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9월은 너의 3월 문학동네 시인선 134
구현우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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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시(詩)는 이런가? 문학동네 시인선 목록을 보면 제목부터 색다르다. 뭔가 일상으로 가깝게 다가선 느낌. 거창하지 않아도 담백하고 사람냄새 풋풋하게 난다.
처음 접하는 이 시인의 머릿속엔 대체 뭐가 들었는지 읽으면서 때로 혼란스럽기도 했고 묘한 기분이었는데 평론가의 설명을 읽으니 다시 보인다. 공부가 됐다. 다른 작품들도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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