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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다 - 세상에 지친 당신에게 꼭 필요한 힘
김성은 지음 / 팜파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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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하고 단단한 힘을 가진 가족...나에게 달렸다?

도데체 무슨 뜻일까? 라는 호기심으로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아무리 지긋지긋해도 믿을 건 가족뿐이라는데..이 말은 맞는것 같긴 하다..

하지만..지긋지긋 한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것도 나 하나에게 달린 것일까?

그 밑바닥부터 살펴보니...아...그렇구나...하고 공감이 되었다.

결혼은 어떻게 하게 되는 것일까?

난 모르고 있을 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그 내면에는 아빠같은 남편, 엄마같은 아내를 찾은 것이다.

 

​하지만 배우자가 아빠,엄마가 될수는 없음에 심적 시련은 시작되고 환상은 깨진다..

결혼으로 맺어진 신생가족의 홀로서기기 필요하다.

서로다른 생각, 가치관을 가진 두사람은 끊임없이 서로를 인정하는 노력을 해야 비로서 단단한 가족의 기본을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생겼다...복덩이로만 생각이 드는가?

그것 아닐것이다. 부부만의 가정이었는데...자녀가 태어나면서 급변하게 된다.

엄마의 역할..그리고 아빠의 역할...그 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남녀본능의 차이...

그리고 육아와 더불어 대두되는 조부모의 육아도움...그리고 갈등...

이 여러 문제들이 쓰나미같이 몰려오면서 가족은 흔들릴수 있다..

이때,,,반드시 해야 하는 " 가족기초공사"가 필요하다.



아이의 생후 1~3년은 안정과 애착이 필요한 시기다..

지금 내 아이가 행복해보이고 부모와의 친밀도가 높다면 그 아이는 안정된 상태로 볼수 있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때는 부부간의 노력이 더 필요한 시점이 될것이다.

아이만 낳으면 부모가 되지만 진정한 의미의 부모는 노력해야 얻을수 있게 된다.

육아는 부부협동으로~희생은 당연한것이다.

아이때문에 내 인생이 꼬였다? 그렇다면 내 부모가 날 충분히 돌보지 못해 내게 돌봄욕구가 모자라다는 말이 될수 있다.

육아와 내 인생이 부딪히는게 아니고, 내가 육아를 선택함으로써 다른것을 조금 후에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나는 아이가 한명이다..그리고 둘째를 고민중이다...

당신의 원하는 자녀 숫자의 의미...나를 위한 둘째? 아이를 위한 형제?

나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다..

 

내 마음속 깊은곳에 둘째를 원하는 마음이 있는지~~그리고 이게 부모의 만족을 위한 도구는 아닌지~

아이에게 기대치가 있는지?

다시 한번 진중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아이가 둘 이상일 경우 발행할수 있는 문제..그리고 그 원인은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해결방법은 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읽으면서..아~~ 그런건가? 하며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 많았다..


 

이렇게 저렇게 키운 아이가 유치원을 가게 되면..

상황은 어떻게 변할까?

아이가 작은 사회에 발을 디디면서..난 어느정도 육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럼 다 해결될까?

 

어떻게 해야 단단한 가족을 만들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 시기에는 아빠육아가 절실히 필요해진 시기다.

체험학습도 필요하고~ 여러가지로 아빠의 육아참여가 요구되는데..

이를 얌전히 받아들이는 아빠들은 없다...

여기서 부부갈등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이미 문제발생의 원인을 알고 있으면...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시기에는 엄마네트워크 또한 빛을 발하게 되는 시점인데..

엄마들 모임에서 절대 열등감을 가져서는 안된다..

남들과 비교할필요 없이 현명한 사고와 대처능력을 보여야 할때이다..

열등감으로 나타나는 4가지 모습이 마로 위축, 자기과시 또는 거짓말, 아이닥달...등이다..

이 불필요한 내면의 열등감을 버리고 아이가 꼭 해야할 3가지

(1)충분한 신체활동, (2)인지적호기심충족, (3)주도성의 욕구 채우기 ..

에 열중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부부관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이도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제 자녀가 학교에 가게 되면 또 어떻게 상황이 변할까?

새로운 환경,,그리고 재능, 정서적인 문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친구문제..

 

아직 경험전이지만...

어떤상황이 벌어질지..생각만 해도 복잡스럽다..

하지만 미리 알고 가면 해결하기 쉽다..

아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 그리고 부모의 노력..이 바탕이 된다면

충분히 "단단한 가족"으로 거듭날수 있다.
 

내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우리 부부는 중년이 되있을 것이다..

사춘기..난 무난히 넘어간 것으로 기억되지만, 남편은 좀 유난한 사춘기를 보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이 내 아이 사춘기 보내기에 무슨 영향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사춘기는 병이 아니다.

제대로 알면 무난히 넘어갈수 있다고 한다..

이 해결책은 바로 존중이다..

 

영아기부터 존중으로 키워진 아이는 사춘기를 무난히 넘어간다고 한다..

그만큼 존중이 중요한 육아이념이 되는 것이다.

내 아이에게 지적과 비난을 한다면 아이는 더 입을 닫게 되고, 부모대신 친구의 손을 잡게 된다..

내 아이의 모든걸 간섭하려 하지 마라....쿨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아이는 독립한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아닌 부부로서의 모습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부모에 대한 감정을 나누고,

개인시간도 가져보는게 좋다..

육아로 일을 그만두었다면, 이제 슬슬 시작할 시기가 된것이다.


 

자녀가 독립을 한다..

박수칠만 한 일이다..

말로만 독립...심리적으로는 아이이다..

 

부부의 모습을 보자...

멋스러운 중년부모로 비춰지는가?

"멋스런 중년부부"가 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해 알려준다..

 

이시기는 중년부부에게는 상실의 시기이다.. 아이를 독립시키고, 건강이 쇠약해지고 학비 지출에

아이취직, 연애에까지 신경써야 하고 퇴진준비 또는 창업, 친구들...

새로운 인생의 2막이 시작되는 상황이 창대하지만은 않다..

좋은 부모라는 말이 얽매이지 마라..아이를 낳고 키우는게 부모다..

내아이를 어른아이로 키우지 말자..이는 창피한 일이다..~

 

아이를 어엿한 청년으로 독립시키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자녀가 자신의 배우자를 만나 새로운 가족을 꾸미는 시기가 다가왔다.

이때 부부는 최대의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배우자의 죽음...

누가 먼저 세상을 떠나던 간에 남은 배우자에게는 큰 스테레스로 다가온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

관계가 정말 좋은 부부의 경우는 슬프지만, 남은 인생을 슬픔으로만 허비하고 살지는 않는다고 한다..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혹,,자녀에게 효도를 바라는가?

며느리는 딸이 아니다..그냥 자녀를 독립시켜줘야 한다..

자녀와 부부와의 기대치가 틀리면 서로 불행하다..

자녀는 손주의 육아를 부탁하고, 부부는 효를 바라면,,,

서로 기대치가 다르니, 불행할수 밖에 없다.

 

 

 

이책은 단단한 가족을 만들면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수 있는지 알려준다..

단단한 가족의 힘...이게  없으면 가족은 무너지기 쉽다.

이 책은 자녀는 둔 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족보다 더 중요한건 없다..

건강이 안좋고 고민이 많고, 힘든시련이 있어도..가족의 단단한 힘으로 극복할수 있을 것이다.

갈등없는 집은 없다..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일상의 갈등에도 무너지는 가정은 "간간한 가족의 힘"이 없는 집일 것이다.

나 하기에 달렸다라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

아는것이 힘이라고 했다..

어떤시련에도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가족을 만들어보자..

이 책은 자녀는 둔 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실천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노년을 보내고 나서..

우리 인생을 돌이켜보면서..언젠가는.나도 이런 멋진 말을 해보고 싶다..

"우리중에 누군가가 아프면 간호는 뒷바라지는 서로 하기로 했어요.

우리는 부부니까요.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일정에 우리 부부를 끼워주길 바라지도 않아요.

뭔가 해주길 바랄수록 더 서운할 테니까요.

며느리나 사위가 내 자식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도 더이상 걱정하지 않을겁니다. 자기가 한만큼 대접받겠지요.

아주 긴 시간은 아니겠지만 노년을 즐겁게 보낼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일, 남에게 도움되는 일들을 구상하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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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나를 지켜봐 주세요 - 0세부터 24개월까지 아이와 엄마가 행복해지는 존중 육아법
마그다 거버.앨리슨 존슨 지음, 이주혜 옮김 / 북라이프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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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미국엄마들을 사로잡은 마그다 거버의 존중육아...

평소 존중육아와 비슷한 개념을 알고 있었던 나는 기존 내가 알고 있는 개념과 뭐가 다른건지 궁금해졌다. 그래서 RIE 존중양육법에 대해 더 알고 싶어졌다. 이책은 존중육아란 무엇이고, 0~24개월까지 어떻게 존중육아를 실천할수 있는지에 대해 잘 알려준다.

 

1장의 내용은 부모와 아이가 서로 존중한다는 의미가 무엇이며 RIE존중육아의 기본원칙과 효과에 대해 기술하고 있다.


 

요즘 열성엄마들의 교육과 훈육으로 치우친 육아가 아니라. 아이 스스로 배워갈수 있게끔...기다려주는 육아..그게 바로 RIE존중육아라는 개념이다.

지금처럼 옷입혀줄께..양말신겨줄께..구멍에 실 끼워줄께,,색칠해줄께..이런식의 태도를 버리고, 아이를 그대로의 모습으로 인정하고 사랑하는 것이 바로 존중이다. 이를 위해 여러가지 지침을 제시하고 있다. 아이에 대한 신뢰, 안전한 환경, 간섭하지 말고 자유를 주되 아이에 대해 세밀한 관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부모와 자녀사이의 상호존중을 해야 하므로 어느정도의 훈육은 필요하다. 다만 훈육의 원칙은 일관성이 있어야 한다는 점이 중요하다..사실 위의 지침을 모두 실천할수는 있으나. 일상에서 훈육의 일관성을 지키긴 정말 힘들다. 맞벌이인 경우, 주양육자(시터, 조모 등)과 부모가 서로 다른 양육방침을 정할경우 일관성을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나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지만, 어렵다고 해서 포기해서는 안되는 중요한 원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관성으로 무장된 양육태도앞에 아이는 규칙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하게 되고, 이를 통해 아이는 안정감을 느끼게 된다. 나도  앞으로는  주양육자와의 대화와 협조를 통해, 아이에게 일관성있는 태도를 유지해줘야 하겠다.

​이러한 존중육아방식은 확실한 효과가 있다.

1972년부터 1077년까지 시행된 시범영아프로그램에서 존중육아법은 확실한 효과를 증명했다.  

이는 단시간내에 엄청난 효과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존중육아에 필요한 지침을 제공하기는 하나. 무조건 이 원칙을 고수하라는 건 아니며 개인의 상황에 맞게 받아들일 내용만 받아들이면 될것이다.

 RIE존중육아는 부모에게 육아하는 부모에게 지원을 해주는 것일 뿐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부모 스스로가 내 아이를 세심하게 관찰해서 스스로 정답을 찾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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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장에서는 존중육아를 좌충우돌 시시각각 변하는 내 아이와의 일상속에 어떻게 실천하고 적용할것인지에 대해 case by case로 자세히 설명해준다.

내 아이가 뒤집기도 못할때 난 음악과 함께 움직이는 모빌을 아기침대위에 걸어놨었지요~그게 아이의 발달을 가속화하는게 아니라 탐색을 방해한다고 한다

특히 아이의 울음은 말을 못하는 아이가 부모와 소통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두려워하지 말고 아이의 니즈를 빨리 캐취하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한 맞벌이일 경우 좋은 보모, 좋은 보육기관 고르는 방법과,좋은부모가 되는 여덟가지 방법을 제시해주는데, 주옥같은 정보라고 생각한다. 특히 새내기 부모는 꼭 실천해보면 좋을 것 같다.

 

아이가 태어난후 처음 3개월은, 아이도 스트레스가 많을 시기이므로 더 세심한 관찰과 배려가 필요할 것이다.  좋은 수면 습관을 만드는 법, 아의의 울음을 이해하는 법, 그리고 부모가 본보기가 되어야 하는 이유등에 대해서도 상세하게 알려준다. 
 

또 아이가 움직이기 시작하게 되면, 어린이집 생활이나, 아이와 의사소통하는 법, 낯가림, 단유 등등에 대한 가이드라인이 제시된다.

특히 공감되는 부분은 " 관찰과 개입의 노하우" 부분이었다..

아이를 계속 기다리고 관찰만 해야 하는가..어느때에 개입을 해야 하는가에 대한 기준이 매우 모호했는데.  이책을 읽고 명확하게 이해할수 있게 되었다.

부모의 적절한 개입, 위험하지 않은 경우에는 관찰로서 아이가 스스로 할수 있도록 지켜봐 주는것...이를 지켜서양육하면 아이는 스스로 자신감을 얻고 스스로 해결할수 있는 힘을 가지게 된다는 것이다.

내가 꼭 명심해야 할 중요한 지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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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장에서는 초기 유아기의 마무리 단계에서 나타날수 있는 아이의 문제점들을 존중육아의 원칙에 따라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 지침을 알려주고, 작가의 육아tip도 공개된다.

물론 지금 내 아들이 이 단계에 와 있기 때문인지는 몰라도, 공감가는 내용이 많았다.

 

이맘때쯤 나타날수 있는 비바람직한 행동에 대한 해결책 또는 지침이 제공되는데, 기본원칙은

아이가 스스로 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되, 아이가 요청할경우는 최소한으로 개입하고, 또 절대 용인할수 없는 행동에는 확실한 제한을 둔다는 점이었다.

아이의 분리불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정하고,

이에 대처하는 방법은 작별인사를 꼭 해야 한다는 점..

​ 

그리고 유아에게 절대 배움을 강요하지 말라는 점..

 

그리고 동생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보였던 퇴행행동 또한 민폐가 안된다면 허용하라는 점..

(실제로 제 아들은 가끔 집에서 무릎을 꿇고 기어가는 행동을 보이곤 한다. 아이에게는 탐색, 그리고 실험을 원한것일수도 있었는데, 이것을 나무라고 꾸중하기만 한게 후회스럽다.)


바람직하지 않은 행동이 강화되지 않도록 부모는 인내심을 가지고 아이를 다루어야 한다는 점이

특히 내 마음에 와 닿았다. 

가끔씩 아들이 먹다가 배가부르게 되면 숟가락을 놓는게 아니고 억지로 입에 넣은다음 씹어서 뱉는

비바람직한 행동을 하고 있는데. 이를 매번 엄한 목소리로 나무라곤 했다.

이런 경우 나의 과잉반응으로 인해 아이가 이런행동이 고쳐지지 않는 것 같아. 반성하게 되었다.


 

​이 단계를 좀 지나가면 새롭게 시작되는 여러 행동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떼를 쓴다거나 싫어싫어를 반복하는 행동이라던가~ 친구 또는 형제들과 싸운다던가 하는 행동들이다. 아이의 이런 행동에 대처하는 부모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 걸까?

정답은 아닐수 있지만 참고할만한 해답은 될수 있을 것 같다..

요즘 내 아이가 나를 못견디게 하는 문제의 행동이 있다..

여러 부모들이 고민하는 문제..바로 떼쓰기인데...안그러던 아이가 요즘 부쩍 떼를 쓴다.

마트나 백화점이나 장소에 관계없이 떼쓰고 울기 일쑤다..

이럴때는 .(1) 엄한 목소리로 혼낸다 (2)좋아하는 간식을 준다 (3)체벌을 가한다 (4) 가만히 자리를 피하고 가만히 둔다...(5) 온갖방법으로 쩔쩔매며 달랜다...

솔직히 다 해봤다..결론은 본인이 지쳐서 울음을 그칠때까지 절대 떼가 멈추지 않는다..

이런 나에게 이 부분은 베스트 해결책을 제시해 준다...

가장 먼저 선행해야 되는 건 부모의 마음가짐이다..

말로 감정표현을 잘 할수 없는 미성숙한 아이의 떼쓰기는 정상적인 에너지 발산이라는 긍정적 사고이다..얘는 왜이렇게 떼를 쓰지? 하며 부모가 화를 내거나 부정적인 감정으로 대하면 결과는 참혹하다. 부모와 자식사이에도 감정의 골이 깊어질수 있음을 경험했기 때문이다.

 

그 다음엔 침착해야 한다. 떼는 부모가 중단할수 있는 문제가 아니며, 부모가 개입하지 않을때 제일 빨리 마무리된다는 사실이다..
 

그냥 가만히 아이의 곁에 있어주는것...이게 가장 떼를 빨리 중단시킬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떼쓰기가 끝나면 왜 그랬냐고 설규나 훈계도 하지 말라고 한다..그냥 아이혼자 견뎌내도록 내버려 둔다는 것인데.부모로서 참 힘든과정이기도 하다..

하지만 보통 유아기가 끝나면 떼를 쓰지 않는다니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일 것이다.

실제로 난 이런경험을 했다..택배가 왔는데, 이를 혼자 낑낑대며 자기방으로 옮기고 있길래 내가 번쩍 들어서 방으로 갖다놨다..그 순간 아이는 자지러지게 발을 동동구르며, 손을 흔들고 울기 시작했다..이 책의 지침대로...그냥 둬 봤다..이미 이전에 할수 있는 건 다 해봤기 때문에 이 지침을 따를수밖에 없었던 것 같다. 한참을 신경질적으로 울더니..서서히 그치기 시작했다..그리고는 내 옆으로 다가와 안아달라고 했다...난 아이를 꼭 안아주고, 뽀뽀해줬다..그리고는 다시 평상심을 되찾았다..

 


 

이외에 또 하나 관심가는 부분이 바로 "훈육"의 방법이다.

 

내 행동은 이래도 넌 이러면 안된다...실제로는 나 조차도 이런경우가 많다. 이경우는 아이에게 일관된 기준을 제시하기 어렵기 때문에 부모가 더 신경써야 할 것 같다.

 


 

아이가 위험한 곳에 간다면...절대 용납해서는 안되지만 이때문에 회초리를 드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한다. 바람직한 대처법은 아이가 이런 행동을 하기전에 더 잘 감독해서 저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러한 점잖은 부모의 행동이 아이에게 본보기가 되어 좋은 영향을 줄수 있다. 

 

부모가 힘들어하는 점 또 하나가...부모가 힘들고 지치면 아이와 반드시 놀아주지 않아도 된다는것이다.

아이에게 잘 설명을 해주고, 솔직하게 기분을 얘기해도 좋다..

나도 그렇지만 아무리 힘들어도.짜증이 뻗혀도...아이와 놀아주려고 한다..물론 컨디션이 좋을때가 아니라면 아이에게 이유없는 짜증을 내기도 한다..이게 잘못됬다는 것이다.

아이에게 솔직하게 이야기 하고, 아이가 이를 받아들이도록 해줘야 한다.
 

훈육은 필요하지만 훈육의 방법으로 때리는 것은  아이에게 똑같이 다른사람을 때려도 좋다고 말하는 것도 같다. 이는 매우 위험하다.
 

 

이럴때는 때리기보다는 원인결과요법을 쓴다.

아이의 행동이 어떤결과를 불러일으키는지 충분히 설명하고.반드시 그 결과를 감수하게 하는 것이 좋은 훈육법이라고 제시해준다.

시행착오와 시간은 좀 소요될지 모르지만, 내가 경험한 결과와 일치한다.

개인적으로 완벽한 훈육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본인의 감정을 정확히 전달할수 있는 아이는 공격적 성향이 나타나기보다는 말로 표현한다..그래서 아이에게 언어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여기에 RIE존중육아로 키워진 아이는 긍정적이고 바람직한 아이로 자랄것이다.

  

아이는 전적으로 부모의 영향을 받는다.

RIE존중육아는 생후 2년간 부모가 RIE존중육아를 실천한다면, 앞으로 아이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수 있을 것이다. 이를 통해아이는 자존감이 높은 아이로 성장할 수 있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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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0~24개월이 지나면서 아기가 보통 두돌이 되게되면 확실하게 걷고 의사소통이 되면서 "존중육아"가 마무리가 된다. 이책은 0~24개월 아이가 대상으로 거론되고 있으나 나이와는 상관없이 아이의 발달단계에 따라 서술되어 있어. 내 아이가 24개월이 넘었다고 해서...존중육아와는 관련이 없다라고 단정하는 것이 위험할 것 같다. 내 생각으로는 24개월에서 존중육아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계속 아이를 키우면서 부딪히는 여러문제를 해결하는 데 있어. 기본원칙으로 삼으면 좋을것 같다.

이 책의 중간중간에는 작가가 이제 까지 겪었던 여런 일화들이 소개가 되고, 작가만의 해결tip들이 공개되는데, 난 이 부부에서 큰 도움을 받았다. 책의 내용이 따라읽기만 하면 쉽게 이해될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고, 하나하나의 정보가 나에겐 공감과 감동을 느끼게 했다.

특히 유아기의 도전과제는 바로 내 아이의 행동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내 고민을 쏙쏙 집어내고 있어 앞으로의 내 육아철학과 훈육의 방법에 대해 생각하고 배울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 이 책을 침대 머리맡에 두고, 육아가 더없이 힘들게 느껴질때 다시금 찾아 읽을수 있도록 육아의 바이블로 삼아야 겠다.

 

나는 이책을 나를 포함한 예비부모와 첫아이를 키우는데, 너무나도 어려움을 느끼고 있는 초짜부모에게 꼭 권하고 싶은책이다..이들이 "엄마, 나를 기다려주세요" 책을 기본육아서로 삼아 앞으로는 존중육아를 실천하면서 즐겁고 행복한 육아가 되길 바란다..나 또한 그렇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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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밀한 살인자 초미세먼지PM2.5 - 초미세먼지 위협에서 살아남는 9가지 생활수칙
이노우에 히로요시 지음, 배영진 옮김 / 전나무숲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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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만으로도 제 관심을 확~ 끄는 초미세먼지..

실제로 아들이 흡입알러지 위험도가 높다는 의사의 소견으로 더욱더 관심을 가지게 된 초미세먼지에 관한 무섭고도 확실한 진실을 밝혀줍니다..

 

1장에서는 PM2.5라는 일반인에게 생소한 이 단어는 뭘 의미하는 건지..

그리고 얼마나 퍼져있는지...

도데체 PM2.5가 발생하는 원인은 뭔지...

그럼 나와 내가족만이라도 이 상황을 피할수 있을까?

PM2.5에 노출되면 어떻게 되는 걸까?

이러한 의문점에 대해 명확하게 설명해줍니다.. 

결론적으로, 초미세먼지를 피할수 없고, 전 세계 각국이 공통적으로 인지하고 대처해야 하며,

자연적으로도 PM2.5가 발생하므로, 인위적으로 발생할수 있는 상황을 최대한 감소시켜야 한다는 것입니다.

황사, 화산재, 사막화로 인한 자연적인 PM2.5, 그리고 인위적인 PM2.5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자동차배기가스 등을 포함한 초미세먼지의 위험성이 대두되면서, 가장 큰 원인제공을 하는 중국의 황사로 인한 피해 또한 관심의 대상으로 떠오르게 되지요... 일본에서의 대처방법에 대해서도 소개하고, 각국의 초미세먼지 모니터링방법에 대해서도 알려줍니다.

저는 한국에 "에어코리아"라는 웹사이트가 있는지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이왕이면 자주 방문해서 PM2.5을 조금이나마 피할수 있는 방법을 찾아보면 좋을 것 같네요..

2장에서는

 

그렇다면, 초미세먼지 PM2.5가 왜 위험한건지 알아봅니다.

PM2.5는 공기역학적 지름이 2.5 마이크러미터 이하의 입자상 물질...머리카락지름의 1/30의 크기라고 해요..눈에 보이지 않겠죠?

그럼 이렇게 작은 초미세먼지일뿐인데...위험한가요?

이렇게 반문할수 있을 거예요..

 

저도 그랬을 것 같아요...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입자는...그 작은 크기만으로도 위험하다고 해요..

몸에 들어와서 걸러지지 못하구요..

배출되지 않으니 몸속에 축적되어 특히 폐를 망가뜨리는 주범이 될수 있다고 해요..

PM2.5는 분진, 금속퓸(fume), 연기 이렇게  보통 3가지로 분류할수 있는데.

이 모든것이..자연속,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것들이예요..

그리고 이중에는 독성을 띄고 있는 것도 있어요...

그러니가 피하기도 어렵고, 또 도처에 어디서든지 존재하기 때문에 더 위험한 상황이랍니다..

​PM2.5의 발생은 지형, 시간대, 그리고 바람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고 해요.

우리는 PM2.5에 대해 자세히 알고,

그러한 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며,​

기준치 이상의 환경에 노출되면 적절한 대처를 해야 하겠습니다.

3장에서는 PM2.5가 인체에 미칠수 있는 악영향에 대해 알려줍니다.

이중 저자가 주로 음식을 조리하는 주부들에게 한 말이 공감됩니다..

음식을 조리할때도 PM2.5가 발생합니다. 조리시에 문을 닫고 폐쇄된 공간에서 할 경우

분명 폐에 나쁜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이외에도 쪼개지면서 생기는 날카로운 단면으로 몸속 세포와 혈관을 상처내고, 알러지 를 발생시키며 장기능을 저하시킵니다.

​각막에 붙어 수분을 빼앗아 안구건조증을 일으키고,

신경세포및 유전자에도 악영향을 미치는 초미세먼지...

​가만 두고 보면 안될일이지요~~

실제로 제 지인의 아버지는 서양식 요리사셨습니다.

그런데, 아무 증상이 없던 아버님은 50대 중반에 폐암 4기를 진단받으셨어요..

매일 레스토랑에서 스테이크를 굽고 고기를 조리하시던 아버님은 환기가 잘 되지 않는 조리실에서

그 동안 많은 PM2.5를 흡입하셨던 것 같아요

지금은 고인이 되신 분이예요..

이 책을 읽으면서...조리하실때 환기가 잘 되는 환경에 계셨다면...

아내와 다 큰 아들,딸을 두고 먼저 가시지는 않았을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 책에서도 고기를 굽거나 숯을 이용한  조리를 주로하는 분에게 주의하라는 조언을 하고 있어요..

공감되는 부분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도처에 만연하고 있는 PM2.5는 도저히 피하거나 예방할수 없는걸까?

4장에서 알려줘요.

 

PM2.5의 위험성을 알게 된다면,

가만히 초미세먼지의 위협에 가만히 당하고만 있어서는 안됩니다..!! 절대로요...

이를 위한 솔루션이 4장에 매우 디테일하게 언급되어 있어요~

어차피 피할수 없다면, 모두 합심하여 노력하여 발생량을 줄이고, 예보를 활용하여 노출을 피하는 방법이 가장 좋을 것이다. 특히 노약자나 아이는 고민감성 그룹으로 분류된 연구가 있어. 더 위험할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합니다.

초미세먼지는 심지어 양초를 켰을때...토스터 사용시, 증기다리미 사용시,  의류건조기 사용시 등등 일상에서 자주 하는 활동중에서도 발생할수 있다는 사실에 놀랐습니다.

초미세먼지의 악영향을 조금이라도 줄이려면 외출시 마스크. 입안을 자주 헹구는 방법을 사용하고,

평소에 식이섬유. 비타민등을 잘 섭취해서 호흡기를 튼튼히 해야 하는 것도 중요해요..

제가 평소에 빨래하고 청소하는 법이 잘못됬다는 것도 알게 되었어요..

청소는 물을 좀 뿌려서 미세먼지가 가라앉게 한다음 시행하고, 모아진 먼지는 물에 흘려보내서 다시 날아다닐수 없게 해야 하네요..

빨래를 널때는 초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시간대를 피하고, 미세먼지 주의보나 황사 주의보가 발효되면,

절대 빨래를 밖에 내놓아서는 안되겠습니다..

주부로서 이런 점들은 간과하고 지냈는데, 후회가 많이 되네요..

 

이제 잘 알았으니 PM2.5에 가능한한 노출되지 않도록 노력해야겠어요~

우리의 건강과 생명은 소중하니까요~

마지막으로 PM2.5를 극복할 수 있는 9가지 생활수칙을 정해줍니다.

이것만이라도 꼭 생활중에서 실천해야 겠어요.



이 책에는 이제까지 간과될수 있었던 작은 나의 행동들이 PM2.5를 발생시킬수 있고, 그게 건강에 어마어마한 악영향을 끼칠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결론적으로 이를 위해 우리가 어떤노력을 하고, 국가가 어떤노력을 해야 하는지 정보제공을 해주고, PM2.5 을 미리 예측하는 여러기관들의 정보를 공유함으로서 우리가 이 세상에서만큼은 건강하게 살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PM2.5 ~ 이제 무서워하지만 말고...피하지도 말고...

서로 합심하여 발생을 줄여 건강하게 살아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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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담요 어디 갔지? 단짝 친구 누리와 둥이 시리즈 1
사사키 요코 글.그림, 강해령 옮김 / 북극곰 / 2014년 7월
평점 :
절판


"내 담요 어디갔지?" 가 도착했어요~~

역시나 너무나도 사랑스러운 표지그림에 바로 빠져들어버렸네요..

 

 

첫장을 펼쳐보았어요~~

 

누리와 둥이이야기예요..

누리는 빨간 담요위에~ 둥이는 파란 줄무늬담요위에 누워서 자고 있어요~

 

 

누리와 둥이는 친구래요~

공을 가지고 놀고 있었는데~~

정말 사랑스러운 모습이예요~~하트 뿅뿅~~

 

그런데 누리의 담요가 없어졌데요...


 

둥이는 고민하는 누리를 위해 같이 누리의 담요를 찾아봅니다.

서랍도 찾아보구요~ 휴지통도 찾아보아요~

 

누리와 둥이의 당황한 표정이 너무 귀엽네요~
 

아님 빨래걸이에 널려있을까요? 음...

어디에도 찾을수가 없어요~
 

 

그럼 "두부"한테 물어볼까?

누리와 둥이는 울타리에 매달려~~ 커다란 개(이름: 두부.ㅋㅋ)에게 물어봅니다..

아고~~ 넘 귀요미!!!
 

"두부"라는 이름에 걸맞게 두부상이네요..ㅋㅋㅋ
 

누리와 둥이는 실망합니다.

둥이는 실망한 누리를 위로해줘요~~ 괜찮아..어딘가 있을거야...
 

앗...모모아줌마에게 물어봐야겠다..

누리와 둥이는 모모(고양이)에게로 뛰어갑니다..


 

아하하~~~

누리의 담요가 바로 여기 있었네요..

모모아줌마가 아기고양이를 낳았어요~~

ㅋㅋ..당황하고 미안한 표정의 모모아줌아~~

아기고양이들은 누리의 담요위에서 한없이 즐겁습니다..^^


 

누리와 둥이는 아기고양이를 호기심 어린 표정으로 쳐다봅니다.
 

그리고는 아기고양이들에게 담요를 양보하고,,

누리는 둥이와 같은 담요위에서 함께 사이좋게 지내게 됩니다..
 

뒷표지인데요..

이 그림도 저에게 잔잔한 감동을 줍니다..

 

상자앞쪽은 누리얼굴...

뒤쪽은 둥이 꼬리~~ ㅋㅋ

 

두마리의 강아지가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이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이 책을 읽는 내 아이또한 이렇게 아름다운 마음씨를 가진 아이로 커가길 소망합니다.. 

 

 

직접  아들램에게 노출해주었어요..

대박반응입니다..^^*

강아지가 예쁘다면서~~

강아지의 이름을 알려줬어요..누리와 둥이라고요`



담요가 없어진 상황을 아들램도 같이 경험해보는 기회가 된것 같아요~
아들램 표정도 갸우뚱~~


  

드뎌 큰 개인 두부상이 등장해요~~

처음에는 무섭다고 하네요.. 

전혀 무서운 동물이 아니라고 설명해줬어요~ 

 

 

하지만 무섭게 보이는 두부도  금새 사랑해줍니다..


  

 

모모아줌마가 낳은 아기고양이를 보고 `~ 좋답니다..ㅋㅋ
 

책을 꼭 안아줘요...

책상 전체를 들려고 하네요~~ ㅋㅋㅋ
  

힘이 부치자~~ 책만 가슴에 꼭 안아줍니다..

이렇게 항상 따뜻한 마음을 갖는 아이로 자라주길~~~


 


 

" 내 담요 어디갔지?" 이책은

그림도 너무 예쁘지만

 

가장 감동했던 부분이 바로 강아지들의 표정이예요..

아이에게 여러 감정을 친숙한 강아지라는 캐릭터를 통해 연습할수 있게 해주고,

따뜻한 이야기로 생명의 소중함과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을 배울수 있도록 해주는 명작이라고 생각해요~~

 

성인인 저도 이 책을 통해 

이웃, 타인, 가족, 지인들과의 관계에서 항상 "사랑과 배려"를 먼저실천해야겠다고

 다시금 느끼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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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이버섯이 내 몸을 청소한다
에구치 후미오 지음, 성백희 옮김 / 전나무숲 / 2014년 8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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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에구치 후미오

: 저자가 일명"버섯박사"로 불리는 된 계기는 바로, 아버지의 말기암 발병때문..

아버지의 암수술 이후 버섯침출물이 주성분인 크레스틴(약물)과 버섯을 이용한 민간요법으로 그 이후 22년을 더 사셨다고 하네요.

 

 

요 책은 제가 나오자마자 찜콩해놓은 책이랍니다.

왜냐,,,내장지방, 변비, 뱃살을 모두 가지고 있는 훤이맘이라서요...ㅜ.ㅜ

  

 

전 이 책을 읽으면서 저렴하고 효과 1000배인 팽이버섯에 매료되었답니다..

 

이 책은 1장에서 내몸의 청소부인 팽이버섯의 배설효능에 대해 기술합니다

 

팽이버섯은 포함된 식이섬유의 양이 양배추의 2배 이상으로 많아 배설능력이 탁월하며

영양성분또한 잘 구성되어있어 건강의 묘약이라 할 수 있겠네요..60kg기준으로 하루 100g이면 충분하나, 과민성대장증후군 또는 설사가 있는경우 증감하여 섭취하면 된다고 해요~

저희 신랑의 경우는 50g정도로 시작하고, 전그냥 100g부터...시작...ㅋㅋㅋ

 

섭취의 원칙은 무조건 꾸준히!!! 최소 3개월동안 장복해야 효과를 보실수 있지요~

 

 

2장에서는 버섯키토산의 지방감소효과에 대해 알려주네요..


팽이버섯에는 버섯키토산이라 불리는 "키토글루칸"이라는 물질이 포함되어있는데..

요게요게~~

우리 아줌마들의 뱃살을 책임지고 있는 지방덩어리를 붙잡아 배설시키는 역할을 하네요~

내장지방에 특히 탁월하고요--> 이 말은 남자들에게는 더 빠른 효과를 볼수 있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저처럼 아줌마의 피하지방뱃살은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고 하네요~~ㅜ.ㅜ

그래도 뭐 지방을 없앨수 있다면야...기다리겠습니다..^^

 

또 지방흡수억제기능이 있어~ 고지방식이를 했을 경우 지방에 체내로 흡수되지 전에 변과 함께 배설시킨다고 해요~ 장이 활발히 움직이니. 변량도 많아지고, 숙변도 제거되어 저절로 다이어트가 된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이외에 팽이버섯 건강하게 섭취하는 비법을 10개나 알려주어요~~

  

3장에서는 팽이버섯의 청혈효과에 대해 알려줍니다.

 

버섯키토산의 또다른 효과...바로 혈소판 응집억제작용인데요..이로 인해 피가 맑아집니다..
피가 맑아짐으로써 얻는 효능은 엄청납니다..

 

일단 혈행흐름이 좋아지면서 피부도 좋아지고, 성인병인 고혈압, 당뇨예방은 물론 심부체온을 올려주고 항염증효과까지 있어요~

체온이 올라가면 면역력도 같이 올라간다는 통계가 있다지요~~

정말 놀라운 팽이버섯이네요..^^*



 

그리고 4장은 팽이버섯 얼음의 효능과 제조법과 체험후기랍니다...

이렇게 많은 효능이 있는 팽이버섯을 가장 손쉽게 먹으려면 각종 반찬에 넣어먹는 방법이지요

찌게나 국, 전골...이런요리에 적용할수 있을텐데요~~

 

팽이버섯의 특징 하나가 아주 단단한 세포벽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랍니다.

따라서. 잘 부수어,,또는 잘게 썰어 먹으면  유효성분을 더 많이 흡수할수 있다는 뜻이지요~

 

또한 식감이나 향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편안히 먹을수 있게끔 개발된 것이

바로 팽이버섯얼음 니다.

 

그리고 하루에 3개만 섭취하면 끝!!

현대인처럼 간단, 편리한 것을 추구하는 상황에 정말 적절한 음식이라고 할수 있겠네요..

 

제조법이 매우 간단해서 저도 바로 시도해보았답니다.
 

 

5장에서는 팽이버섯을 고르고 보관하는 법과 8가지의 레시피를 공개하고 팽이버섯 이외에 다양한 버섯들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려줘요~

특히 팽이버섯과 다른버섯을 함께 먹었을때 시너지 효과가 일어난다는 건...

정말 경이로운 사실입니다..^^

 

8가지 레시피 중에 전 팽이버섯 낫또가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는데요~

낫또 또한 발효음식으로 장건강에 좋다고 알고 있는데, 이것이 팽이버섯과 궁합이 맞다고 하니...

전 요 레시피를 주의깊게 살펴보았답니다.

 

어떤 음식이 좋다해도 이와 궁합이 맞는 레시피 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데,

이런 부분까지 상세하게 기술되어 있어서 좋네요..

 

버섯선택법과 보관법에 대해서도 잘 나와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 많이 받으실것 같아요~

또 다른 버섯에 대한 정보도 한가득이랍니다..

주방선반에 두고 반찬할때마다 참고하셔도 좋은책일듯해요~~^^*

 



결과적으로 팽이버섯은 다음과 같이 효능이 있어 절대적으로 우리가 섭취해야 할 음식이랍니다..

하루 100g,,,못먹을 이유가 없을것 같아요~~


 

알기만 하고, 실천하지 못하면 무용지물이죠~~

 

어제 퇴근길에 팽이버섯과 송이버섯을 샀답니다..

집에서 제가 좋아하는 감자를 넣고 찌게를 끓여봤어요..




  

건강해지려면 오늘부터라도 열심히 먹어야 겠습니다..

 

 

 

★ 팽이버섯얼음의 기적적인 효과

-->가족의 체온이 오르고 꽃자루 알레리기도 개선되었다.

팽이버섯얼음을 먹은 것 밖에 없는데, 냉증이 심했던 아내도 전기담요 없이 겨울을 났고, 평소 체온이 35.2도였던 딸은 몇달만에 체온이 36.7도로 올라갔습니다.

또한 아내와 며느리는 약이 필요할 정도로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했는데 다음해 봄에는 눈의 가려움이나 콧물등이 개선되어 약을 먹지 않아도 괜찮았습니다.

 

- 본문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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