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을 위한 돈키호테 ㅣ 메이트북스 청소년 4
미겔 데 세르반테스 지음, 강현규 엮음, 김성훈 옮김 / 메이트북스 / 2026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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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후기는 도서만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




* 저자 : 미겔 데 세르반테스

* 출판사 : 메이트북스

* 출간일 : 2026. 9. 30.

* 페이지수 : 204쪽


고전 돈키호테를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책.


요즘 내가 도전하는 장르는 고전!

사실 고전의 제목들은 다 알고 있는데, 기억해보면 정작 그 고전을 제대로 읽어본 적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렇다보니 주어들은, 스쳐 지나가면서 봤던 소개 영상 등에서 나온 이야기까지만 알고 있을 뿐 그 깊이는 전혀 모른다.


나처럼 고전을 읽기 힘들어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이 일단 고전의 그 방대한 양때문이 아닐까 싶다.

완역본의 고전은 대부분이 400페이지 이상씩 되는 것들이 워낙 많기때문이 아닐까 싶다.(참고로 돈키호테의 완역본은 2,000페이지가 조금 안된다. ㅠㅠ)

그런 돈키호테를 200페이지로 압축시켰다.


가볍게 읽어서 그런지 솔직히 재미있다.(2,000페이지를 다 읽어볼 생각을 해봐라! 재밌다는 생각보다 완독했다는 희열이 더 강할 것 같다.)

그래서인지 이 책을 읽고나면 완역본의 책도 읽어보고 싶어진다.(읽어보고는 싶었는데, 찾아보니 2,000페이지 분량이라 움찔했다.)


그나저나 이 책을 읽으면서 느낀건 돈키호테를 이제사 읽으니 웃으며, 재미있게 읽어갔지, 만약 내가 몇년전에 엄청 까칠한 상태에서 이 책을 읽었다면 돈키호테를 정신병원에 쳐넣어야 한다느니, 그것도 아니면 그 동네를 아에 고립시킨다던지 등등의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까 싶다.


이런 내용들이 사실은 풍자적 성격을 갖고 있기에 이렇게 쓰여졌다는 것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그걸 받아들이기보다 작품 자체를 평가하지 않았을까 싶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수험생들이 쉬는 시간에 머리를 식히는 용으로 읽으면 가볍지만 또 그 시대성향과 문화를 찾아보면서 작품을 분석하는 능력도 같이 키워 문학을 읽는 힘과 비문학을 분석하는 힘까지 같이 기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긴 겨울방학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 이 책을 방학동안 꼭 읽어보기를 권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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