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들이 가장 사랑하는 소설.드디어 안나의 격정적인 삶을 들여다봤고 키티와 레빈의 사랑에 가슴뿌듯했다.두꺼워도 잘 읽힌다. 심리묘사는 읽는 이를 휘어잡는 힘이 넘치고 시대정신과 인물간의 탱탱한 긴장감도 지속적으로 몰입을 끌어낸다.잘 참아내고 미뤄둔 해당작품의 영화를 마음놓고 볼 수 있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