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번째 시기에는 히스테리를 비롯한 모든 심리적 증상의 근원에 성욕, 즉 섹슈얼리티의 문제가 내재되어 있다는 이론적 전환을 맞습니다. 정말 ‘유레카!‘ 라고 자서전에 나와요. 20세기 초엽에 신경증 환자들을 치료하다가 이들 모두 대체로 성적인 문제 때문에 고통을 겪고 있다고 결론을 내리면서 무릎을 칩니다.
심리 신체적 증상의 대부분을 무의식의 문제로 놓고 그 기원을 유아기의 성욕에서 찾는 작업을 합니다. 그래서 유아의 성(dieinfantile sexualität), 오이디푸스 콤플렉스 같은 엄청난 개념이 발명됩니다. - P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