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게는 특별한 힘이 있다 - 세상에 지친 당신에게 꼭 필요한 힘
김성은 지음 / 팜파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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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범하고 단단한 힘을 가진 가족...나에게 달렸다?

도데체 무슨 뜻일까? 라는 호기심으로 책장을 펼치게 되었다..

아무리 지긋지긋해도 믿을 건 가족뿐이라는데..이 말은 맞는것 같긴 하다..

하지만..지긋지긋 한 지금 이 상황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이것도 나 하나에게 달린 것일까?

그 밑바닥부터 살펴보니...아...그렇구나...하고 공감이 되었다.

결혼은 어떻게 하게 되는 것일까?

난 모르고 있을 지 모르지만 결과적으로 그 내면에는 아빠같은 남편, 엄마같은 아내를 찾은 것이다.

 

​하지만 배우자가 아빠,엄마가 될수는 없음에 심적 시련은 시작되고 환상은 깨진다..

결혼으로 맺어진 신생가족의 홀로서기기 필요하다.

서로다른 생각, 가치관을 가진 두사람은 끊임없이 서로를 인정하는 노력을 해야 비로서 단단한 가족의 기본을 이룰수 있다는 것이다..

  

아이가 생겼다...복덩이로만 생각이 드는가?

그것 아닐것이다. 부부만의 가정이었는데...자녀가 태어나면서 급변하게 된다.

엄마의 역할..그리고 아빠의 역할...그 속에서 부딪히게 되는 남녀본능의 차이...

그리고 육아와 더불어 대두되는 조부모의 육아도움...그리고 갈등...

이 여러 문제들이 쓰나미같이 몰려오면서 가족은 흔들릴수 있다..

이때,,,반드시 해야 하는 " 가족기초공사"가 필요하다.



아이의 생후 1~3년은 안정과 애착이 필요한 시기다..

지금 내 아이가 행복해보이고 부모와의 친밀도가 높다면 그 아이는 안정된 상태로 볼수 있다.

아이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이므로 이 때는 부부간의 노력이 더 필요한 시점이 될것이다.

아이만 낳으면 부모가 되지만 진정한 의미의 부모는 노력해야 얻을수 있게 된다.

육아는 부부협동으로~희생은 당연한것이다.

아이때문에 내 인생이 꼬였다? 그렇다면 내 부모가 날 충분히 돌보지 못해 내게 돌봄욕구가 모자라다는 말이 될수 있다.

육아와 내 인생이 부딪히는게 아니고, 내가 육아를 선택함으로써 다른것을 조금 후에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야 할것이다.

 

나는 아이가 한명이다..그리고 둘째를 고민중이다...

당신의 원하는 자녀 숫자의 의미...나를 위한 둘째? 아이를 위한 형제?

나에게 질문을 던져보았다..

선뜻 대답하기가 어렵다..

 

내 마음속 깊은곳에 둘째를 원하는 마음이 있는지~~그리고 이게 부모의 만족을 위한 도구는 아닌지~

아이에게 기대치가 있는지?

다시 한번 진중하게 생각해볼 기회가 되었다..

 

아이가 둘 이상일 경우 발행할수 있는 문제..그리고 그 원인은 어디서 오는지..

그리고 해결방법은 뭔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읽으면서..아~~ 그런건가? 하며 고개가 끄덕여지는 순간이 많았다..


 

이렇게 저렇게 키운 아이가 유치원을 가게 되면..

상황은 어떻게 변할까?

아이가 작은 사회에 발을 디디면서..난 어느정도 육아에서 벗어나게 된다..

그럼 다 해결될까?

 

어떻게 해야 단단한 가족을 만들수 있을까...하는 의문이 들었다..

 

이 시기에는 아빠육아가 절실히 필요해진 시기다.

체험학습도 필요하고~ 여러가지로 아빠의 육아참여가 요구되는데..

이를 얌전히 받아들이는 아빠들은 없다...

여기서 부부갈등이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이렇게

이미 문제발생의 원인을 알고 있으면...해결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된다..

 

이시기에는 엄마네트워크 또한 빛을 발하게 되는 시점인데..

엄마들 모임에서 절대 열등감을 가져서는 안된다..

남들과 비교할필요 없이 현명한 사고와 대처능력을 보여야 할때이다..

열등감으로 나타나는 4가지 모습이 마로 위축, 자기과시 또는 거짓말, 아이닥달...등이다..

이 불필요한 내면의 열등감을 버리고 아이가 꼭 해야할 3가지

(1)충분한 신체활동, (2)인지적호기심충족, (3)주도성의 욕구 채우기 ..

에 열중해야 할 것이다.

 

그러면서도 부부관계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행복한 부모의 모습을 보며 아이도 행복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제 자녀가 학교에 가게 되면 또 어떻게 상황이 변할까?

새로운 환경,,그리고 재능, 정서적인 문제..

가장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는 친구문제..

 

아직 경험전이지만...

어떤상황이 벌어질지..생각만 해도 복잡스럽다..

하지만 미리 알고 가면 해결하기 쉽다..

아이에 대한 충분한 이해, 그리고 부모의 노력..이 바탕이 된다면

충분히 "단단한 가족"으로 거듭날수 있다.
 

내 아이가 사춘기에 접어들면..우리 부부는 중년이 되있을 것이다..

사춘기..난 무난히 넘어간 것으로 기억되지만, 남편은 좀 유난한 사춘기를 보냈다고 한다..

이런 사실이 내 아이 사춘기 보내기에 무슨 영향이 있을까?

궁금해진다..

 

사춘기는 병이 아니다.

제대로 알면 무난히 넘어갈수 있다고 한다..

이 해결책은 바로 존중이다..

 

영아기부터 존중으로 키워진 아이는 사춘기를 무난히 넘어간다고 한다..

그만큼 존중이 중요한 육아이념이 되는 것이다.

내 아이에게 지적과 비난을 한다면 아이는 더 입을 닫게 되고, 부모대신 친구의 손을 잡게 된다..

내 아이의 모든걸 간섭하려 하지 마라....쿨하게 포기할 줄도 알아야...아이는 독립한다.

 

이 시기에는 부모가 아닌 부부로서의 모습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

자녀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서로의 부모에 대한 감정을 나누고,

개인시간도 가져보는게 좋다..

육아로 일을 그만두었다면, 이제 슬슬 시작할 시기가 된것이다.


 

자녀가 독립을 한다..

박수칠만 한 일이다..

말로만 독립...심리적으로는 아이이다..

 

부부의 모습을 보자...

멋스러운 중년부모로 비춰지는가?

"멋스런 중년부부"가 되려면 어떤 노력이 필요한가에 대해 알려준다..

 

이시기는 중년부부에게는 상실의 시기이다.. 아이를 독립시키고, 건강이 쇠약해지고 학비 지출에

아이취직, 연애에까지 신경써야 하고 퇴진준비 또는 창업, 친구들...

새로운 인생의 2막이 시작되는 상황이 창대하지만은 않다..

좋은 부모라는 말이 얽매이지 마라..아이를 낳고 키우는게 부모다..

내아이를 어른아이로 키우지 말자..이는 창피한 일이다..~

 

아이를 어엿한 청년으로 독립시키는 것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제 자녀가 자신의 배우자를 만나 새로운 가족을 꾸미는 시기가 다가왔다.

이때 부부는 최대의 스트레스를 받는 시기이기도 하다..

배우자의 죽음...

누가 먼저 세상을 떠나던 간에 남은 배우자에게는 큰 스테레스로 다가온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

관계가 정말 좋은 부부의 경우는 슬프지만, 남은 인생을 슬픔으로만 허비하고 살지는 않는다고 한다..

 

새로운 가족이 생기면서 혹,,자녀에게 효도를 바라는가?

며느리는 딸이 아니다..그냥 자녀를 독립시켜줘야 한다..

자녀와 부부와의 기대치가 틀리면 서로 불행하다..

자녀는 손주의 육아를 부탁하고, 부부는 효를 바라면,,,

서로 기대치가 다르니, 불행할수 밖에 없다.

 

 

 

이책은 단단한 가족을 만들면 인생이 얼마나 달라질수 있는지 알려준다..

단단한 가족의 힘...이게  없으면 가족은 무너지기 쉽다.

이 책은 자녀는 둔 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가족보다 더 중요한건 없다..

건강이 안좋고 고민이 많고, 힘든시련이 있어도..가족의 단단한 힘으로 극복할수 있을 것이다.

갈등없는 집은 없다..당연한 사실이다..

하지만 일상의 갈등에도 무너지는 가정은 "간간한 가족의 힘"이 없는 집일 것이다.

나 하기에 달렸다라는 말이 이제야 이해가 간다..

아는것이 힘이라고 했다..

어떤시련에도 무너지지 않는 단단한 가족을 만들어보자..

이 책은 자녀는 둔 부모라면 꼭 읽어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꼭~~ 실천하기를 바란다..

 

이렇게 노년을 보내고 나서..

우리 인생을 돌이켜보면서..언젠가는.나도 이런 멋진 말을 해보고 싶다..

"우리중에 누군가가 아프면 간호는 뒷바라지는 서로 하기로 했어요.

우리는 부부니까요.

자녀들에게 짐이 되지 않았으면 합니다. 아이들의 일정에 우리 부부를 끼워주길 바라지도 않아요.

뭔가 해주길 바랄수록 더 서운할 테니까요.

며느리나 사위가 내 자식들에게 어떻게 대하는지도 더이상 걱정하지 않을겁니다. 자기가 한만큼 대접받겠지요.

아주 긴 시간은 아니겠지만 노년을 즐겁게 보낼수 있을 것 같아요.

내가 하고 싶은일, 남에게 도움되는 일들을 구상하는 것 자체가 즐겁습니다."

 

-본문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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