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아쇠‘(triggered)는 우리가 감정에 반응하는 방식을 설명하기 위해 선택한 단어이다. 우리는 외부에서 뭔가가 우리의 방아쇠를 당기기라도 한 것처럼 말한다. 아이가 무례한 어투로 말대꾸하거나 발을 굴렀기 때문에 당신이 분노했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하지만 방아쇠는 외부가 아닌 우리 내면에 있다. 자신의 행동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행동이라고 느끼지 않겠지만 실제로는 그렇다. 우리는 삶의 자극에 대응하는 방식을 스스로 결정한다. - P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