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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나 - 나의 재능을 성공으로 만드는 13가지 습관
존 맥스웰 지음, 한근태 옮김 / 다산라이프 / 2008년 1월
평점 :
절판
나는 참 많은 복을 누리고 있다. 어떤 복을 누리고 있는지에 대해서 말하라면 일상의 복을 비롯해서 당장이라도 수백 가지를 나열할 수 있다. 그런 내가 유일하게 복이 따르지 않는다고 안타깝게 생각하는 건 ‘직장’이다. 첫 직장은 부도나기 전에 퇴사한 상호신용금고였고 두 번째 직장은 90%이상을 부채로 사들인 회사로 날마다 야근을 밥 먹듯 해도 월급이 제 때 나온 때가 없고, 멀쩡하게 생긴 대표이사가 공수표만 남발해서 직원들 사기를 바닥에 곤두박질치게 만들었다. 서비스와 기술의 최첨단 정비회사로 문을 연 수원의 OO 정비회사는 겉으로는 무엇 하나 흠잡을 것이 없어 보이는데도 이직률이 엄청 높았다. 결혼 전에 다녔던 회사는 경영에 대해 무지한 내가 봐도 미래를 위해 야심찬 계획과 실행을 할 만한 경영자를 두지 못했다. 최고경영자가 채용한 실무 경영자들의 이력을 보면 정말 놀랍다. 우리나라 굴지의 회사에서 수년간 임원으로 재직했고, 관련분야에서 최고의 기술을 가지고 있다고 자타가 공인하는 사람들이었다. 그런데 신기하게도 내가 다닌 회사에서는 그 능력을 제대로 펼쳐 보이지 못했으니 사람이 재능만 있다고 해서 모든 어려움을 극복해 내고 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건 아닌가 보다 하고 막연히 생각했었다.
‘최고의 나’에서는 바로 재능보다 우선하는 것들이 있다는 것을 가르쳐 주는 책이다. 재능이 있으면 최초의 기회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재능이 없는 사람들에 비해 높은 것은 사실이다. 그렇지만 타고 난 재능을 효율적으로 빛나게 하려면 더해져야 할 것들이 있다. 지금부터 ‘존 멕스웰’의 재능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13가지 조건에 대해서 알아보자.
1장 재능을 이끌어내는 힘, 믿음
미국 스포츠의 전설이 된 ‘조 나마스’의 일화를 통해 자신에 대한 믿음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 보여준다. 삶의 문제만으로도 어려운데 스스로가 짓는 추가적인 한계 때문에 일을 더 어렵게 만들지 말라. 될 수 있는 것을 생각하고 가능하다고 믿는 것을 성취하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하라.
2장 재능에 에너지를 더하는 힘, 열정
마이애미 애리조나의 남동쪽에 위치한 2천 명 정도의 주민이 살고 있는 작은 광산마을에 살던 ‘루벤 마르티네즈’는 책을 읽고 있으면 부모로부터 일을 하라는 강요를 받으면서도 독서를 포기하지 않고 이를 통해 수많은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끼치게 된다. 책을 팔지만 단순한 책이 아닌 ‘독서를 파는 사람’이 되기까지 무엇이 그를 지치지 않고 오늘에 이를 수 있게 할 수 있었을까? 책을 향한 열정은 포지하지 않고 전진할 수 있는 의지력과 지탱할 수 있는 에너지를 만들어준다. 목표를 달성하는 것만큼이나 과정을 즐길 수 있도록 도와준다.
3장 재능을 활성화시키는 힘, 이니셔티브(시작)
우리나라 속담에도 ‘시작이 반이다’라는 말이 있다. 시작하기 까지 고민하고 망설이다 일단 시작하고 나면 인생이 달라진다. 1994년 로스앤젤레스 지역에서 발생한 6.7도의 지진으로 교통이 마비되었다.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지사와 입찰에 참가한 회사 C.C.마이어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일을 저돌적으로 해결해 나가며, 애초에 무리한 공사기간이라던 것을 절반 이상 앞당기는 신화를 이룩하게 된다. 석세스넷의 창립자 마이클 앤지는 ‘아이디어는 가치가 없다. 의도는 힘이 없다. 계획은 행위가 따르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니다. 지금 시작하라!’고 말한다.
4장 재능에 방향을 더하는 힘, 집중력
집중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사람만이 재능을 이끌어낼 수 있고 성공 할 수 있다. 내가 무엇을 원하는지, 장애에 부딪쳐도 원하는 것을 쫓을 것인가? 매 순간 순간을 옳은 일을 하는 데에 집중하라. 과거에 주의를 돌리지 말고 현재와 결과에 집중하며 자신의 약점이 아닌 강점에 집중하라.
5장 재능을 자리매김하는 힘, 준비
19세기 초 광활한 아메리카 대륙을 탐험하는데 토머스 제퍼슨은 재능은 겸비했지만 부족했던 청년 ‘메리 웨더 루이스’를 대륙 탐험 리더로 철저하게 준비시킨다. 그 결과 책과 지도, 식물과 동물의 종, 인디언 사회에 대한 문안이 백과사전에 달할 만큼 엄청난 이익을 얻게 된다. 그러나 루이슨는 탐험 이후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정부 의원으로 일하고, 출판에 대한 준비를 마치지 못한 상태에서 책을 쓰다 술과 마약을 접한다. 결국 탐험에서 돌아온 3년 후 자살하게 된다. 준비된 상태와 준비되지 않은 상태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예이다.
6장 재능을 다듬는 힘, 연습
연습을 얼마나 했느냐가 좋은 결과를 가져온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다른 사람들보다 더 많은 연습을 했다는 것이다. 가난한 살림살이에 제대로 된 교육을 받지 못한 상태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영국의 대문호가 된 찰스 디킨스의 예에서 타고난 재능을 다듬는 일은 연습뿐임을 알게 된다.
7장 재능을 지속시키는 힘, 끈기
곰곰이 생각하고 이를 완성하는 것, 끈기이다. 끈기는 어려울 것이라 예상되는 인생의 역경을 극복하는 습관을 개발하는 것이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로 시작을 했다 하더라도 눈앞의 어려움에 굴복하면 재능은 지속 되지 못한다.
8장 재능을 시험하는 힘, 용기
유럽이 나치 치하에서 몸살을 앓을 무렵 윈스턴 처칠은 히틀러에게 대항하며 고통 받는 국민을 단결시켰다. 이후 1940년 수상이 사퇴했을 때, 윈스턴 처칠이 그 자리를 대신한다. 그가 보인 용기가 여러 차례 시험당하면서 그 재능이 증명되었기 때문이다. 윈스턴 처칠은 ‘일어나 말하기 위해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앉아서 듣는 데도 역시 용기가 필요하다.’ 불편한 진실을 들으려는 사람은 용기가 있어야 한다. 용기는 사실을 알게 되어 고통스러울 때, 표현된 확신이 도전 받을 때, 약점이 드러날 때, 다른 사람들에게 부당한 대우를 받았을 때, 앞 선 자리에 있다는 것만으로 타킷이 될 때, 전진하면서 만나게 되는 장애를 만날 때마다 증명된다.
9장 재능을 확장하는 힘, 학습 능력
재능이 뛰어난 사람들에게 걸림돌이 되는 게 재능이라면 그 재능은 선물일까, 아니면 독약일까? 재능이 있는 사람들은 자신들이 뛰어나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에 오히려 학습 능력이 떨어진다. 성공하는 사람은 늘 새로운 아이디어에 개방적이고 모든 사람들에게 배우고 싶어 한다. 능을 확장하고 싶으면 죽을 때까지 배워라.
10장 재능을 보호하는 힘, 성품
재능 있는 사람들은 세상에 선물이 되고, 성품은 그 선물을 보호한다. (p.253) 최고의 과학자이면서 윤리적으로 낮은 의식과 명성 때문에 한 순간에 전락하고 마는 황우석 박사의 예를 통해 재능을 보호하기 위한 강한 성품이 얼마나 중요한지 강조한다. 성품을 이루는 조건은 자기훈련과 핵심 가치, 주체성 그리고 성실성이다.
11장 재능에 영향을 미치는 힘, 관계
끊임없는 선택의 장인 인생에서 무엇을 선택하든 그 선택이 나를 만든다는 사실을 기억하라. 영화 ‘앙코르’를 통해 음악의 전설 조니 캐시가 10년간 약물 중독에 빠져 살다가 더 이상 그렇게 살 수 없다며 죽음을 결심하고 찾아간 동굴에서 신과 만난다. 다시 세상으로 한 발 내밀었을 때 자신을 기다리던 어머니와 사랑하는 여인 존 카터를 의식하고 새로운 삶을 맞게 된다. 새로운 삶에 가장 큰 영향을 준 관계, 존 카터가 있었기에 건강한 삶과 예술가로서 조니 캐시를 다시 살 수 있게 만들어 준다. 견고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라.
12장 재능을 강화하는 힘, 책임
프로 암벽등반가 댄 오스만이 안전로프 없이 암벽을 오르고 자유 낙하에 절대적인 기록을 보유하고 있으니 그 외의 생활에서는 제 역할을 해내지 못한다. 오스만을 지지하는 모든 사람들이 오스만에게 더 이상 훌륭한 기록은 필요치 않으니 일상생활로 돌아올 것을 권유하지만 새로운 기록을 만들고 싶은 욕심에 결국 죽게 된다. 재능만 넘치고 인생에 대한 책임감이 전무할 때, 그 재능은 축복이 아니다.
13장 재능을 배가시키는 힘, 팀워크
나도 부족하고 상대도 부족하지만 함께라면 부족함이 없다. 나의 부족을 다룰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은 내게 부족한 부분이 강한 사람과 파트너가 되라. 팀워크는 혼자서 이루지 못하는 일을 가능하게 하며 효율을 극대화시킨다.
세상사람 누구나 남보다 잘 할 수 있는 일이 있다. 그 재능과 위에서 말한 ‘재능에 가치를 더할 수 있는 요소’를 두루 선택해 실천한다면 ‘최고의 나’, ‘최고의 우리’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