischen Gesellschaftsformation)의 발전을 하나의 자연사적 과정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각 개인은 그들이 설사 주관적으로는(subjektiv) 사회적 관계에서 벗어나 있다고 할지라도 사회적으로는(sozial) 사회적 관계의 피조물이라고 간주하기 때문에 사회적 관계에 대한 이들 개인의 책임은 적다고 생각하는 입장이다.
- P47

과학적 비판에 근거한 것이라면 어떤 의견도 나는 환영한다. 그러나 내가 한 번도 양보한 적이 없는 이른바 여론이라는 것이 갖는 편견에 대해서는 저 위대한 피렌체인(단테 - 옮긴이)의 좌우명이 내 대답을 대신해줄 수있을 것이다.
- P48

"너의 길을 걸어라, 그리고 사람들이 뭐라고 하든 그대로 내버려두어라!"(Segui il tuo corso, e lascia dir le genti)

1867년 7월 25일, 런던 카를 마르크스 - P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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