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을 바꾸는 100일의 필사 - 포스텔러가 전하는 운을 내 편으로 만드는 선택법
포스텔러 지음 / 대원앤북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포스텔러

* 출판사 : 대원앤북

* 출간일 : 2026. 10. 28.

* 페이지수 : 232쪽



말과 생각과 필사로 나의 운을 바꾼다.


우리 말에는 이런 속담이 있다.

"말이 씨가 된다"

고 말이다.


이 말의 의미는 말에는 나의 의지가 담겨져 있고, 그 의지가 모여 힘이 되고, 나를 변화시키기에 결국 그 말들이 모여 사실이 될 수도 있다고 말이다.

물론 말만 한다고 바뀌는 것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어떤 일들은 말만으로도 바뀌기도 한다.


예를 들어보면 내 친할머니께서 생전에 항상 입버릇처럼 하시던 말씀이 있었다.

"나는 증손주는 보고 죽을꺼다!'

라고 아주 공개선언을 하고 사셨다.


그랬더니 정말로 우리 할머니는 내가 아이를 낳고, 내 동생이 아이를 낳고, 그 아이들이 걸어다니고 할머니에게 절을 할줄 아는 나이까지 사시다가 돌아가셨다.


물론 그 꼭 그 이유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어쨌던 계속 하시던 말씀이 결국 이루어진것이니 말에도 힘이 있다는 것이 어쩌면 진짜 사실일지도 모르겠다.


이런데 저자는 하나를 더 추가했다.

바로 쓰기이다.

필사를 하면 일단 해당 내용을 눈으로 읽어야 하고, 그걸 머리로 생각하고, 내 경우엔 하나 더, 쓰면서 웅얼웅얼 하기도 하기에 말도 하는 효과가 생긴다.


결국 저자가 독자에게 바라는 것은 이 필사책에서 말하는 것처럼 나 자신에 대한 다짐을 바꾸는데, 그냥은 힘드니 필사를 하면서, 많이도 말고 하루에 하나씩 필사를 하면서 자신의 마음을 다잡으라고 하고 있다.


100일간의 필사를 쓰도록 구성되어 있지만 앞에서부터 하나씩 써내려 가도 좋지만, 그렇게 쓰다가 순간순간 목차에서 그 날, 그 날 자신에게 더 필요한 내용으로 찾아가서 읽는 방식을 써도 좋을 것 같다.


사람이 살아가면서 "내 편"이 단 한 사람이라도 있으면 자살하지 않는다고, 그 응원에 어떻게든 극복해낸다고 하는데, 이 필사책으로 내 자신이 "내 편"이 되는 기적을 느껴보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N의 일탈
나쓰키 시호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나쓰키 시호

* 출판사 : 해피북스투유

* 출간일 : 2026. 10. 31.

* 페이지수 : 292쪽


평범함 일상에서 선 하나를 넘었을 뿐인데...


문제는 그 선이 엄청나다는데 있다!!!


이 책은 매일을 사는 우리가 꿈꾸는 일탈을 했을 때를 가정해 어떤 영향을 주는지까지의 결론을 내주는 3가지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그리고 이 3가지 이야기의 주인공들은 각각 평소 본인이라면 하지 않았을 행동을 하게 된다.


저자는 이게 작은 일탈이라는 듯이 스리슬적 넘어가지만 내 경우엔 엄청난 일탈을, 아니 정상적이지 않은 길로 들어선다는 느낌이 들며, 그때부터 이야기들을 어떻게 해석해야할지 막막해졌다.(하루 청소 안하는게... 이게 일탈이지, 솔직히 주인공들의 일탈은 내 기준에선 일탈보다는 범죄에 가깝다고 본다.)


돈이 필요해 다른 사람을 쫓아가 상대방에게서 삥을 뜯겠다는 생각도, 지하철에서 나를 불쾌하게 건드렸다고 집을 알아내고자 쫓아가는 행동도 정상은 아니라고 본다.

그나마 죄책감으로 자살을 생각했고, 그런 지인을 찾아나서는 이야기가 그나마 현실적이긴 하지만, 그렇다고 자살까지야... 그것도 자식도 아닌 할머니인데 말이지.(아무튼 내 기준에선 현실감도 많이 떨어졌다.)


그래서인지 읽으면서 책에 몰입된다는 기분이 들지 않고, 내가 책을 읽는 것이 겉돈다는 느낌을 많이 받으며 이 책을 읽었다.

나처럼 틀에 박힌 삶이 권태롭지만 그래도 마음이 편안하다고 느껴지는 사람들에겐 좀 읽기 힘든 흐름이 아닐까 싶다.


또한 이야기에 등장하는 갈색머리의 여자의 역할을 나는 잘 모르겠다.

묘사된 모습은 정말 딱 일본풍의 여성이긴하고, 주인공들이 그녀를 마주한 다음에 변화되었다는 것까지는 이해하는데, 그녀가 귀신인지, 사람인지도 모르겠고, 악귀인지, 천사인지도 잘 모르겠다는 것을 제외하고는 휘리릭 볼만 한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걸리버 여행기 - 300주년 기념 무삭제 완역판
조너선 스위프트 지음, ALTARI LAB 옮김 / 다산글방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조나단 스위프트

* 출판사 : 다산글방

* 출간일 : 2026. 10. 28.

* 페이지수 : 512쪽


걸리버 여행기 완역판의 종착점인 책!


고전소설은 보면 참 많은 번역본이 존재한다.

걸리버 여행기도 그중 한 책이 아닐까 싶다.


걸리버 여행기라는 책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없을 것이다.

하지만 걸리버 여행기의 완역본을 읽어본 사람은? 아마도 또 많지 않을 것이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걸리버 여행기는 주인공 걸리버가 역마살이 있다보니 집에 오래, 진득하게 있지를 못해서 여행을 떠나는데, 그 와중에 난파도 당하고, 바닷길도 잘못 들고... 해서 여러 곳, 지도에도 나오지 않는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이야기이다.


그중에서 유명한 여행지(?)는 소인국과 거인국이 아닐까 싶다.

그 외에도 이 책에서는 하늘을 나는 섬나라와 영화 화성침공에서처럼 사람이 가장 하찮은 존재가 되어버린 나라가 더 소개되고 있다.


어릴 적, 그리고 아이들에게 걸리버 여행기를 읽어줬을 땐 참 재미난 모험기를 다룬 책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에 완역본을 처음 읽으면서 느꼈던 것은 '거 저자님... 세상을 무지하게 삐딱하게 보셨구먼!' 이였다.

어쩜 이리도 사회 풍자를 이렇게나 대놓고, 삐딱하게 하셨는지... 또 그걸 이야기 책으로 써냈다는 사실에, 저자의 필력에 놀랐다.


게다가 책 중간중간에 삽화가 있는데, 기존에 알려진 삽화들보다 생동감을 더해 더 리얼하게, 스냅샷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면서 책에 더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왜 이 책이 아직도 읽혀지고 있는지, 그리고 사람들이 왜 동화로까지 만들어 아이들에게 읽히고, 쉽게 접하게 했는지, 또 그 이 책의 완역본을 읽어야만 하는지를 잘 알게 해주는 그런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죽음 리허설 - 살기 위해, 한 번 죽어 보기 ㅣ 세계척학전집 8
이클립스 지음 / 모티브 / 2026년 10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이클립스

* 출판사 : 모티브

* 출간일 : 2026. 10. 22.

* 페이지수 : 288쪽


죽음에 대한 많은 생각을 하게 도와주는 책.


몇년전 스님과 목사님과 신부님이 함께 나온 라디오 프로가 있었다.

거기에서 신부님께서 하신 말씀이...

"삶이 아름다운 것은 유한하기 때문이다."

라고 말씀하셨다.(나름 유명한 말인 것 같은데, 어디서 처음 나온 것인지는 기억이 잘 안난다.)

그만큼 삶이 아쉽고, 안타깝고, 그리고 그 삶에 대해 사람들이 경외를 표하는 이유는 이처럼 유한하기 때문이다.


올해 생각지도 않은 죽음이 나에게 왔었다.

처음 아버지의 죽음을 생각하기 시작한 시점에 나는 그 무엇도 할 수가 없었고, 그 어떤 이야기도 들리지 않았으며, 아버지를 보며 삶을 더 강하게 붇잡으시지 않음을 통탄했었다.


지나고 봤더니 그 죽음은 결국 마지막에 아버지의 선택이었었음을 알게 되고 난 한동안 회복하지 못하였다.


삶이 유한하고, 죽음은 누구에게나 다가온다는 것을 알았지만, 죽음이 내게 이리도 가까이 있었다는 것은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로 이해하지 못하리라...


가족의 죽음도 받아들이기 어려운데, 내 죽음은 더더욱 믿기 힘들고, 생각은 한다고 하지만 그 상황에서 받아들이긴 더더욱 어려우리라.


그렇기에 요즘은 삶에 대한 책도 많지만 죽음에 대한, 삶을 잘 마감하는 방법에 대한 책도 많이 나온다.


이 책은 이렇게, 저렇게 해보라고 조언하기 보다는 그냥 죽음이라는 것이 멀리 있는 것이 아니고 가까이에 있으며,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는 것을 철학자들의 말을 통해, 성경이나 불경을 통해 알려주고 있다.


오늘이 내 삶의 마지막이란 마음가짐으로, 내 가족의 삶이 오늘이 마지막일지 모른다는 생각으로 오늘을 열심히, 그리고 가족들에게 충실한 삶을 살아가야 겠다고 마음을 먹게 만드는 고마운 책이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
 
 
 
청소년을 위한 돈키호테 ㅣ 메이트북스 청소년 4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강현규 엮음, 김성훈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출판사 : 메이트북스

* 출간일 : 2026. 9. 30.

* 페이지수 : 204쪽


고전 돈키호테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요즘 내가 도전하는 장르는 고전!

사실 고전의 제목들은 다 알고 있는데, 기억해보면 정작 그 고전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렇다보니 주어들은, 스쳐 지나가면서 봤던 소개 영상 등에서 나온 이야기까지만 알고 있을 뿐 그 깊이는 전혀 모른다.


나처럼 고전을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일단 고전의 그 방대한 양때문이 아닐까 싶다.

완역본의 고전은 대부분이 400페이지 이상씩 되는 것들이 워낙 많기때문이 아닐까 싶다.(참고로 돈키호테의 완역본은 2,000페이지가 조금 안된다. ㅠㅠ)

그런 돈키호테를 200페이지로 압축시켰다.


가볍게 읽어서 그런지 솔직히 재미있다.(2,000페이지를 다 읽어볼 생각을 해봐라! 재밌다는 생각보다 완독했다는 희열이 더 강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고나면 완역본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진다.(읽어보고는 싶었는데, 찾아보니 2,000페이지 분량이라 움찔했다.)


그나저나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돈키호테를 이제사 읽으니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갔지, 만약 내가 몇년전에 엄청 까칠한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다면 돈키호테를 정신병원에 쳐넣어야 한다느니, 그것도 아니면 그 동네를 아에 고립시킨다던지 등등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내용들이 사실은 풍자적 성격을 갖고 있기에 이렇게 쓰여졌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그걸 받아들이기보다 작품 자체를 평가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수험생들이 쉬는 시간에 머리를 식히는 용으로 읽으면 가볍지만 또 그 시대성향과 문화를 찾아보면서 작품을 분석하는 능력도 같이 키워 문학을 읽는 힘과 비문학을 분석하는 힘까지 같이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이 책을 방학동안 꼭 읽어보기를 권해야겠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l 공유하기 l 북마크하기찜하기 l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