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은 세 가지 측면에서 인간의 성격에 극성이 있다고 했는데, 이를 네 가지로 바꿔 더 정교하게 만든 것이 요즘 흔히 쓰이는 MBTI검사이다...중략....
네 가지의 특성은 그 사람이 각각 어느 쪽에 관심이 있는지를 묻는 외향E - 내향I, 무엇을 인식하는가를 묻는 감각S - 직관N, 어떻게판단하는가를 묻는 사고T - 감정F, 어떠한 생활양식을 가지고 있는가를 묻는 판단J 인식P으로 이뤄진다.
- P89
ESTJ(외향 - 감각 - 사고 - 판단) 타입의 사람은 외향적이고, 실재에관심이 있고, 사고를 중요시하며, 정확한 판단을 내리려 하는 특성을 드러낸다. 어떤 사람이겠는가? 왠지 활달한 사업가가 연상되지않는가? 정반대 타입인 INFP(내향 - 직관 - 감정 - 인식)의 경우에는내성적이고, 눈에 보이지 않는 것을 생각하며, 감정을 중요시하고,
매사에 융통성이 있다. 열정적인 사업가와 양극단에 놓여 있는 타입, 그러니까 몽상가 스타일이다. 이들은 이상적인 세계를 꿈꾸는낭만주의자이다.
- P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