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리아ㅡ사물에 관해 해결의 방도를 찾을 수 없는 난관 - P178

애거서 크리스티는 자신이 쓰게 될 전체 작품을 아직 절반도 쓰기 전인 1946년에, 비밀리에 작품을 한 편 써서 금고에 넣어두고는 자신이 죽은 뒤에만 출간하라는 지시를 내린다. 이 소설은 에르퀼 푸아로의 마지막 수사를 이야기하고 있다. - P196

살인의 독창성, 바로 그것이 『커튼의 첫 번째 특징이다. 범인인노튼이라는 인물은 애거서 크리스티의 소설 전체가 독자에게 말해주고자 하는 점, 즉 우리 모두는 단지 살의를 억누르고 있을 뿐 잠재적인 살인자임을 잘 이해하고 있는 인물이다. - P1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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