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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년생 김지영 오늘의 젊은 작가 13
조남주 지음 / 민음사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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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읽었는데도 도저히 좋은 점수를 줄 수 없네요.(후기에 이걸 굳이 밝혀야 하는 이상한 소설(?)) 많은 분들이 혹평한 이유를 알겠어요. 개연성도 없고 인물들은 지지리도 단순하고 평면적이네요. 인간에 대한 시각이 이정도로 단순한 글이 베스트셀러 소설이라는 게 놀랍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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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5-16 19:14   좋아요 4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소설이 평면적으로 느껴졌다면 당신은 이 인물들이 겪은 현실에 대해 의식하지 못하고 있는 특권층일 가능성이 큽니다. 평면적이나, 단순한 인물들의 이야기가 아닌 현실 이야기입니다.

그런거없다 2018-07-14 16:38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특권층이라니요. 개인사를 밝힐 수는 없지만 전혀 그렇지 않구요. 경제적이든 문화적이든 전혀 특권을 누리지 않습니다. 소설 한 권에 대한 공감여부로 사람의 계급(그게 어느 방면이든 있다고 하시니)을 판단하는 분이 남의 공감능력을 문제 삼으실 수 있는지 의문스럽네요.

그런거없다 2018-07-14 16:4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그리고 이 ‘소설을 비판’하는 것이 여성억압을 옹호하는 게 되지 않습니다. 공감이라는 것이 상대가 울면 나도 상대 못지 않게 울기만 해서 되는 게 아닙니다. 물론 언제나 감정 바깥에서 이성적이고 논리적인 충고를 해야된다는 것도 아닙니다. 이 소설같은 이분법 논리를 주장할 생각 없습니다.
 
그녀 이름은
조남주 지음 / 다산책방 / 2018년 5월
평점 :
절판


쉽게 쓴다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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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의 도전 - 한국 사회 일상의 성정치학, 개정판
정희진 지음 / 교양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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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객관을 향한다는 목적이 내용을 객관적으로 만들어주지는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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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한국현대사 - 1959-2014, 55년의 기록
유시민 지음 / 돌베개 / 2014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자연인으로서의 그를 좋아한다. 저자로서의 그를 사랑한다. 세상에 객과적이란 것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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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시민님의 많은 저작을 읽었지만 걔중 가장 좋아하는 책은 `청춘의 독서`입니다. 인생의 가장 고되게 느껴지는 시기를 지나는 청춘으로서 유시민님의 이야기는 한마디 위로가 되었고 삶의 뿌리를 다지는데 큰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개인의 힘으로 어찌할 수 없는 매순간 하루하루가 휘청휘청하는 이 나라의 시기에 좋은 책이 출간됐네요. 큰 고통으로 인하여 나라와 처지로부터 눈을 돌리고 싶은 나날들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시 한번 희망의 연대로 이끌어줄 빛이 될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앞으로도 좋은 저작들 부탁드리고 항상 감사합니다. 모진 세월을 견디신 만큼 자연인으로서 누구보다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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