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해임시정부
정명섭 지음 / 고즈넉이엔티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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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19년 파리강화회의를 목표로 독립운동가들이 3.1 만세운동을 조직했던 일화와 당시 큰 역할을 했던 몽양 여운형 선생님, 우사 김규식박사등을 비롯한 영웅들의 자취를 담은 역사 소설이다.

이후 3.1운동의 여세를 몰아 4월11일 중국 상하이에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을 하게 되는 상황까지의 여정에 청부살인자등 극적인 몇가지 요소들을 첨가하여 소설적 재미와 긴장감을 더했다.

몇년전 상하이 거리에서 지도를 보며 어렵게 찾았던 대한민국임시정부에 대한 기억이 떠올라 먹먹했다.  이제는 상해에서 한국인들의 관광필수코스가 되어 민족에 대한 자부심과 독립투사분들에  대한 뜨거운 감사와 존경심을 불러일으키는 곳이 되었다는걸 100년전(2019년 100주년 기념으로 발간한듯) 그분들은 상상이나 하셨을까

*김규식이 김이 모락모락 나는 커피 잔을 내려다봤다. ˝이 커피처럼 독립운동에 대한 열기를 뜨겁게 달구기만 해도 충분하네.˝
˝그럼....우리는 모두 장작이 되어야겠군요.˝
P.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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